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등교를하다가 단지내에서 아이패드2를 습득을 하였는데

주변에 둘러봐도 아무도없고 이걸 그대로 둬야되나 말아야되나해서

일단 가져가긴했습니다 일단 학생이라 욕심도 나긴했지만

제가 이런식으로 잃어버린게 많아서 잃어버린 주인을 생각해 돌려줄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에 어떻게 돌려줘야하나 하고 검색을 해보았구요

우체국에 맡겨라.. 파출소에맡겨라.. 가져라.. 등등

원래는 관리사무소에다 맡길가 하다가 그쪽 사람들이 이기기를 가지거나 뭐 그런게 아닐까

하기도해서 근처 파출소에 가져다줄려했습니다

그런데 파출소가 좀 많이 멀더군요..

그래서 하는수없이 관리사무소에 맡기러 갔는데 때마침!

주인분께서 CCTV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인분과 통화를했는데 마트에계시다고

20분정도 걸릴거같다고해서 관리사무소에 맡기고 가면되는구나 하고 맡기려는데

습득한사람이 보관하는거라고 하네요 이런건 처음알았어요

쨋든 집에서 기다리다가 연락이와서 만나서 전달해드렸구요

요즘 오유에 이런 비슷한일로 당하신 분들이 있다고 들어서혹시 뒤에 말바꾸고 뭐라고 하실까봐 녹취? 까지도 했습니다.

사례금을 주신다길래 저한텐 좀 큰돈인것 같아서 거부를 하였으나 책이라도 사서 보라고 보채시는바람에 어떨결에 받아버렸네요;;

집에 들어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돌려주길 참 잘한것같다고 생각해요

아이패드 안에 중요한 자료들이 들어있다고 하셧고.. 학교에선 친구들이 걍 꺼버리고 싹 갈아엎어서 니가써라 그러면 아무도 모른다

하길래 살짝 갈등도했지만 사례금도 받고 기분도좋고 주인분도 찾아서좋고!

오늘하루는 기분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유분들 가능한 분실된 기기나 물건들을 보았을땐 바로근처에 파출소같은곳이 없으면 가져가지마시고

그자리에 두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집에서 몇개 조사해보니 이런식으로 뜯어먹는분들이 계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몰라서 저는 녹음까지 했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