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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피프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8-06
    방문 : 526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love_44897
    작성자 : 피프넬
    추천 : 9
    조회수 : 2771
    IP : 39.122.***.7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8/12/17 13:52:26
    http://todayhumor.com/?love_44897 모바일
    답변: 모솔입니다..

    24살입니다..
    모솔이고요.. 아다입니다. 길게 적을 건데요 정말 진지하게 조언 좀 해주세요. 
    요즘 자꾸 자존감이 낮아지는거 같습니다...

    -> 아다라는 단어 자체를 일단 사용 안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이런 단어 쓰는 사람을 싫어하는 남자도 많고, 여자들은 더 많습니다.
    술에 취하거나 실수로 "아다"라고 말했다가 여자한테 까일 수도 있습니다.
     
    키는 183, 몸은 21살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계속해서 어디서 가서 몸 좋단 소리는 많이 듣습니다. 
    직업은 23살에 전역하지마자 대학 돌아가도 비전이 없다고 느껴 취업시험 바로 준비해서 
    누구 부럽지 않을 직장 가지고 사회 초년생으로 일 배워가고 있습니다.

    -> 일단 처음 자기 소개가 가족관계나 정서적인 부분이나 성격보다는 외적인 조건에 치중하고 있네요
    일단 이 부분은 넘어갈께요 뒤에 어차피 말 나올 것 같네요 

    이쁘면 이쁘다 성격이 마음에 들면 이래서 마음에 든다 자꾸 말을 하는겁니다. 
    그게 상대방이 느끼기에 가식이나 그냥 여자니까 해주는 말이구나 느낄 정도인가봅니다.
    아는 형들이나 친구들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마음에 들어도 100%보여주는게 아니라 60~70%만 
    보여주고 말하는거라고 그래야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고
    저도 그게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다는건 아닌데 정작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안됩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설명을 해봅시다 
    친구분들의 조언도 저는 옳고 맞다고 생각하나 조금 더 상세하게
    개념들이나 용어를 정리해볼께요

    일단 나의 마음을 100프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부담스럽거나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거나 단점으로 읽힐 마음들은 굳이 보여 줄 필요가 없는 겁니다

    친구분들의 조언을 잘목 해석하면
    굳이 상대방이 좋은 데도 과도하게 숨기다가 일을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숨겨야 할 30프로에 대해서 다음 글에서 말해드릴께요

    제가 아는 가게 인테리어 이쁜 양식집 알아서 거기서 먹었고요. 7시쯤 나와서 맥주 한잔하자고 제안 했고 마시러 갔습니다. 
    흑맥주나 과일향 나는 맥주 파는 그런 가게 였습니다. 
    서로 한 잔 씩 시켜서 그 한 잔으로 1시간 조금 넘게 얘기하다가 한 잔 더 시켜서 나눠 마셨습니다.

    -> 도입부 소개도 그렇고 이 부분도 그렇고 굉장히 특징적인 것이
    제가 만일 님과 같은 상황이어다면

    "사람들이 적어서 속이야기 하기 좋은 맥주집에 갔습니다. 여자분이 가고 싶어하는 눈치더군요.
    음악소리가 잔잔해서 분위기도 좋았고 한참 이야기하다가 제가 더 먹자고 했더니 굳이 거절하지는 않더라고요"

    아마 이런 식으로 적었을 겁니다
    저는 태생이 국문과라 분위기나 정서나 느낌이나 상대방의 감정을 잘 기억하고 오래 기억합니다
    그런데 님처럼 인테리어라거나 양식집이라거나 흑맥주라거나 맥주 한잔 1시간 이런
    수량 같은 것은 기억을 잘 못 합니다

    소개에도 나온 걸 보면 님의 외적인 조건들을 먼저 서술하셨었는데 
    이 역시 님의 그런 성격이 나오는 부분이고요
    사실 본인의 장점부터 서술 한 것을 보면 자존감이 다소 낮은 성격이라는 것도 알 수 있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님보다 좋은 성격이고 님이 저보다 나쁜 성격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외적인 조건들보다 내적인 것들의 가치가 더 중요하고
    심지어 님은 외적인 조건이 오히려 좋은 편이니까 내적인 것들만 조금 더 추구하면 
    정말 좋은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을 채우고자 연애 상담하시는 것이겠으나,
    평소에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하는 그런 내적인 부분도 성장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기를 좋아해서 더 만나자는 건지 단지 여자친구가 필요해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 님은 "내가 얼마나 들이대었다고 느끼면 그랬을까" 라고 말하시는데
    용어를 엄밀하게 나누면 님이 들이대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세련되게 잘 들이대는 것은 언제나 항상 좋고 옳은 겁니다
    예를 들어 회피성향의 여자라면 내가 더 들이대고 싶어도 참는 것이
    잘 들이대는 겁니다

    여자분이 저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님의 지나친 외로움과 연애에 대한 절박함이
    대화속에서 아마 묻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에리히 프롬의 책을 언급하면서
    가장 연애를 하기 좋은 최적의 상태는 상대방이 필요 없는 상태다라는 글을
    오유에 올렸는데 쉽게 설명하면

    "내가 돈이 없기 때문에, 내가 성적으로 외롭기 때문에."

