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물가가 비싸지고 월급은 늘지않고
그러면서 지갑안의 돈을 보며 뭐 하지도 못하겠지. 집에나 있어야지. 하고 주구장창 티비만 보던게 저였는데... uu
이 글을 보면서 뭔가 많이 부끄러우면서도 빨리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
행복이란게 별거 있나요
작고 사소한것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즐기는 오유인분들이 되시길 바라며♥
일단 우리는 바라는 것이 많아졌다. 돈의 여유가 생기면서 그저 먹고 사는 것 외의 것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밥만 먹어도 되지만 밥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거나 디저트를 바라게 되었고, 생필품만 사도 살아가지만 옷이든 가구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집안에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돈은 스리슬쩍 지갑 속에서 사라지듯 새어갔다. 결국 우린 흥청망청 쓰지도 않았음에도, 늘 가난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솔직히 말하면, 아주 작은 돈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은 꽤 많다. 그저 ‘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3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한 끼 밥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이 돈이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될 거다. 3000원이 이뤄낸 업적(!)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아하!” 깨닫기도 하면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온 사소한 기쁨에 빠져들게 될 거다. 그리고 이 리스트에 당신이 발견한 3000원의 행복을 하나 더 추가하면 참 좋겠다.
Food & dessert
금강산도 식후경
[1] 대학 식당에서 웰빙 밥상을
물가가 오른 건 사실이지만, 대학교 식당은 동결 상태다. 대부분 한정식을 취급하는데, 3000원을 넘지 않는다. 물론 돈가스나 피자 등을 노린다면 3000원이 무기력해지겠으나, 건강을 위해 한정식에 눈을 돌릴 것.
[2] 압구정동 변강쇠 떡볶이로 달려가라
씨네시티 맞은편 우리은행 골목으로 가면 요상한 떡볶이 포장마차 트럭이 있다. 상호명은 ‘변강쇠 떡볶이’. 굵은 가래떡 하나가 500원이다. 주문하면 새하얀 가래떡을 떡볶이 국물에 푹 담가 내어준다. 6개를 먹으면 배터진다.
[3] 동네 문방구 불량식품으로 추억 한 편
동네의 후미진 문방구엔 엄마 눈치를 보며 코흘리개 시절에 먹던 불량식품이 그대로 있다. 가격은 올랐다. 쫄쫄이, 달고나, 꽃가마 등 500원부터 1000원까지 씹어 먹는 순간 옛 시간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탈 수 있다.
[4] 편의점의 위대한 밥상
편의점을 간다. 컵라면을 일단 집는다. 미니 사이즈로 고른다.
밀가루만으로는 출출할 수 있으니 삼각 김밥 하나를 추가한다. 콜라로 시원하게 소화를 시킨다. 밥과 국물 반찬 그리고 디저트의 조화다.
[5] 3000 원짜리 한상 차리기
계란과 두부, 나물 등 밑반찬이 될 재료들을 사온다. 돈에 맞추려고 하면 자연히 웰빙 식단이 나온다.
[6] 포장마차의 눈물 나는 감동의 야식
학동역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위치한 야식 포장마차.
메뉴는 4가지뿐이다. 자장면과 우동, 만두, 그리고 어묵. 오후 9시 30분 이후에 주인 맘대로 문을 연다.
[7] 놀랍다! 맥도날드 점심 메뉴
패스트푸드는 이제 결코 싸지 않다. 세트라도 먹을라치면 5000원이 넘는다. 최근 웰빙 시대에 맞춰 장사 안 되는 맥도날드의 눈치 빠른 마케팅 덕에 오후 12시~2시 사이에 7가지 메뉴를 단돈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8] 명동과 친해져라
최근 일본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인지 명동은 그야말로 음식의 천국이 되었다. 아주 싼 것부터 비싼 것까지 자기 수중에 따라 먹거리, 즐길 거리가 천차만별이다. 명동역 밀리오레 방향으로 나와 직진, 첫 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쭉 들어가다가 리바이스 매장이 나오면 우회전, 거기서 50m만 가면 왼편에 떡볶이 집이 즐비하다. 그중 첫 번째 집의 순대볶음(3000원)을 추천한다. 틈새라면의 ‘빨계떡’과 명동의 명물이 되어 버린 32cm 소프트 아이스크림(1000원)도 먹어볼 만하다. 그 외에도 계절별 저렴한 간식들이 넘쳐나 쇼핑하면서 출출함을 덜 수 있다.
[9] 돌솥 비빕밥 하나 더 추가요!
3000원짜리 돌솥 요리로 입소문을 탄 동선동에 위치한 ‘오며가며’. 이곳에 온 모든 손님은 줄서는 것을 기본 에티켓으로 알고 있다. ‘싼 게 비지떡’이란 속담은 이곳에서 고개를 못 든다. 맛있고 푸짐한 양과 주인의 정이 먼 길을 이곳으로 원정 온 사람들의 진짜 이유다.
Travel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10] 요일제 차량에 따라 한강 시민 공원을 가라
요일제 차량을 신청한 뒤 요일이 아닌 날 한강 시민 공원을 가면 주차비를 3000원에서 2400원으로 깎아준다. 한강 둔치를 바라보며 남은 600원으로 캔 커피 한 잔, “캬!”
