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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도아키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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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81609
    작성자 : 토도아키라
    추천 : 4
    조회수 : 418
    IP : 121.158.***.8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3/28 13:58:02
    http://todayhumor.com/?lovestory_81609 모바일
    2CH 번역] 소원이 하나 이루어진다면..
    <div><font size="3">다른곳으로 퍼가실때는 출처만 제대로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br></div> <div><font size="3">나에겐 귀여운 여자친구가 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성격은 솔직하며 스타일도 좋았지만 주위에선<br style="font-family:'Hiragino Kaku Gothic ProN', Meiryo, sans-serif;"><span style="font-family:'Hiragino Kaku Gothic ProN', Meiryo, sans-serif;"></span>"헐ㅋㅋ 그 여자하고 사귀냐?ㅋㅋ 행복해랔ㅋㅋ" 라며 병신 취급을 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녀는 다른 사람보다 지능이 좀 낮았다.</font></div> <div><font size="3">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통신 학교를 4년 걸려서 겨우 졸업, 제대로된 직업도 구하지 못하고</font></div> <div><font size="3">파견 회사에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그런 여자.</font></div> <div><font size="3">덤으로 중학교 때부터 주위의 남자들에게 속아 성욕 처리</font><span style="font-size:medium;">로 쓰여졌다고 한다.</span></div> <div><font size="3">친구의 소개로 그녀와 사귀기 시작했지만, 그건, 그녀가 임신을 하면 나에게 책임을 지게 하려는 속셈이었다고 한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사귀고 1년동안은 사이좋게 지냈지만, 점차 그녀가 내 여자친구라는게 부끄러워졌다.</font></div> <div><font size="3">주위의 눈초리를 알아 차린것은 두말할 것도 없었고</font></div> <div><font size="3">그녀는 나에게 투정부리거나 나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오히려 날 짜증나게 만들었다.</font></div> <div><font size="3">대학교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자 짜증내고 있던 나는 그녀를 차갑게 대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어느날 위장염으로 자고 있던 내 집에 그녀가 왔다.</font></div> <div><font size="3">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지만, 그 예감은 역시나 적중했다.</font></div> <div><font size="3">접시는 깨지, 세재는 쏟지, 또 마르지 않는 세탁물을 침대에 놔두지, 또 죽은 너무 끓여서 맛없지..</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결정적으로, 내가 소중히 하고 있던 엔터 프라이즈(항공모함) 프라모델을 완전히 박살 내버린 것이다.</font></div> <div><font size="3">책상 위를 청소 하려다가 떨어 뜨렸다고 한다.</font></div> <div><font size="3">나는 당연히 열이 받았고,</font></div> <div><font size="3">"너 도대체 뭐하는거야!!! 죽어 !! 꺼져버려!!"라고 소리치며 그녀를 밀쳐냈다.</font></div> <div><font size="3">그녀는 울면서 "미안해.." 라고 중얼거리며 현관에서 멀어져갔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일주일 후,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font></div> <div><font size="3">연락을 받아 병실에 들어가자, 의사가 "가족분이십니까?"라고 했다.</font></div> <div><font size="3">나는 고개를 저었다.</font></div> <div><font size="3">"친구분? 다행입니다, 가족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 곤란했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렇게 말한 의사는 그녀의 산소 마스크를 떼어내며 한마디를 남기곤 병실을 나섰다.</font></div> <div><font size="3">"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오늘 밤이 마지막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심야가 되자 그녀가 눈을 떴다.</font></div> <div><font size="3">부셔져 젤리상태였던 눈에서 피가 섞인 눈물이 흘러내렸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유우(<span style="font-family:'Hiragino Kaku Gothic ProN', Meiryo, sans-serif;">←</span>나).."</font></div> <div><font size="3">그녀는 나의 손을 잡았다.</font></div> <div><font size="3">더 이상.. 잡는다고 느낄만큼의 힘도 없었지만..</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유우를 생각하면서 걸었더니... 나 신호가 안보여서..."</font></div> <div><font size="3">그녀의 목이 잠겨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유우네 집, 또 가도 될까? 다시 화해..."</font></div> <div><font size="3">"언제든지 와, 건강해지면"</font></div> <div><font size="3">그녀는 싱긋거리며 웃었다.</font></div> <div><font size="3">"..유우..."</font></div> <div><font size="3">"요리도 청소도 가르쳐줄께, 그러니까 그전에 상처가 나으면... 야!!"</font></div> <div><font size="3">그녀는 죽어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 후론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font></div> <div><font size="3">의사와 간호사가 황급히 들어오며 사망진단?같은 걸 하는 모습을 바라볼뿐이었다.</font></div> <div><font size="3">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는 관속에 들어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꾸물꾸물 병원에 온 그녀의 가족들은 차가운 표정이었다.</font></div> <div><font size="3">장례식도 고별식도 전부 사무적인 느낌이었고,</font></div> <div><font size="3">슬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font></div> <div><font size="3">"아...귀찮아" 하며 불평하는 녀석도 있었다고 생각한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다음날, 가족이 부탁한 그녀의 집을 정리하러 갔다.</font></div> <div><font size="3">낡은 빌라로 방도 좁았다.</font></div> <div><font size="3">무척이나 소박한 생활을 하고 있었겠지.</font></div> <div><font size="3">책상위에 일기장이 있어서 열어보니 서툰 글씨로 나와의 추억들이 적혀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일기의 날짜는 교통사고 전날이 마지막이었다.</font></div> <div><font size="3">흘러 내리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유우의 소즁한 엔타프라이즈를 푸라무델 가게에서 만들었다.</font></div> <div><font size="3">가게 사람이 도와줬는데 잘 만들어쓸까?</font></div> <div><font size="3">나는 이걸 가지고 유우네 집에 갈꺼다</font></div> <div><font size="3">죽 만드는 것도 청소도 연습 해쓰니까</font></div> <div><font size="3">유우가 좋아 해줬으면 좋겠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지금, 그녀의 묘지는 키치죠지에 있다.</font></div> <div><font size="3">만약 소원이 하나 이루어진다면, 이 바보같은 나에게, 그녀를 다시 한번 만나게 해줬으면 좋겠다.</font></div>
    출처 http://nakeru.e-wadai.net/love/958/

    번역자 : 토도아키라
    토도아키라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8674496Y1xWIqXNzi2WAL61IAyn5Ld.jpg" alt="1428674496Y1xWIqXNzi2WAL61IAyn5L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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