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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60637
    작성자 : 달빛충만
    추천 : 16/6
    조회수 : 29772
    IP : 121.186.***.156
    댓글 : 76개
    등록시간 : 2013/10/28 12:51:57
    http://todayhumor.com/?lovestory_60637 모바일
    선배가 후배에게 해주는 결혼에 관한 충고 (퍼옴)
    <div>인연이라고 생각한 여자랑 결혼을 생각한<br /> <br />한 의사가 의대 커뮤니티에 고민글 올림.<br /> <br />선배 의사가 진실된 충고를 해줌.<br /> <br />20대 후반~30대초반은 꼭 한번 읽어보셈(혼자보기 아까워서 퍼옴.)<br /> <br /> <br /> </div> <div>제목:의도적으로 접근한 그녀</div> <div><br />제가 쉬는 날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누르더군요.</div> <div>나가 봤더니 웬 젊은 아가씨가 새로 이사 온 사람이라며 저에게 시루떡 2장을 건내주더군요.</div> <div>제딴에는 요즘에도 이런 걸 하나 싶어 신기했습니다.<br />그때 아마 그녀가 제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외모도 제 이상형이었지만 요즘 여자들같지 않게<br />싹싹해 보이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집에 갈때면 저도 모르게 옷매무새라도 한번 더 다듬고 가곤 했습니다. 혹시라도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말이지요.</div> <div>그렇게 그 뒤에도 여러번 그녀와 원룸 복도에서 마주쳤었습니다.</div> <div><br />그리고 그때마다 절보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그녀에게<br />저도 모르게 호감이 가기 시작 했습니다.</div> <div><br />안 보면 보고 싶고...궁금하고...<br />혹시라도 복도에서 또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br />집앞에서 또 볼수 있지 않을까...</div> <div> </div> <div>기대 아닌 기대들을 했고 또 그 기대감이 제 뇌리속에서<br />잊혀져 갈 무렵 비가 펑펑 오는날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 가는 길에<br />우연히 그녀와 1층 엘레베이터 앞에서 마주쳤습니다.</div> <div><br />얼마나 오랫만에 보는 얼굴이었는지 제 마음을 주체할수가 없겠더군요.</div> <div><br />창피한것도 모르고 엘레베이터 내려서까지 반가운 내색을 했습니다.그런데 그녀가 문 앞에서 한참동안 열쇠를 찾는것 같더니<br />굉장히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div> <div><br />그래서 제가 무슨일이냐 물었더니 열쇠를 친구네집에 놔두고 온것같다는 말을 하더군요. 게다가 친구는 이미 외출을<br />했다고 하고 물론 충분히 열쇠 수리공을 부를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br />어쩐지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div> <div>그래서 제가 그 친구분 오실 때까지만이라도<br />저희집에 가 있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했습니다.</div> <div><br />그녀는 흔쾌히 ok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희집에서 라면도 끓여 먹고 차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또 그게<br />인연으로 발전이 되어 지금은 데이트도 하고 서로 애정표현도 하고 연인 사이로 서서히 발전을 해나가고 있는중입니다.</div> <div><br />참고로 나이는 저보다 1살 어립니다.<br />제가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군대를 갔다오고 휴학을 했던지라<br />남들보다 많이 늦은 편인데 그녀는 외모답지 않게 저보다<br />1살이 어린 31살이더군요.</div> <div><br />그리고 전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디자인 학원을 다니면서<br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div> <div><br />그런데 바로 며칠전에 그녀가 의도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br />원룸으로 이사를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br />저희 집에서 그녀와 처음으로 같이 밤을 보냈는데...</div> <div>그때 재미삼아 만지작 거려본 그녀의 휴대전화에서<br />그 사실을 유추할수 있는 문자를 수십개를 발견 했습니다.</div> <div>물론 친구로 추정되는 여자분과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이었습니다.</div> <div><br />저는 당연히 충격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div> <div><br />불과 몇주전까지만 해도 나는 의도적으로 접근해오는 여자와<br />날 진정으로 사랑해서 접근해오는 여자정도는 충분히<br />구분할 수 있다며 큰소리 뻥뻥 쳤던 저였는데...