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헤어지게 된 사유가 궁금하시겠죠? <div>그냥 제가 여자친구 집 컴퓨터에서 디스코드를 보았고</div> <div>(여자친구는 게임방송을 합니다 캠은 안하구요)</div> <div>예전부터 여러 선물을 개인적으로 주던 시청자랑 개인 메세지한 기록이 있더라구요.</div> <div>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메세지가 와있길래 궁금함에 클릭해서 보았습니다.</div> <div>보자마자 '그래도 저에겐 좋은사람이에요'라는 문구가 너무 눈에들어오고 충격이었습니다.</div> <div>그때 여자친구가 요리를 하다가 방에 들어와서 몰래보지말랬지! 하면서 보면안된다고 하더라구요.</div> <div>그때 응 이라고 대답하고 안보려는데 너무 궁금해서 참다가</div> <div>밥먹고 집에서 나왔을때 얘기했습니다.</div> <div>너무 궁금하고 왜 그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고 보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div> <div>여자친구가 당연히 프라이버신데 보여주면 안된다고 말하더군요.</div> <div>저는 이해가 안됐습니다.</div> <div>그래도 그상황에 감정에 휩쓸려 진짜로 보고싶다고 안보여주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div> <div>결국 자기가 얘기하더군요.</div> <div>저때문에 힘들었던거에 대해 공감을 얻고 그사람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소심하고 별로인거같다는 말에 여자친구가</div> <div>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한 것 뿐이라고 하더군요.</div> <div>제가 시청자랑은 개인적인 정보도 알려주면 안된다고 얘기했었지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느 동네 사는지와 전화번호도 알게된 사이가 되었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제가 보면 기분나빠할거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솔직히 여기에서 제가 이해가 안됐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분나빠할 행동을 알면서 했고 그걸 숨기려했다는게.</span></div> <div>그렇다면 하지말아야 하는거 아닌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div> <div>그이후로 제가 야간알바한다고 바쁠때 바빠서 전화 받다가 미안하다고 나중에 전화한다했거든요.</div> <div>다음날 저에게 얘기하더라구요 그사람이랑 무슨얘기를 했는지.</div> <div>근데 시간이 저랑 전화를 끊고 했다고 합니다.</div> <div>굳이 잠들기 직전에 왜했냐고 물어보니</div> <div>외롭고 쓸쓸해서 라고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예전에도 다른남자랑 카톡하고 카톡방을 지웠던 흔적을 봤었죠.(이때는 야동추천해줬어서 제가 보면 안될거같다고 했어요)</span></div> <div>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믿음이 좀 부족했습니다.</div> <div>그래도 보여달라했을때 그저 당당하게 보라는 모습만 봤다면 기분좋게 에이 그냥해본 말이야 라고 얘기했을텐데...</div> <div>여자친구는 저에게 믿음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더군요.</div> <div>저에게는 믿어라는 협박으로 밖에 느껴지지가 않아요.</div> <div>저는 애초에 믿음은 0에서 시작해서 행동하나하나에서 채워져나간다고 생각하는데.</div> <div>마치 여자친구는 100아니면 안된다는 입장이며, </div> <div>최근엔 정모가 호텔에서 파티룸잡고 보드게임하고 쉬는 형식인데 낮시간 대실이라고는 하지만 복층에 침실도 있는곳에서 한다는데</div> <div>자기는 가고싶다고 말하더군요 앞에서 얘기했던 일이 해결된지 30분도 안지난 채 이러니... 홧김에 제가 헤어지자했습니다.</div> <div>헤어지자는 말에 저를 다시 잡으며 항상 화나면 헤어지자고 하는거 해결방법이 아니라며 대화하려했지만</div> <div>도저히 엎친대 덮친격으로 일어난 일들에 대화가 안됐습니다.</div> <div>그리고 연락을 안하면서 얘기해보니 합의점이 안나오더라구요</div> <div>여자친구는 친구들이랑 마음놓고 얘기하는게 좋고 가고싶은곳은 마음대로 가고싶다고합니다.</div> <div>자기는 고백이나 이상한 낌새보이면 잘 쳐낼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믿어달라는데.</div> <div>저는 이제 믿을 수 없다고 얘기하고 믿음은 쌓아가는거라고 얘기를 하며</div> <div>제가 보고싶을때 폰공개를 요구했고 결국 그럴수 없다고 얘기하더군요.</div> <div>그쪽도 저 아직 많이 좋아하는거 압니다.</div> <div>저도 많이 좋아하구요.</div> <div>하지만 더이상 이런일 일어날때마다 힘들고 싶지 않습니다.</div> <div>그래서 끝내러 가요...</div> <div>제가 잘못도 많이 했지만...</div> <div>여자친구가 제 폰을 봤을때 아무것도 없는거 보고 제가</div> <div>나 잘하고있지?! 칭찬해줘! 라는 말을 했던 저처럼</div> <div>여자친구가 숨기는 거 없고 당당하게 저한테 부끄러운거 없었으면 좋겠었습니다.</div> <div>여러모로 서로에게 상처가 됐네요.</div> <div>저는 신뢰를 잃어갔고 여자친구는 믿음없는 남자친구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을지</div> <div>이해는 안가지만.</div> <div>적어도 저보다 힘들었겠죠.</div> <div>이제는 서로가 힘들지 않자며 통화로 오늘 만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div> <div>1년 반동안 정말 행복했네요.</div> <div>이젠 커플링 없는게 더 어색하겠어요...</div> <div>잘헤어졌다고 얘기 듣고싶습니다.</div> <div>저 욕해도 됩니다.</div> <div>너무 구속하고 집착했다며 욕하며 잘헤어졌다고 말해주시면 좋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