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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76221
    작성자 : ultra
    추천 : 0
    조회수 : 769
    IP : 49.143.***.20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10/19 19:41:05
    http://todayhumor.com/?lovestory_76221 모바일
    사회초년생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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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 5개월차인 사회초년생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갓 취직한 사회 초년생인데 직장에서 기대했던 바와 다르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반항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고 묵묵히 받아들여야 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취직한 지 몇 개월 됐어요?








    지금 딱 5개월이요. 

    이 직업이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지원했는데 

    그런 일을 겪다보니 더 자괴감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이 좀 됩니다.








    한 1년쯤은 그냥 있어보면 어때요? 

    우리가 산을 가든 어디를 가든 낯선 곳에 가면 항상 분별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건 옳고 저건 그르고, 이건 맞고 저건 안 맞고... 이렇게 생각이 많이 일어나요.

    저희들도 인도에 학교와 병원이 있어서 JTS에서 자원봉사자를 파견합니다. 

    파견되어 가면 처음부터 말이 많아요.

    마치 인도 전체 사회를 고쳐주려는 양 ‘사람들이 게으르다’, ‘뭐 어떻다’ 온갖 이야기들을 하죠. 

    그런데 인도의 여름을 한번 견뎌보면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흘러요. 

    5, 6월은 거의 매일 40도가 넘고 심할 때는 47도까지도 올라가거든요. 

    낮 기온이 그렇게 체온보다 높으니까 책상이고 뭐고 다 손대면 뜨끈뜨끈하고, 

    선풍기를 틀면 온풍기처럼 더운 바람이 불어요. 

    응달에서 잰 기온 자체가 체온보다 높으니까요. 

    목욕탕 물이 40도면 뜨거운 축에 들어가는데, 그 정도로 뜨거운 바람인 거예요. 

    그런 속에서 어떤 작업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런 기후를 직접 겪어 보면 이 사람들이 동작이 느리거나 낮에 좀 자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돼요. 

    그런데 인도의 여름을 안 겪어보면 사람들이 참 답답해 보입니다. 

    그래서 인도에 3년 가서 일할 사람이라면 제가 1년은 묵묵히 한번 견뎌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노트에 적기만 하고 말은 하지 마라.

    그리고 1년이 지난 뒤 그 노트를 한번 펴 봐라. 

    1년이 지나고 보니 “아, 이해가 된다. 내가 생각을 잘못했구나” 이렇게 여겨지는 것들은 다 지워라.

    다 지운 뒤 남는 것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문제제기를 해라.’

    그렇다고 그냥 가만히 사는 것도 안 돼요. 

    사람이란 살다보면 익숙해져서 개선할 문제점을 못 찾습니다. 

    밖에서 보면 문제가 뭔지 훤히 보이는데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미 거기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전혀 의식이 없어요. 

    그러니 거기 가서 그대로 생활만 따라 하면 안주자가 되기 때문에 변화와 발전이 없어요. 

    그러나 가서 보자마자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면 갈등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 생각을 적기는 적되 그걸 갖고 문제제기는 하지 마라.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돌아봤을 때도 문제라면 

    그때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문제제기를 해라’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감정이 섞여서 올라올 때는 문제제기를 하면 안 돼요. 그러면 항의처럼 되거든요. 

    그러니 마음이 차분한 상태에서, 

    내가 기분 나빠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도 이건 개선하는 게 좋겠다는 마음이 들 때 

    문제제기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는 사회생활을 안 해봤잖아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온갖 것이 불만이라는 게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문제제기는 조금 있다가 하고, 한 1년은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1년쯤 지나서 마음이 들떠 있는 상태가 아니라, 

    즉 불만의 마음이 아니라 차분한 상태에서 봐도

    ‘이 회사를 위해서나 그분들을 위해서도 이건 개선하면 좋겠다.

    이대로 생활할 수도 있지만 개선하면 더 발전적이 되겠다’ 

    이럴 때 문제제기를 하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긍정 위에서 비판을 하면 혁신을 가져옵니다. 

    ‘대한민국은 살 만하다. 30년 전에 비해 경제도 좋아졌고, 

    정치도 조금 더 민주화되었고, 국방도 더 튼튼해졌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아직 제왕적 대통령제여서 

    민주주의가 우리의 생활에 다가오지 않고 있고, 

    경제는 먹고는 살만 하지만 빈부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져버린 격차를 줄이는 경제민주화가 필요하고, 

    불공정한 경쟁을 개선해서 공정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복지도 확대해야 하고, 남북 간 갈등으로 안보도 불안정하니 평화가 정착되도록 개선해야 한다.’ 

