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가 없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책은 만인의 공유물이며 만인은 배움의 의무를 지닌다.

처음에 하느님이 만든 남자는 양성을 겸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남자 중에도 여성호르몬이 있고 여성 중에도 남성호르몬이 있다.

친구가 꿀처럼 달더라도 그것을 전부 빨아먹지 말라.

친구가 야채를 갖고 있으면 고기를 주어라.

친구가 없어도 혼자서 일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이다. 그런데 친구가 없으면 혼자 처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잘못이다. 그리고 자기가 없으면 친구가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더욱 큰 잘못이다.

친구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 음식과 같은 친구로 매일 빠져서는 안 된다. 둘째, 약과 같은 친구로 이따금 있어야 한다. 셋째, 병과 같은 친구로 이를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침묵 속에 있는 사람은 신에 가까이 가기 쉽다. 행동이 가벼운 사람은 쓸데없이 입을 놀리고 곧바로 고독과 초조함을 느낀다. 후회할 일을 삼가려는 결심을 하면 진실에 다가선다. 말할 것은 하되 불필요한 말은 삼가자.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나가자. 반성과 함께 전진하자.

칼을 가진 자는 책을 갖고 설 수 없다. 책을 가진 사람은 칼을 갖고 설 수 없다.

판사는 겸허하고 늘 선행을 거듭하고, 결정내릴 만큼의 용기를 가지며, 경력이 깨끗한 사람이라야 한다.

판사는 반드시 진실과 평화의 양쪽을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만 진실을 구하면 평화는 혼란된다. 그래서 진실도 파괴하지 않고 평화도 지키는 길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타협이다.

포도주는 새 술일 때는 신포도 맛이 난다. 그러나 오래될수록 맛이 좋아진다. 지혜도 똑같다. 해를 거듭함에 따라 지혜는 닦여진다.

풍족한 사람이란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