[11] 궁으로 돌아가 우아한 여왕 & 왕 행세를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우리 주변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문화유산이 많다. 심지어 이곳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번화가의 소음이 사라져 우거진 숲과 함께 도를 닦는 기분이 든다. 머리를 식히고 싶은 순간, 궁을 기억할 것.
[12] 3000원 교통 카드 충전 버스 투어
서울 시내에서만도 여행은 충분히 가능하다. 게다가 ‘환승’ 시스템을 이용해 적은 돈으로도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교통 카드를 3000원 충전한 뒤 목적지 없이 무조건 떠나볼 것.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실험해본다. 단 같은 번호를 타면 계획은 쉽게 실패한다(환승이 안 되니까).
병든 닭처럼 지쳐있을 때쯤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법으로도 매력적이다. 팔딱팔딱 사람 생기가 넘실대는 그곳에서 눈으로 구경하면서 출출하면 국수를 후루룩 말아 먹거나 빈대떡을 사먹으면 좋다.
[14] 오이도 바다여, 나에게로 오라!
4호선 끝자락에 위치한 오이도. 지하철을 타고 잠시 졸다가 풍경 구경을 하다가 지칠 때쯤 도착하면, “처~얼썩” 파도 소리가 들리는 매혹적인 바다가 펼쳐진다. 자신의 위치에 따라 500원짜리 어묵 하나는 먹을 수도 있다.
[15] 지하철의 꼭짓점을 찍고 오기
이제 지하철은 웬만한 경기 지역은 모두 포섭하고 있다. 1호선과 4호선 외곽은 지하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지상철이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외부 풍경을 보면서 마음을 정리하기에 좋다. 아예 한 호선만 잡아 돌아도 괜찮다.
[16] 공항 레일 타고 가짜 해외여행을 떠난다
김포에서 인천 공항까지 연결되는 공항 레일 타보기. 비행기보다 안전하면서 여행가는 것처럼 흥분된다. 원래 8200원인데, 이번 해까지 특별 할인 운임이 적용되어 3200원이다. 인천공항 역시 출국할 때가 아니더라도 곳곳에 놀 거리가 풍부해 하루 놀이 코스로 매력적이다. www.arex.or.kr
[17] 청량리로 가서 하행선 티켓을 끊어라
청량리역은 아직도 툴툴 거리는 구식 기차를 타볼 수 있는 곳. 3000원 금액에 맞춰 가까운 경기 지역을 다녀온다. 일단 목적지까지 내려갔다가 역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으로 기록한 뒤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 복잡한 일이 있어 머리가 지끈거릴 때 써먹으면 좋은 방법이다.
101까지 있는데...
긴 글은 처음 올리다보니 이상하게 아래 내용이 다 짤리네요T-T 왜그런거지;;;
나머지는 원출처로 가서 읽어주시면 될것 같아요!
출처 - 네이버지식인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15 | 젠틀맨 듣고 있으면 | 잠만보냥이 | 13/04/12 08:31 | 30 | 0 | |||||
14 | 저희 냥이 이쁜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6] | 잠만보냥이 | 13/04/04 00:22 | 96 | 4 | |||||
13 | 저희집 냥이가 오늘밤을 못넘길것같대요 [2] | 잠만보냥이 | 13/04/03 20:47 | 100 | 5 | |||||
12 | 올챙이 안먹어보셨쎄요? | 잠만보냥이 | 13/04/03 14:17 | 15 | 0 | |||||
11 | 초한지 평이요? | 잠만보냥이 | 13/03/29 09:05 | 165 | 0 | |||||
10 | 자신감 되찾을수 있겠죠? [2] | 잠만보냥이 | 13/03/27 10:29 | 44 | 6 | |||||
9 | 한국 키보드의 흔한 내용물.jpg | 잠만보냥이 | 13/03/22 15:28 | 57 | 4 | |||||
8 | 금요일이다! | 잠만보냥이 | 13/03/22 10:55 | 3 | 0 | |||||
7 | 이걸 여기다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1] | 잠만보냥이 | 13/03/21 10:35 | 49 | 0 | |||||
6 | 내 핸드폰에 추가된 기능 | 잠만보냥이 | 13/03/21 08:30 | 44 | 0 | |||||
5 | 김연아가 심판 매수했다고 하는 일본 네티즌들... [3] | 잠만보냥이 | 13/03/17 16:36 | 417 | 4 | |||||
4 | 쌍수들고 환영해주세요 [3] | 잠만보냥이 | 13/03/07 20:02 | 39 | 4 | |||||
3 | 훗. 집사 넌 아직도냐? | 잠만보냥이 | 13/02/22 21:17 | 116 | 4 | |||||
▶ | (스압주의) 오유인들에게 3천원이란?♥ | 잠만보냥이 | 13/01/29 15:28 | 39 | 0 | |||||
1 | 아리랑을 지키기 위해 응원하면 베오베 갈수 있나요? | 잠만보냥이 | 12/11/05 11:42 | 20 | 1 | |||||
|
||||||||||
[1] [2] [3] [4] [5] [6] [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