</div> <div> </div> <div>역시 저도 별수 없는 남자더군요.<br />그리고 이 사실을 그녀에게 얘기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랬더니 그녀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제가 너무 좋아서<br />그랬다고 합니다. 저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div> <div>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저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군요.<br />그래서 저와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br />제가 사는 곳을 물어 봤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어떻게 어떻게<br />저희집을 알아내서 그녀에게 전해줬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그 둘은 친분이 있는 관계였습니다.<br />당연히 저혼자만 모르는 상황이었구요.</div> <div> </div> <div>정말 혼란스럽습니다.<br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div> <div><br />저는 그녀를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제 인연이라고 생각 했습니다.</div> <div>항상 알뜰하고 요즘여자들 같지않은 소박한 면모에 결혼까지<br />결심을 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왜냐면 요즘 세상에 뒷굽이 낡은 구두를 신는 여자는<br />본적이 없었으니까요.</div> <div> </div> <div>또 그게 안타까워 제가 구두 한켤레를 사주려는데<br />자기는 비싼 구두는 못신는다며 결국 그 상점에서 나와<br />보세가게에 들어가서 2만원짜리 구두 한켤레를 사더군요.</div> <div> </div> <div>정말 요즘여자들 같지 않은 여자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시작 부터가 의도된 접근이었다니...<br />잠도 잘 안오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div> <div><br />저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데 아직도 못보면 보고 싶고 그리운데<br />이 바보 같은 저라는 놈이 이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br />답답하기만 합니다.?<br />-------------------------------------------------------------------------------</div> <div><br />답글 : # 선배로서 충고 (꼭 읽어주길 바라네) #</div> <div>(나이도 나보다 어리기 때문에 존칭어를 생략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빅3라니 어딘지 모르겠지만 Y 계열일까 생각되어<br />후배같아 글 남긴네. 언제 이 글을 읽어볼지 모르겠지만<br />읽어 보고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div> <div><br />시간을 할애하여 글 쓰네.</div> <div><br />글이좀 기네</div> <div> </div> <div>나는 6만 6천번대 이지만 결혼을 늦게 해서 3년전에 결혼했고,<br />(의사 면허번호입니다 지금 10만번대가 넘어갔으니 보통 면허번호 대면<br />나이를 대충 가늠할수있는지라..)</div> <div> </div> <div>아이 하나 있네.</div> <div><br />결혼할때, 처녀냐 아니냐, 나이가 많으냐 안 많으냐가</div> <div> </div> <div>중요한게 아니네.</div> <div> </div> <div>외모??</div> <div> </div> <div>어느정도 이상만 되면 대부분 합격으로 처리하게.</div> <div>외모에서 볼것은 따로 있거든.</div> <div> </div> <div>무엇보다도..</div> <div>일단 서로 깊이 신뢰를 해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하지.</div> <div><br />결혼은 일단 사랑으로 시작되지만, 유지되는 것은 사랑보다는<br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라고 생각하네.</div> <div><br />나는 결혼전에 여러군데 결혼정보회사에도 가입했었고<br />선으로 들어온 많은 여자들을 만나보았지.</div> <div><br />그런데 대부분 아버지의 돈 믿고 거들먹거리는 여자도 많고,<br />손에 물 한 번 묻히지 않았던 여자들도 많았어.<br />가장 중요한건 그러한 여자들에게는 세상 경험이 없다는 거지.</div> <div><br />세상 경험(사회생활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게)<br />이라는게 참으로 중요해.</div> <div><br />세상경험을 하고 난 뒤 생긴 인격과 성격은 주로 항구적인 경우가 많지만,</div> <div>세상경험없이 자라난 여성은 나중에<br />(더럽고 치사한 세상경험을 충분히 하고 난뒤에는)<br />성격이 (안 좋은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지.