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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쏙 드는
내 집 마련한다며 영 끌이란
신조어 그런 말도 만들어냈던
걱정 많은 젊은 부부 더러 있어
또 누구 카드빚 때문에 또는
돈이 급하다는 친구 부탁으로
겁도 없이 은행 대출받아주었던
또 누구는 남에게 좀 더 잘나
돋보이려고 있는 척 가진 척하려고
돈 마구 빌려 쓴 지난날 젊은이 있었던
또 지난 시절에는 선심 쓰듯
카드 만들게 했던 그때 젊은이들
세상 물정 돈 무서운 줄 전혀 몰랐던
제 수중에 가진 돈 없지만 그래도
남다르다는 자랑하려고 카드로 돈 마구
쉽게 빌려 쓰고나서 뒷감당 못 하고 신불자
그랬던 젊은이 훗날 그것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 어찌어찌 간신히 벗어난
그러면서 돈 무서운 것 배운
그랬던 그들이 지금은 젊은
부부 되며 제 가정 꾸린 부모
그들이 지금은 어린 자식 학부모
아마도 그들 제 자식들에게
자기가 참 아팠던 돈의 경험
다신 겪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돈 중요함을 잘 가르칠 것으로
돈이 좋을 때는 한없이 참으로 좋은
하지만 행여 돈이 저를 조이기 시작하면
또는 돈 때문에 구속당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제힘으로 감당 못 해 그래서
청춘 남녀 인생 설계로 만남에서
제일 먼저 확인한 것이 행여
은행 빚 또는 신용불량은 아닌지
서로 확인했단 말도 추억 같은 이야기
티끌 모아 태산
옛날 어머니 할머니들은 부엌
부뚜막에 작은 항아리 하나씩
밥 지을 때마다 쌀 한 줌씩
그렇게 모아 자식 학비 마련
그 얘기를 어느 꼰대 젊은이 앞에서
티끌 모아 태산이라며 이야기했다가
젊은이들에게 참 무안한 말 듣고
그래서 한참을 할 말을 잃었다는
그 이유는 젊은이 하는 말
언제 티끌 모아서 태산이냐는
기회 잘 잡아서 한탕 멋지게 하고
그리고 더러는 잠시만 숨어 살다가
주변 조용해지면 그다음에 멋진 삶을
얼마 전 이상한 방법으로 큰돈
긁어모았다 소문난 어느 국회의원
그가 본보기가 되었다는 말도 들리는
그는 제 잘못 속이며 오히려 큰소리
제가 무슨 죄를 지었느냐며 지은 죄목
대보라며 여기저기 눈 부라리고 날뛰었던
그 뻔뻔한 짓 참으로 우스운 일이 있었던
그런데 더러 몇몇 젊은이들 따라 한다며
저도 한탕 후 잠시 몰래 숨어 산다는
반듯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위치 사람이
그런 짓 그러니 젊은이들 혼자서 하는 말
저만 순수하면 언제 돈 모으냐며 한숨만
그래서 젊은이들이 하는 말은
“ 티끌 모아 태산 ”
그 말 전시관이나 박물관에나
그리고 하는 말은 옛날 방법 또는 쾌쾌한
묶은 낡은 생각이나 말로 훈계하지 말라는
세상도 시대도 변하고 발달했는데
언제 그런 묶은 방법으로 따라잡느냐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꼰대 “ 너나 잘하세요 ”
또 다른 면은 겉만 보아서는 선남선녀의
내적인 면의 판단 쉽지 않다는 또 한편은
그들 생각 가치관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말도
그 사람 인성을 눈으로 보고 주변 말 듣고도
인간 됨됨이를 평가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다며
그래서 선택에는 스스로 심사숙고하는 방법뿐이라는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내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사람 찾기가 참으로 쉽지 않은 세상이라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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