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남자친구는 타지에서 대학교 올라와 안 친구라
고등학교 친구들이나 전 연애를 정확히 알진 못해요.
저희는 사귄지는 1년 반이 넘어가고 있고 오늘따라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다
남자친구에게 전여친의 관해 물어봤어요.
3개월 밖에 안사귀었고 정말 진지한 사람은 저라면서
얘기를 피했는데 저의 과거 연애사나 전남친들은 저희 대학교에 있는 사람들이라서 다 압니다.
저는 억울해서 보여달라 우겼고 페북으로 들어가 보니
그 여자의 시시콜콜한 프로필 사진 게시물 모두 좋아요 되있더라고요?
기대와는 달리 굉장히 이쁘고 해맑은 사람이여서 더 질투가 났나봐요.
저와 사귀기 이전에 한 행동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사귀는 기간중에 그런거는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소셜 미디아에 인색한 사람이라 제가 태그 하거나 난리 북 안치면
별 관심도 없는 사람이 전여친의 행보에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는게 정말 충격이더라고요.
친구들이 태그를 하던 연락을 하던 굉장히 무심하고 신경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전남친들을 심하면 블락까지 하면서 연락에서나 아무 여지를 남기지 않는데 굉장히 화가나요.
본인은 전혀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 친구로 남아서 그렇다는데
이게 무슨 쿨병돋는 말입니까..
이런 문제 외에는 정말 자상하고 술 담배 안하는 성실한 사람인데... 어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