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내내 줄창 차여오면서 제가 그렇게 먹히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자지만 사랑받고 사는데엔 포기를한 수준인데 얼마전 우연찮게 알게되어 연락을 한 몇일 하루종일 하다가 데이트를 하게된 여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놀랍게도 저의 완벽한 이상형입니다... 하루종일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맥주도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너무 재밌었다고 카톡을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만남중 은연중에 다음에 그거 같이해보자같은 말에도 호의적으로 네그래요좋아요란 대답에 희망을 가졌죠. 
근데... 결말은 역시는 역시나네요. 읽씹당했습니다. 한번의 만남으로 너무 앞서간것도 웃기지만 마음이 커져버린걸 어쩔수가 없네요... 그녀가 하루종일 생각나는것도 미치겠고 제스스로에게도 너무 화가나고 한심스럽습니다. 오늘 하루좃일 제뺨을 몇대나 후려팬지 몰라요... 
아직 별다른 매달림같은건 없었고 어제 읽씹당한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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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나 살린다치고 방법을 알려주세요 제발... 어떻게든 만나고싶어요
좀더 진심을 보여주고싶습니다 매달림은 역효과만 낼걸알지만...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