    이런 비판의식을 갖는 건 좋아요. 

    긍정 위에 비판의식을 가지면 그것이 개선의 에너지, 혁신의 에너지가 됩니다. 

    런데 ‘대한민국은 형편없다. 살만한 곳이 못 된다.

    요즘 말로 하면 헬조선이다’ 이런 생각 위에 이것저것 비판을 하면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화가 자꾸 나서 폭동을 일으키고 싶은 마음, 즉 파괴적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 하나입니다. 

    아니면 이민가고 싶다, 이렇게 회피 혹은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나오는 것이 또 하나예요. 

    대한민국이 현재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은 맞지만, 

    완전히 뒤집는 혁명을 해야 할 때인지는 좀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 위에 비판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긍정 위에 비판정신이 없으면 안주하게 되고, 

    부정 위에 비판정신이 있으면 파괴적 에너지가 나오거나 아니면 회피하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긍정 위에 비판정신이 있으면 혁신과 개선 쪽으로 에너지가 갑니다. 

    질문자가 불만이 있다는 것은 사회 초년병이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임하기보다는 

    거기 있는 모든 사람을 자기 생각으로 뒤집으려는 생각이 있다는 뜻 같아요. 

    그러니까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금 더 배우는 자세로 임해보세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데는 따져보면 다 이유가 있어요. 

    그렇다고 따라하라는 건 아니에요. 

    문제가 된다 싶은 것은 쭉 체크를 해두었다가 한 1년 지나거든 

    그때부터 개선을 위해서 투쟁이면 투쟁, 운동이면 운동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1년은 그냥 공부삼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중 박수)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을 청했습니다.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재미있게 산다고 낭비적으로 살면 안 돼요. 

    유익한 일을 재미있게 해야 해요. 

    아이도 재미있게 키워야 합니다. 

    아까 아이 엄마가 아이 키우느라 힘들다고 했죠? 

    엄마가 아이 키우는 게 힘들면 아이가 잘 되기 어려워요.

    죽을 고생을 해서 키울수록 잘 되기 어렵습니다. 

    부모들이 다 그렇게 키웠다가 후회합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조그마할 때부터 벌써 부모를 고생시키고 괴롭혔으니 불효막심한 아이잖아요. 

    불효막심한 아이는 잘 되기 힘들어요. 

    그러니 아이를 키우는 게 몸은 좀 힘들더라도 굉장히 재미있어야 해요. 

    사실 힘은 좀 들지요. 

    그래도 아이 키우는 게 재미있고 행복해서 ‘네가 있어서 기분 좋다’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잘 됩니다. 

    조그마한 게 벌써 부모에게 큰 효도를 하잖아요. 

    아이 때문에 엄마가 즐거워졌으니까요. 

    아기를 낳아 키우는 것을 힘들게 생각하면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운동하려면 힘들지만 재미있죠? 등산하려면 힘들지만 재미있잖아요.

    결혼생활을 즐겁게 해야 나도 좋고 남편한테도 좋아요. 

    둘이 사는 게 재미있으니까 상대가 나한테 좋은 일을 한 거잖아요. 

    좋은 일을 했으니 복을 받는 거예요

    나로 인해 상대도 좋았다면 나도 복 받는 거예요. 오늘 강의 들으면서 재미있었죠?








    예.








    그러니 여러분들 모두 행복했죠? 그러면 제가 여러분들에게 복을 지은 것이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복 받는 거예요. 

    그런데 저도 여러분들 만나서 강의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제게 복을 지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복 받는 거예요. (청중 박수) 

    이런 이치이기 때문에, 아까 사회자님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표현했는데, 현실이 어렵지 않습니다. 

    첫째,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재미있게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현실에 주어진 것, 문제 있는 것을 개선하는 것은 등산할 때처럼 재미있게 해야 합니다. 

    재미있게 해야 오래 할 수 있어요. 

    힘들면 하다가 지쳐버리기 때문에 오래 못 해요. 

    그래서 힘은 좀 들지만 마음을 늘 가다듬어서 재미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http://www.jungto.org/buddhist/budd8.html?sm=v&b_no=70222&page=1&p_no=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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