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감사글이 좀 늦은것 같아 죄송합니다..</div> <div> </div> <div>일단 감사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div> <div><strong>오유님들의 엄청난 응원크리에 깜깜하기만 했던 1000 다운로드를 단숨에 넘어버렸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GooglePlay_0601~063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vvNYBo2n64Jj5OC4i.jpg" width="671" height="114"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말이 1000다운로드지, 그 성가스러운 작업을 무려 1000분이 해주셔야 하는건데</div> <div>거기다 아이폰 버전도 없이 안드로이드 버전뿐이라는 제약도 있었고...</div> <div><br />솔직히 처음 그 글을 쓸때만 해도 1000을 채우는건 힘들거라고 생각했었어요..</div> <div>그래도 해보는데까지는 해보겠다고 염치없이 다운로드를 부탁드렸는데</div> <div>아 진짜.....ㅜㅜ 오유.......ㅜㅜ 이 감동스러운 싸람들....ㅜㅜ</div> <div><br />어마어마한 1000 다운로드 달성에 수많은 응원 댓글들...</div> <div>거기에 수백개의 엄청난 별점과 리뷰들까지 진짜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ㅜㅜ</div> <div>남편도... 요즘같은 세상에 뭐 이런 커뮤니티가 다 있냐며...ㅜㅜ</div> <div>제가 글을 썼다는걸 알고 나서도 50 다운로드 정도 예상했고</div> <div>진짜 많아도 100 다운로드만 되도 완전 땡큐라고 생각했다고...</div> <div>근데...... 아니 근데....... ㅜㅜ</div> <div>단번에 1000 다운로드 달성되는것 보고 진짜 이건 경탄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하더랍니다...</div> <div>거기다가 예상치도 못하고 다운로드 페이지 들어갔다가</div> <div>어마어마한 별점에 리뷰에 진짜 말문이 딱 막히더랍니다...ㅜㅜ</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언젠가부터 일상적으로 인터넷을 하면서</div> <div>'정' 보다는 '척박함'을 더 느끼게 되고</div> <div>이유없이 남들을 비난하고 욕설이 난무하고</div> <div>거짓말과 비약이 판을 치게되면서 어느 순간..</div> <div>자연스레 인터넷속의 사람들을 믿지 않게 되고</div> <div>나도 모르게 '나' 와는 별개의 사람들이라 스스로 단절하고 벽을 쳐왔었는데...</div> <div><br />그런데 도대체 오유라는 곳은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길래</div> <div>홍보라 비난하는 사람 단한명도 없이 이렇게도 큰 마음을 전해주시는지..</div> <div>정말 며칠사이 감동과 놀라움과 벅참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T^T</div> <div> </div> <div> </div> <div><br />글 위에 썼다시피 처음 글을 쓸때만 해도 1000 다운로드는 엄두도 못냈기 때문에</div> <div>"1000 다운로드가 달성되면 오유벼룩시장에서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하겠습니다!" 라고 했던것도</div> <div>사실 1000 다운로드가 넘든 안넘든 상관없이</div> <div>글을 올리는 순간 무조건 '하겠다고' 결정하고 쓴것이었습니다.</div> <div>염치없이 다운로드 부탁글을 올리면서 무슨 딜(?)까지 달 수 있겠습니까~</div> <div>그저 그 긴 글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며 응원해주신 분들 한분 한분이 진심으로 감사해서</div> <div>애초에 다운로드 수와 상관없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그런데...</div> <div> </div> <div>제가 올해 무슨 복이 한꺼번에 오려는지...</div> <div> </div> <div><br /><font color="#00b050"><strong>아기천사 소식이 왔습니다.....! (T^T)</strong></font></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2009년에 결혼해서 그동안 두번의 유산을 겪었고</div> <div>올해 초에는 산부인과 응급수술까지 받은 경험이 있어서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습니다...</div> <div>호사다마라고 너무 좋다고 호들갑떨면 복이 날아갈까... 아직 양가 부모님께도 말씀 드리지 않고</div> <div>조심스러워 하는 중입니다...</div> <div><br />그래서 사실, 오유에 이 소식을 전하는것도 괜한 호들갑이 될까.. 수백번 고민했는데</div> <div>그래도 이 소식을 전하지 않고는 제 감사글과 제 감사의 마음이 전해질 수 없을것 같아</div> <div>나름 큰 마음을 먹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기쁜 소식을 처음 접하고서는 사실 안정권에 접어들기 전까지 남편 외에는 아무곳에도 알리지 않으려고 했었어요.