</div> <div> </div> <div>게다가 세상경험이 많지 않다면, 대인관계에서<br />서로의 대립과 반목을 조율할줄도 모르지.<br />(이런것은 시댁과의 갈등에서 매우 중요하네)<br />=> 시댁과의 갈등에서 이러한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지.</div> <div> </div> <div>많은 세상 경험, 특히 직장생활이나 혹은 특정단체에 속해서<br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회적인 경험을 한 여자의 경우에는 직장내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div> <div> </div> <div>더이상 자신은 어린아기가 아니라<br />때로는 상대방을 이해해주어야 하기도 하고,</div> <div>때로는 불합리한 것을 참아야 하기도 하며,</div> <div>때로는 불공평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도 못하고<br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수 없이<br />인내해야 하는 상황을 겪기도 하네.</div> <div>이러한 것으로 인해, 결국 그 여자는 대인관계에서<br />서로의 대립과 반목을 조율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네.</div> <div><br />때로는 참아야만 할때도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지. (이러한 것들은 부모가 딸에게 가르처줄 수 없는 것들이라네.)</div> <div><br />이러한 여자와 살게 되면 집안이 푸근하여 남자가 지친 몸을<br />이끌고 집에 와도 쉴 수가 있네.</div> <div><br />하지만, 대인관계에서 현명하게 처신할 줄 모르는 여자는<br />정말 남자를 힘들게 할 수 있네.</div> <div>난생 처음 겪어보는 시어머니의 비수같은 한마디에<br />하루 종일 울고, 시어머니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하루 종일<br />벙어리 냉가슴 앓다가, 남편이 하루종일 일하고 파김치가 되어서<br />집에 들어오면, 밥은 커녕 부인이 달려와 남편 가슴에 안겨 2시간씩 울면서 푸념하는 거 받아주어야 하네.</div> <div> </div> <div>직장에서 파김치 되어 집에 들어와 다시 부인 안아주고 다독거려주느라 떡이 되는거지. 바로 집이라는게<br />푸근한 쉴 공간이 아닌 제2의 직장이 되어 버리는거야.</div> <div> </div> <div>분명한 건, 집에서 재충전이 되지 않는다면<br />남자는 힘든 사회생활에서 결코 성공할 수가 없네.</div> <div><br />아무리 힘들도 어렵고 고통스런 길이라 해도 집안에서<br />토끼같은 부인과 자식들이 위로해 주고 지지해 주고,</div> <div><br />편안하게 쉴 공간을 마련해주면서 재충전시켜준다면,<br />남자는 그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가 있네</div> <div> </div> <div>문제는 이것 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네.<br />나중에 이러한 갈등이 언젠가는 표면화 하게 되어 있고</div> <div> </div> <div>결국 그것을 조율하고 양쪽(시어머니, 마누라)을 모두<br />달래야 하는 것도 남편의 몫이고 부인은 하소연 할 데가 없으니</div> <div> </div> <div>남편에게만 사건 터질 때 마다 울며 불며 저녁에 2시간씩 다 쏟아내고,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이니 전화로 1시간씩<br />다 쏟아내게 되지.</div> <div> </div> <div>그로인해 남편의 몸과 마음은 파김치가 되는데<br />회사일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div> <div> </div> <div>현명한 여자라면, 남편이 직장생활에 충실하고<br />원만한 사회생활만 할수 있도록 집안내 문제라든지,<br />고부간의 갈등같은것은 모두 자기손에서 해결하지.</div> <div> </div> <div>남편의 가장 큰 임무는 가계의 생계유지를 위해,<br />세상이라는 전쟁터에서 싸워 돈 벌어<br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게 첫번째 임무라네.</div> <div><br />결코 집안의 반목, 대립을 조율하는 해결사 역할까지<br />1인 2역을 기대한다면 피곤한 삶이 될걸쎄.<br />남자에게 이것까지 요구하게 되면 사회생활도 제대로 할수 없지.</div> <div> </div> <div>남들이 이러한 상황을 듣게 되면 뭐라 하는 줄 아나??<br />서로 싸우는 부인과 시어머니는 모두 잘못이 없고,<br />남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회생활하며 매일 돈벌기도?<br />바쁜 남자 탓을 한다네.</div> <div> </div> <div>솔직히 둘이 싸우는데 (단초를 제공하지 않았다면)<br />남자가 무슨죄가 있나??</div> <div> </div> <div>인생을 살면 백이면 백 좋은 시절만 있는게 아니네.</div> <div>자네의 미래가 보장된 것 처럼 보여서 많은 여자들이<br />달려들 수는 있지만 자네가 한번 살아보게나..</div> <div> </div> <div>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네.</div> <div> </div> <div>여자를 선택할 때에는 좋은 시절이 아니라<br />어렵고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낼 수 있을 지를 먼저 생각하게.