    내가 뭔가 부족하고 결핍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채우기 위해 하는 연애는
    상대방을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만 생각합니다
    이런 냄새를 맡는다면 누구나 사귀기 싫어하죠

    "내가 너무 외롭기 때문에"도 마찬가지인겁니다
     
    그러다 제가 실수한게 그 소개팅 이후로 마음이 영 싱숭생숭해서 친구랑 술 한잔 하면서 
    술 기운이 올라오니 걔한테 톡을 보냈습니다.. 전화를 한 건 아니고요.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나는 설렜는데 넌 아니었구나.. 나 혼자 착각이었구나 이런 얘기요.

    처음에 만남을 거절해고, 타로를 보고 나서 그것에 따라서 기분이 나빠졌다고 했네요.
    이 여자분은 소심한 성격이거나,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회피형이거나,
    불안감 자체가 일반인들에 비해 높습니다
    그럼에도 소개팅을 한다는 것은 외롭다는 말인거고
    혼돈형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존감이 낮은 님을 좋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연애를 하려면 좀 힘들고
    님이 크게 마음을 먹거나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해보입니다
    처음 만남부터 깊은 이야기를 한 것은 서로 잘 통하고 좋았던 점도 있으나
    평소에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고 속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오히려 잘 터놓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욕구가 표출 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여자분도 정서적으로 굉장히 안정 된 성향은 아닌 것 같고 이 역시 불안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정리하면 여자분은 연애하기에 별로 바람직한 상대는 아닌 것 같으나
    오히려 그런 단점들이 님의 단점과 상쇄가 되어서 일단 사귈 가능성은 있으나
    대신 결국 그 단점들 때문에 연얘를 지속하면 서로 힘들어보일 것 같다이고
    사귈 가능성이 있었으나 엎어진 것은 뒤에서 설명 할께요

    이건 설명하면 정말 너무 길어지는데 애착이론과 관련 된 것은 
    오유에 제 글들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고

    여자분이 처음에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두분의 관계가 이어나간 것은
    우린 잘 안 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여자의 감정을 님이 그렇지 않다라고 설득해서
    긍정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거절에서 두분의 관계가 끝난 것은
    우린 잘 안 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여자의 감정에 님 또한
    "난 나에게 안 설레었고 나 혼자 착각했구나" 라고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서
    상대방을 원망하는 그리고 듣는 이에 따라 비난으로 들리는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저의 문제점이 뭘까요? 걔도 저한테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었던 걸까요? 단지 원래 성격이 배려심이 깊은 얘 인 건지..
     
    -> 음 이거도 해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한두가지만 간단하게 짚어드릴께요
    일단 저 여자분도 연애하기에 굉장히 좋고 바람직한 성격은 아닌 것 같으나
    사실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란 없습니다

    제가 생각 할 때 두번째 타로를 보고 난 상황에서
    여자분이 좀 불안해하기 시작 할 때
    님이 웃으면서 우울감 불안감 서운함 없이
    "괜찮아 내가 널 사랑하니까 극복 가능해" 라거나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고

    다음날 저녁 쯤 카톡이 오더군요ㅠㅠ 네 까였습니다. 저는 아쉬웠기 때문에 계속 카톡을 주고 받으며 한 번 더 만나보고 나라는 사람이 정말 별로면 까라고 했고 그렇게 톡이 이어지다보니 얘가 정말 자기를 좋아해서 더 만나자는 건지 단지 여자친구가 필요해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정확히 여자분의 워딩이 뭐였고 님이 까였다고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워딩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역시 정보의 부족)

    일단 애초에 님이 외로워하고 불안해하고 연애를 절박해하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면 "여자친구가 필요해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만일 여자분이 "아직 잘 모르겠어" 라고 말했는데 님이 까였다고 판단한다면
    님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겁니다

    얘기해달라고요 더 만나볼건지 말건지 생각해보고 말해주겠다는 대답을 듣고 헤어졌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꼬시기 가장 좋은 전략은 지배하고 리드하는 전략입니다
    제 뇌피셜이 아니고 실제 논문에 있는 결과를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나는 너랑 사귀고 싶어 어떻게 할 지 허락 해주면 안되니?"
    "잘 모르겠는걸?"
    "생각 끝나면 연락줘(니가 모든 걸 결정해)"

    "다음에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그 집 진짜 경치가 너무 좋다"
    "난 아직 니가 남자로 좋은지 잘 모르겠는걸?"
    "나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일단 만나는거로 알고 있을께?
    (내가 널 이끌어줄께)"

    전자가 아니라 후자의 방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고 리드해요
    과도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배려가 아니라 불편을 초래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관계를 끌어나가는 뱃사공의 역할을 전적으로 여자분에게만
    맏겨버리는거죠

    회피형이나 혼돈형 스타일의 여자분들은 이런 전략을 싫어하거나
    간혹 전자를 좋아합니다
    만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혼돈형이라면 전자의 전략을 써야 하나
    일반적으로 여자를 꼬시려고 한다면 후자의 전략이 좋습니다
    회피형이나 혼돈형이 연애하기 원래 힘든 성격이라서

    "남자친구로서는 마음이 안 가."