</div> <div>그리고 그 다음으로 든 생각이 오유 벼룩시장 어떡하지?? 라는 생각...</div> <div>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으로 갈등을 했답니다..</div> <div>(갈등하느라 감사글이 좀 늦어졌어요..^^;;)</div> <div> </div> <div><br />그래도 내가 한 약속이 있는데</div> <div>인원수를 어느 정도 정해놓고 쉬엄쉬엄 하면 괜찮지 않을까...</div> <div>아니면 시간을 좀 단축해서 짧게 하는건 어떨까...</div> <div><br />하지만 한여름 땡볕에 몇시간을 앉아있는건 아무래도 무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특히나 저처럼 아이를 여러번 잃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나 조심스러워서...)</div> <div> </div> <div>그래서 이런 사정을 오유님들께 말씀을 드려야하는데</div> <div>앞서 여러번.. 기뻐했다가 실망한적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div> <div>오유님들께 당장은 실망을 드리더라도 나중에 알릴 시기가 되면 그때 말씀드려야지...</div> <div>제가 오유벼룩시장에 참여하겠다고 오유님들께 말씀드려 놓은게 있지만</div> <div>'1000다운로드가 달성되면' 이라는 전제(그냥 의미없이 한 말이긴 하지만요^^;;)를 달았었기 때문에</div> <div>오유 벼룩시장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냥 1000다운로드가 넘지않았다보다... 생각하시겠지...</div> <div>그리고 추후에 안정권에 접어들고나서 이런 좋은 소식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씀드리면 이해해주시겠지...</div> <div> </div> <div> </div> <div><br />하지만 그건 도리가 아니다 싶었습니다..</div> <div>댓가없이 받은 그 엄청난 마음들을 그냥 담아만 둘 수는 없다 싶어서</div> <div>결국 말씀을 드리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지요...^^</div> <div>그 사이 혹여라도 저에게 실망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div> <div>설령 추후 이런 이야기를 말씀드린들 그분들이 보여주신 귀한 마음은 어쩐답니까...^^;;</div> <div> </div> <div> </div> <div>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맨 처음 글을 올리면서부터 다운로드가 한분이건, 열분이건 상관없이</div> <div>무조건 오유벼룩시장에 참여하려고 마음 먹었었어요...</div> <div>그게 제가 오유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div> <div>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아기천사 소식에 그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div> <div>하지만 '죄송하다' 고는 하지 않을게요~</div> <div>이렇게나 기쁜 소식에 죄송하다는 말을 붙이고 싶지는 않아서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다시한번 정말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씀도 올립니다..</div> <div>그 수많은 응원과 격려, 힘, 마음... 하나도 놓치지않고 마음에 담겠습니다..</div> <div>그리고 그 마음들을 밑받침삼아 정말 열심히 잘 해나가겠습니다~</div> <div>그리고 안정권에 접어들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div> <div>제가 할 수 있는 무어라도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div> <div>어찌 그 마음과 정성들을 맨입(?)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br />고맙습니다..</div> <div>모두들 복 받으실거에요...!</div> <div>나중에 남편의 사업이 잘 되거든.. 지금 오유의 이 밑거름 절대 잊지않을게요~</div> <div> </div> <div> </div> <div>또 글이 길어졌네요... (나는 왜 글만 썼다하면 이리 기냐며...^^;;;)</div> <div>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직 조심스럽고 부끄럽지만 기쁜 소식 인증샷 올려볼게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alt="thankyou.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ywbgKZfpWRZo.jpg" width="600" height="450"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