</div> <div> </div> <div>좋은시절을 함께 즐겁게 보내는 것은 세상 어떤 여자라도<br />함께 할수 있다네.</div> <div> </div> <div>풍족하고 편안한 삶 속에서 인상 찌푸리고 짜증내는 여자는<br />이세상에 없다네. 하지만 세상에 늘 좋은 시절만 있는 게 아니네.</div> <div> </div> <div>인생이란, 높은 봉우리가 있다면 골짜기가 존재하는 것 처럼, 반드시 반드시 굴곡이 있게 마련이네. 이건 의사든 판사든,<br />심지어 재벌이라해도 마찬가지네.</div> <div> </div> <div>그래서 여자를 선택할 때에는 고난과 역경,<br />즉 어려운 시절이 닥처도 그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는 인품,<br />인격을 지닌 여자를 선택하여야만 한다네</div> <div><br />물론 사회 생활의 첫 출발점에서 보면, 자네가 유리한 입장에<br />서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는 없지만, 세상살이라는게 늘 변수가<br />많고 예상치 못 한것들이 많아서 언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거든.</div> <div><br />인생을 사는데 중요한 건,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안 떨어지느냐가?<br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든 그 상황을 이겨낼수 있는<br />의지와 신념,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네.</div> <div> </div> <div>남자에게 있어서 가족과 집이란, 모든 것을 다 실패한 후에도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것이라네.</div> <div> </div> <div>자네가 지금 선택하려고하는 여자 역시..</div> <div> </div> <div>지금은 자네의 부인으로서, 자네가 번 돈으로 생활하고 살림하고,<br />자네가 거느린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div> <div> </div> <div>결국 시간이 흐르고 나면...?</div> <div>결국 부인의 존재라는 것도 인생의 하나의 동반자라는 것일세.</div> <div> </div> <div>시간이 더 흘러 중년이 지나게 되면 부인이라는 것이,<br />나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해주는 그러한 (마치 고향같은)<br />존재가 되어버리지.</div> <div><br />설사 자네에게 큰 일이 터지더라도 그것을 보듬어주고<br />자네편에서서 끝없이 지지해주는, 그러한 것이 바로 부인이며 가족이며 집이라네.</div> <div> </div> <div>지금 그 여자를 보게, 과연 그런 여자의 기품이 보이는가??</div> <div>아니 그러한 것이 보이지는 않더라도 나중에라도 그러한 것을<br />기대할수는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게나.</div> <div> </div> <div>많은 남성들이 착한 여자를 선호하는데..<br />착한 여자에 대해 몇가지만 써보겠네.</div> <div> </div> <div>착한 여자는 크게 3 가지로 나뉘지.<br />(이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해당될 수도 있지)</div> <div> </div> <div>첫 번째는 세상 경험을 많이 해서 인생의 달고 쓴 맛을 다 알고,<br />인격이 성숙되고 인품이 훌륭해서, 고난과 역경에서도<br />늘 웃음을 잃지 않고 그 와중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면서<br />어려움을 이겨내는 여자..</div> <div>드라마에서 많이 나오고,<br />현실에서는 100명중 2-3명 정도로 찾기 어렵지.</div> <div> </div> <div>두 번째는 아무 경험이 없어서 착한 여자,<br />세상 경험이 없고 직장 다녀본 경험이 없어서 세상물정 모르고,<br />밝고 좋은 것만 보고 자라서 성격이 좋지.</div> <div><br />이러한 여자는 대부분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적인 생활,<br />혹은 사회적 접촉이 제한된 경우가 많지.<br />(엄한 아버지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귀가시간도 정해져 있고)</div> <div> </div> <div>이러한 여자는 나중에 2가지로 바뀌지.</div> <div> </div> <div>수년간 힘든 직장생활에 노출되면,<br />98%는 더 독한 여자가 되고, 나머지 2%는 위 첫번째 예에 나온 훌륭한 인품을 가진 여자가 되지..</div> <div> </div> <div>자네는 어느쪽에 베팅을 할 것인가??<br />2%에 베팅을 할 것인가? 98%에 할 텐가?</div> <div> </div> <div>세 번째 여자는 겉으로만 착한여자.<br />착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착하지 않지.</div> <div>착하게 보이는 것 자체를 컨셉으로 스스로를 미화하고<br />합리화 하지. 하지만 2-3달 사귀어 보거나 같이 지내다 보면,</div> <div><br />일반인과 똑같지.<br />다만 외형적으로 착하게 보이려고 하는 것 뿐이지.</div> <div> </div> <div>꼭 착한 여자랑 결혼할 필요는 없네.