    "나는 너랑 사귈 생각이 없어 만나기 싫어"로 들려서 좌절하셨겠지만
    처음이나 두번의 태도를 보면 여자분은 회피성향이 있고
    빠른 관계 진전을 두려워하고 조심스러워하는 성격인겁니다

    그리고 "친구로서는 마음에 들어" 라는 말인거고
    그렇다면 당분간 서서히 만나면서 마음을 열게 하면 그만인 문제인 겁니다

    이걸 다 정리해서 말해볼까요?
    여자가 님을 남자로 보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1. 저자세

    "저랑 제발 사겨주면 안되요? 저 너무 외로워요. ㅠ.ㅠ"

    이런 저자세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님이 저정도로 찌질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아주 자신감 있고 당당하시진 않으셨던 것 같고
    은연 중에 자기도 모르게 저자세를 조금씩 내보이신 것 같네요
    모든 여성을 포함한 남성은 자신감 있고 당당한 사람에게
    매력이나 이성적 매력 또한 느낍니다

    2. 리드를 하지 않는다

    이건 위에서 말했던 것 같네요
    배를 탈 때에 상대에게만 선장 역할을 맡기는 건 배려가 아니라 부담입니다

    3. 스킨쉽

    뭐 이건 3번 만나서 스킨쉽을 꼭 할 순 없고
    오히려 섣불리 하다가 반감을 살 수 있으나 
    만일 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굳이 안 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스킨쉽이 있는 사람을 더 이성적 호감으로 볼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고요

    예를 들어 길을 걷는데 여자 쪽으로 차가 오면 살짝만 여자분의 팔을 조심스럽게
    잡아서 안쪽으로 당겨준다던가 하는 식
    혹은 머리결에 뭐가 묻었을 때 살짝 그것만 떼준다거나 하는 식
    (예를 드는 겁니다 보수적인 여자분들은 이런거도 싫어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나는 설렜는데 넌 아니었구나.. 나 혼자 착각이었구나 이런 얘기요.

    불안형이라는 애착 유형이 있는데 다른 이름으로 양가형이라고 합니다
    상반 된 두 가지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불안형이 연애하면 불안감이 일정 이하일 땐 상대에게 지나치게 잘해줍니다
    그런데 상대의 반응이나 리액션이 적절하지 않거나
    불안감이 일정 이상이 되면 상대를 비난하고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상대방에게 잘해주는 것도,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도 
    근본적으로 불안감이 상대방과의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힘이기 때문이고
    불안감이 가장 큰 원동력인 관계가 아주 바람직한 연애는 아니죠

    님이 뭐 저 멘트 하나 보냈다고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충분히 저런말 할만한 상황이고
    이 글만 놓고 님이 불안애착이다라고 단정 할 생각도 없지만

    어쨌든 님은 불안감이 일정 수준 이하일때는
    상대가 싫다고 해도 다시 다정하게 잡아주는 친절한 모습을 보이다가

    불안감이 일정 이상이 되자 관계를 포기함은 물론
    저런 (상대방이 듣기에는 자신을 비난한다고 느낄 수 있는) 말을 하셨는데

    이 역시 애초에 님과 이 사람의 관계를 끌어 나가는 원동력은
    사랑같은 밝음보다 님 내면의 불안함이 더 크기 때문인겁니다

    물론 님이 무슨 아주 큰 잘못을 했다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전 생각 안하고요
    잘나고 좋은 사람도 인연을 못 만나서 늦게 연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분과의 관계에서도 님이 대단히 무슨 잘못 했다고 생각 안합니다

    다만 저는 최상의 경우를 가정하고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연애를 잘 못하는 남자분에게 알려드리는 팁 중에 가장 간단하고 쉬운 것은
    빽 트래킹입니다 이건 온라인 검색해보시면 뭔지 나올 겁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네요



    "사랑은 애원하거나 구걸하거나 원망하는 것이 아니다.
    내 안의 확신의 빛이 가득 할 때, 비로소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ps. 제 글을 다른 재회상담업체에서 퍼간 후에
    본인들이 쓴 것처럼 도용한적이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빡쳐서 한동안 제 카페에 글 옮기고 출처 남겼는데
    진짜 그러지마세요...경찰에 신고할겁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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