<br />결혼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여자랑 하는 것이 현명하지.</div> <div> </div> <div>나는...많은 여자를 만나보았네..<br />다 합치면 10년간 100명은 될것이고..</div> <div> </div> <div>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단계까지 간것도 3-4명은 족히 될 것일세.<br />선을 본것만 해도 3-4년간 60-70번은 되고..<br />(결론적으로 원래 예전부터 알던, 돈없고 빽없는 5살 어린 여자랑 결혼했다네..</div> <div><br />내 와이프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장모님 때문이라네, 뒤에후술하겠네)</div> <div> </div> <div>내 경험에서 미루어 몇자 적어보겠네.</div> <div>결혼 정보회사에서 소개받은, 아버지를 잘 둔 갑부집 딸은,<br />위 예에서 대부분 두 번째나 세 번째에 해당되지.</div> <div> </div> <div>두 번째 여자가 세상 경험을 하고 아이도 낳고<br />그러면서 독하고 못된 여자가 될 지</div> <div>아니면 더 훌륭한 첫 번째 여자처럼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div> <div><br />하지만, 약간 고집스럽고 억지스러울 수 있는 시댁과의?<br />관계속에서 인간관계를 조율하면서 서로 원만하게 지내는 정도의<br />스킬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그리고 그러한 스트레스 속에서<br />사회생활속에서 응당 배워 왔어야 할 경험이 없으니<br />대인관계가 망가지게 되는 것이지</div> <div> </div> <div>그러나 어렸을 적 아버지의 교육방침,<br />그리고 평소에 가지고있는 신념. 집안 교육 등을 보고 미루어<br />짐작해보면, 지금은 세상물정 몰라서 착한것 처럼 보이지만</div> <div>나중에 어렵고 힘든 과정속에서는 어떻게 변질될 지<br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지.</div> <div> </div> <div>입사때 순진하고 원리 원칙만 생각했던 신입사원이,<br />늘 독종같은 자기 상사를 욕하면서 결국 4-5년 뒤 정신차려보면,</div> <div>이미 그 신입사원은, 자기가 늘 욕하던 독종같은 상사보다<br />더 독한 사람이 되어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지.</div> <div> </div> <div>물론 그렇게 되지 못 한 사람들은 다 퇴사하거나<br />승진에서 누락될테고 말야.. 독종인 상사보다 더 승진하려면<br />내가 더 더럽고 치사하고 냉혈한 독종이 되어야만하네.</div> <div> </div> <div>그게 바로 사회생활의 원칙이지</div> <div> </div> <div><br />부잣집 딸들은 대부분, 험난한 세상을 헤처 나가는데<br />전혀 도움 안되는 바이올린, 무용, 등을 전공하는 경우가 많지.<br />이러한 여자들은 되도록 만나지 말게.</div> <div> </div> <div>왜냐하면 그 부류의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만 알고<br />이기적인 경우가 많기도 하고 또 막상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br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div> <div> </div> <div>또한 자네가 개업 후 망한다 하더라도, 막상 팔 걷어 부치고<br />생업에 뛰어들만한 용기와 의지가 거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일세.<br />(세상일은 모르는 것 일세)</div> <div> </div> <div>부인이 결혼할때 몇억 가지고 올지도 모른다고??<br />인생을 길게 보면 그러한 돈이 큰 건 아닐쎄.</div> <div> </div> <div>물론 수십억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건<br />매우 드무니까 논외로 하겠네.</div> <div><br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br />자존심을 굽히고 살 수는 있지만, 집에 와서는 반드시<br />휴식을 취하고 맘 편하게 지내야 하네.</div> <div> </div> <div>집에서 조차 자존심을 굽히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br />- 아무리돈을 많이 받아도 -<br />그것은 생지옥일 수 있다네. 이 말을 명심하게나.</div> <div><br />또한 돈을 가지고 온 부인은 이유없이 당당하고<br />자존심이 쎄고 남편이 굽히기를 원하기도 하고<br />장인 장모 얼굴을 볼 때도, 긴 인생을 봤을 때에는<br />크지 않은 그 1-2억 때문에 참으로 평생동안 껄끄럽게 느껴진다네.<br />(나의 다른 선배의 증언일세)</div> <div><br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말게,<br />부잣집 딸들이 모두다 그렇다는 건 아니야. 90%정도만 그렇지</div> <div> </div> <div>여자를 고를때에는 외모가 가장 중요하지<br />이쁘냐 안 이쁘냐를 말하는 게 아니야.</div> <div>바로 인상을 보라는 이야기지.</div> <div><br />관상학에 대해서 지식이 없더라도,<br />여자를 처음 보면 느껴지는 게 있을 거야.</div> <div> </div> <div>왠지 호감이가는 얼굴.?</div> <div> </div> <div>뛰어나게 이쁘지는 않지만 정말 정이가는 얼굴이 있는가 하면<br />정말 이쁘긴 하지만, 찬바람만 불 것 같고 독살 스러운 여자도 있지.</div> <div>내가 느끼는 것은 남도 느끼는 거라네</div> <div><br />평생 보고 살 얼굴인데, 독살스럽게 이쁜 것 보다는,<br />아주 이쁘지는 않지만 호감이 가는 얼굴이 좋지.</div> <div><br />이러한 얼굴은 아이의 얼굴에도 반영되고 또 나중에<br />사회생활이나 시집과의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div> <div> </div> <div> </div> <div><br />또 하나 중요한건, 체형인데<br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에 현혹되지 말게.</div> <div><br />아주 심하게 못난 여자가 아니라면, 미니스커트와 하이힐로,<br />어느 정도 자신의 신체약점을 커버할 수가 있지.</div> <div> </div> <div>좀 친해지면 수영장을 같이 가서 실제 몸매를 보던가<br />그게 어려우면 바닷가를 놀러 가던가,</div> <div> </div> <div>그게 시간상 여의치 않다면 시외곽에 있는 자연휴양림에 가면<br />하이힐을 못 신을 테니 그때 다리길이와 엉덩이 크기 그리고<br />어깨 체형등을 유심히 살펴보게나.</div> <div>자네도 알다시피, 아들 딸에게 유전되는 근골격계는<br />세포질에서 유전되는 것이라서 결국 난자에서 오는 것이라네.</div> <div> </div> <div>물론 100%는 아니네. 어느 정도 유전자가 섞이기 때문이지.<br />그러나 70-80% 이상이 어머니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네.</div> <div> </div> <div>어머니가 체형이 좋고 키가 크다면 아들 딸이<br />모두 키가 클 확률이 70-80%은 되지. 물론 아닐수도 있다네.</div> <div> </div> <div>아참 오해하지말게.</div> <div> </div> <div>여자를 무슨 상품 고르듯이 얼굴 인상과 체형을<br />보라는 이야기가 아니야. 몸매가 정말 엉망인 여라 하더라도,</div> <div>그 약점을 커버할 정도로 얼굴의 인상이 좋아.<br />늘 사람이 붙고 재물이 붙을 얼굴이고<br />후덕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네, 갸름해도 매력이 있고<br />인상이 좋아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외모가 있다네</div> <div> </div> <div>성격또한 늘 긍정적 마인드와 남편을 무한 신뢰해 주는<br />그러한 여자라면, 뒤도 안 보고 바로 결혼하게나.</div> <div><br />또 하나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이 바로 장모님 되실 분이라네.</div> <div>수 많은 여자들이 이렇게 외친다네.<br />"나는 엄마처럼 바보같이 살지 않을 꺼야" 이렇게 말이네.</div> <div> </div> <div>하지만 그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보면,<br />자기도 모르게 결국 자기 엄마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네.</div> <div> </div> <div>남자의 경우는 좀 다르네.</div> <div>남자는 아버지를 닮을 가능성이 여자보다는 좀 낮은 듯 싶네.</div> <div> </div> <div>남자는 직업적인 영향도 크고,<br />어떤 사회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많이 바뀔 여지가 충분하다네.</div> <div> </div> <div> </div> <div><br />하지만 여자는 좀 다르다네.</div> <div> </div> <div><br />기본적으로 여자에게는 모성본능이 있어서 자식을 키우는..<br />즉 아이 양육을 담당하는 경우가 99%인데, 여자 아이는<br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어머니의 행동을 답습하고<br />그것이 머리속에 각인되어 하나의 규범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네.</div> <div><br />자네도 정신과를 배워서 알겠지만, 폭력적 가정에서 큰 아이가<br />커서 다시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더 높고,.</div> <div> </div> <div>또 술에 쩔어사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br />아버지를 혐오하면서도 결국 자신도 술꾼이 될 가능성이<br />- 일반인에 비해 - 현저하게 높다네.</div> <div> </div> <div>물론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br />여자의 경우는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드네.</div> <div> </div> <div>정말 바보같이 남편만 바라보고 평생을 남편과 자식을 위해<br />헌신하며 살아온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가 낳은 딸이<br />"나는 엄마처럼 바보같이 살지 않을꺼야" 라고 외치지만</div> <div>다시 현모양처가 되어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br />훌륭한 어머니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네.</div> <div> </div> <div>즉..</div> <div> </div> <div>지금 자네가 바라보는 예비 장모의 모습과 행동들이,결국 자네가<br />30년후 데리고 살고 있는 부인의 모습이라고 보면 되네.</div> <div> </div> <div>100%는 아니지만 80%는 적중할거라 생각하네.<br />나같으면 80%에 베팅하겠네.</div> <div><br />지금 유명 탈렌트인 C양을 보게,<br />어머니가 남의 집 첩 출신 아닌가??<br />결국 그 딸도 유명한 텔런트가 되었지만 결국 이혼했지..</div> <div> </div> <div>역사적으로 훌륭한 인물에게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존재하네.<br />그건 남자나 여자나 모두 마찬가지라네.</div> <div> </div> <div>훌륭한 어머니에게는 반드시 그 어머니를 낳고<br />바르게 교육시킨 훌륭한 어머니의 어머니가 존재한다네.</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그 여자를 보게.<br />자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그러한 거짓말을 사용했다고??<br />그리고 그러한 거짓말이 자네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다고?</div> <div> </div> <div>사랑이라는 것, 호감이라는 것은 여러가지로 이루어지는 것일세.</div> <div>자네가 그전에 그 여자와 교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br />자네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것은, 자네라는 하나의 인간에서 느끼는 감정보다는 자네가 가진 여러가지 조건에서 보이는<br />메리트를 포함한 그러한 것에 대해 호감을 느꼈다는 거지.</div> <div> </div> <div>그렇다면??<br />나중에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div> <div><br />지금,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렇게 거짓말을 했다면,<br />나중에 본인이 원하는 것이 바뀌었을 때,</div> <div><br />즉 자네가 아닌 다른 남자가 좋아졌거나 혹은 자네가 아닌<br />자네가 벌어준 돈이 너무 좋아 미치겠다면,</div> <div> </div> <div>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br />지금처럼 자네에게 똑같이 또 거짓말을 해서<br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가능성이 높다네.</div> <div><br />한 번 거짓말한 사람은 두 번 거짓말 할 가능성이 높다네.</div> <div><br />또 하나는?</div> <div><br />지금 자네랑 사귀기 전부터 자네가 좋았다고 하는 것은<br />자네의 면허증을 좋아한다는 소리인데 만약 자네가 실수로<br />의료사고를 내서 의사면허가 박탈당한다면, 그 여자가 과연<br />생계를 꾸려가면서 자네가 재기할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줄까</div> <div> </div> <div>아니면 바로 미련없이 자네를 버리게 될까??</div> <div> </div> <div>깨끗한 바다가 보고 싶어서 보라카이로 놀러 가는 건데<br />보라카이가 오염되어서 더러운 바다만 존재한다면<br />보라카이에는 아무도 가지 않을 걸세.</div> <div> </div> <div>마찬가지로, 자네가 면허증이 있어 자네를 좋아하는 거지.</div> <div><br />자네에게 면허가 박탈된다면 더이상 그 여자가 자네에게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네.</div> <div> </div> <div>그렇다고 바보같이 지금 그 여자에게<br />"내가 의사가 아니라도 좋아?" 라고 물어 보시지 말게나.</div> <div> </div> <div>당연히 좋다고 말하면서 의사면허가 박탈당해도 끝까지<br />옆에 있겠다고 사탕발림의 말을 할 걸세.</div> <div><br />굳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일에 대해서 진심을 말해서<br />지금부터 미운털이 박힐 필요는 없지.</div> <div> </div> <div>그리고 지금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나중에 그 말에 대해 법적책임을 지는 것도 아닐테고 말야.</div> <div> </div> <div> </div> <div><br />마지막으로</div> <div> </div> <div>지금 그 여자는 31살일세. 자네는 32살일세.<br />남자로서는 이제 결혼을 하기에 무리없는 나이지만,<br />여자로서는 조금 급해진 나이일세.</div> <div><br />그 여자는 속으로 자네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싶을 걸세.</div> <div> </div> <div>아마 속으로는, 여태까지 찌질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br />마지막 선물로서 자세를 생각할 지도 모르겠네.</div> <div> </div> <div>여자나이로 31살이면 -요즘 시대로서는 - 아주 늙은건 아니지만<br />렇다고 25살 여자처럼 새로운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기에는<br />부담스런 나이지.</div> <div> </div> <div>지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고 해도 32살에 결혼,<br />아이 낳게 된다면 33-34세가 된다네.</div> <div> </div> <div>그 여자는 지금 매우 급박한 심정일 것일세.<br />자네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쓸 것이야.</div> <div> </div> <div>그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그 여자의 몸을 탐하지 말게.</div> <div> </div> <div>그렇게 한다면 자네는 진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물론,<br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반쯤 건너게 될 지도 모르네.</div> <div> </div> <div>또한, 혈기왕성한 남자는, 자기와 몸을 섞게되는 여자에게<br />이상하게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주게 되어있네.</div> <div><br />원래 남자라는 동물이 여자의 음부가 코 앞에 있으면<br />정신을 못 차리고 이성을 잃게 되게 되어 있다네</div> <div> </div> <div>그리고 여자의 몸을 탐하게 되면,<br />그 여자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할수가 없다네.</div> <div> </div> <div>객관적으로 이상하고 못된 성격이나 잘못조차도<br />그순간에 이상하게 다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br />(하지만 수년이 지나고나면 피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네)</div> <div> </div> <div>이상한 여자때문에 인생 종친 선배 후배를<br />너무 많이 나는 봐왔네.</div> <div> </div> <div>지금 내가 하는 말은, 그 여자가 이상하다고<br />자네글로서만 단정짓고 확신하는게 아니네.</div> <div> </div> <div>다만 인생 쪽박차게 되는 건 순간이고,<br />그 결정권은 지금 자네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br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라네.</div> <div>32살이면 이제 대충 세상 돌아가는 것 알만큼 알 나이가 아닌가??</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한 번 말하지만</div> <div> </div> <div>결혼은 사랑과 호감을 시작하지만<br />결혼생활이 지속되는 것은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라네. (자네도 나중에 결혼해서 3년 정도 살면 이 말이 이해가 갈 것이네)</div> <div> </div> <div>이미 자네에게 거짓말을 한 것부터가<br />신뢰 차원에서 본다면 첫 단추부터 삐끗한 것일세.</div> <div><br />그녀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여자보다 장점이<br />10배는 더 많아야 하고 그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br />더 많은 믿음을 자네게 심어주어야 하네.</div> <div> </div> <div>그래야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가 있지.<br />신뢰는 한 번 깨지면 복구하는데 3배 아니 10배의 노력이 든다네.</div> <div> </div> <div>그 여자가 그러한 것을 기꺼이 감수한다면 좋겠지만 거짓말을<br />한 이유를 둘러대는 것을 보니 전혀 그럴 것 같지 않구먼.</div> <div> </div> <div>바닥이 튼튼하고 물이 잘 스며들도록 토양이 좋은 땅 위에,<br />곧게 잘 자라고 잇는 묘목이 있다면, 이러한 묘목에다가<br />신뢰라는 물을 주는 것이네.</div> <div> </div> <div>그렇게 되면 그 묘목은 30년후 아주 훌륭하고 곧바르고<br />아름나운 나무가 되어 있을 것이네.</div> <div><br />바닥이 돌과 자갈에다가 흙이 잘 흘러내리는 경사진 곳에<br />삐뚜루 자라고 있는 묘목이 있다면, 비록 지금 이 순간...</div> <div>그 잎이 아름답다고는 해도, 그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되네.</div> <div> </div> <div>이러한 묘목에 무한한 신뢰라는 물을 (아무리) 끝없이 준다한들, 결국 그 척박한 바위와 자갈위에서 삐뚜루 박혀있는 그 묘목은<br />제대로 자랄수 없으며,</div> <div> </div> <div>자네가 준 엄청난 양의 신뢰라는 물들은 제대로 그 나무에 흡수되지 못해서 옆으로 흘러내려가 없어질 것이네.</div> <div> </div> <div>그 나무는 돌을 가르고 뿌리를 내리기 위해<br />일반 나무보다 10배는 더 힘들것이고, 그렇게 하다가도<br />결국 돌아 갈라져 경사 아래쪽으로 나무와 돌덩이가<br />다 굴러 떨어질 수 밖에 없네.</div> <div> </div> <div>선택은 자네의 몫이네, 그리고 그로 인한<br />나머지 인생 60 평생에 대한 책임도 자네의 몫이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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