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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고유빙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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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32193
    작성자 : 고유빙글
    추천 : 9/11
    조회수 : 2277
    IP : 211.178.***.78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7/07/13 00:18:39
    http://todayhumor.com/?love_32193 모바일
    삐뚤어진 사람의 헬조선식 연애.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div><br></div> <div>연게에는 처음 글을 써보는 것으로 기억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냥 문득 제 연애 이야기가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div> <div><br></div> <div>(이 글에는 특정 집단이나 특정 성별에 대한 비하의 의도가 전혀없으며, 스스로 삐뚤어져 가는게 느껴지는게 답답한 사람의 글입니다.)</div> <div>(잘못된 표현이나 내용에대해 지적해주시면 달게 받고 생각을 재고하겠습니다.)</div> <div>(피드백은 느릴 수 있습니다. 글을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div> <div><br></div> <div><br></div> <div>제목에 적었듯이 저는 헬조선식 연애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 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노오력을 중요시 해왔습니다.</div> <div><br></div> <div>안정기나 그런 상황에도 초심을 잃기를 꺼려했고요. 종종 초심을 떠올리려하며 연인을 대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글을 다 작성하고보니 성별의 차이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헬조선식 연애를 하는 남자분들도, 여자분들도 계시겠죠.</div> <div>  이 헬조선의 사회에 성별의 차이는 없던것 같습니다. 그저 을의 연애를 하는 우리들이 있는거겠죠..</div> <div>  하지만 제가 여자분들의 헬조선식 연애는 알지 못하기에 작성된 글이 헬조선식 연애 남자편으로 보시는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1. 배려</div> <div>뭐 많이들 하는거죠</div> <div><br></div> <div>카페, 음식점 등에서 벽쪽에 여성분을 앉히고 통로쪽에 남성분들이 앉죠. (유명한 사진도 퍼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div> <div>늦은시간까지의 데이트 시 집에 바래다주는 것. (물론 걱정되서 하는 것이지만, 모두들 알죠 여성분들 밤늦게, 아침일찍까지도 잘 노시잖아요)</div> <div>차도 쪽으로 걷는것. (저같은 경우는 이 얘기 듣고 너무 황당해서 검색도 많이 해봤었네요)</div> <div>비올때 우산이 작으면 남자 어깨가 젖는거 (말 그대로 선택인 배련거죠 뭐)</div> <div>추운날 옷을 벗어주는거 (상동)</div> <div>치마가 짧을때 옷 벗어 덮어주는거 (링딩동)</div> <div><br></div> <div>뭐 등등 다양하게 있었네요. 저는 남중남고공대라 그런지 여자분들이 남자분들께 해주는 배려는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그냥 개인적인 부분에서 서로의 배려들은 있었겠지만</div> <div>성별에 따른 배려는 잘 모르겠네요. 여자분들께서는 당신들의 사회에서 듣고 알고계신게 있을수도 있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차올때 사람 밀어주고 당겨주고 그런거는 </div> <div>성별이랑 관계없는거죠?? 전 좀 길 다닐때 미어캣이라 구원받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div> <div>티비에서는 남자가 하는거 어떻게 했냐고 평가하던데</div> <div><br></div> <div><br></div> <div>2. 데이트</div> <div><br></div> <div>자! 여러분들 데이트 어느 곳으로 다니십니까?</div> <div>카페, 영화, 음식, 유원지, 여행, 쇼핑 이정도가 대표적인 데이트코스라고 생각합니다.</div> <div>여기서 앞에 '이색' 이정도 붙으면 데이트 코스의 80% 아닐까요?</div> <div><br></div> <div>근데 제 주변도 그렇고 제가 저 장소들을 가보았을때는</div> <div>커플, 여자분들 이렇게는 오시는 걸 높은 비율로 보았지만</div> <div>남자분들끼리 가는 경우는 잘 못봤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있으시겠지만 우선 저는 비율을 상당히 낮게 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제 주변과 저의 생각으로는 저 장소는</div> <div>싫지는 않지만 그렇게 좋지는 않고 가보면 나쁘지는 않아</div> <div>입니다.</div> <div><br></div> <div>데이트니까 가는거죠..옆에 사람땜에 좋아서 혹은 가끔 갈곳도 없어서</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남자분들이야 정확한 속사정을 모르니 제 경우만을 말하면</div> <div><br></div> <div>데이트 코스를 열심히 짭니다.</div> <div>승인을 받습니다.</div> <div>데이트를 합니다.</div> <div><br></div> <div>이랬습니다.</div> <div>짰던 데이트 코스중에 그냥 한번 가보고 싶어서</div> <div>PC방 이런거 넣으면</div> <div>게임중독자 마냥 이상하게 봅니다.</div> <div><br></div> <div>그냥 한번 가보고 싶은데.. 나의 경험과 시간이 그래도 있는 곳인데 </div> <div>같은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고 싶어 한번쯤 가보고 싶었지만</div> <div>말을 돌려하시던 직접적으로 하시던 달가와하지 않으십니다.</div> <div><br></div> <div>그냥 친구랑 가는것도 그리 좋게보지 않습니다.</div> <div>드라마는 그렇게 보면서..</div> <div><br></div> <div>그러다 얼마전 무도에서 유느님이 </div> <div>'경은이랑 와봐야지'했다는 말에</div> <div>관심을 잠깐 보였으나 </div> <div>그건 매체의 영향이였나봅니다. 잠깐이더군요.</div> <div><br></div> <div>무튼</div> <div><br></div> <div>대게의 데이트를 '저는' 여자분들 취향인 곳에서 하게되더군요.</div> <div>'제가 만난' 여자분들은 '저'보다 연애가 그냥 좋았나봅니다.</div> <div>여러분들은 그렇지 않고 서로에게 관심갖고 사랑하며 아름다운 연애 하시고 있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3. 마무으리</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연애를 돌아보고 헬조선식 연애라는 글을 쓸 생각을 한건</div> <div><br></div> <div>이런 마무리가 있기때문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언젠가 전 여자친구중 한분에게 앞의 내용들을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돌아오는 이야기는 </div> <div><br></div> <div>그거 보답받을려고 한거냐고.</div> <div>그 얘기 들으니까 기분이 좀 안좋다. 나도 막 뭔가 해주려 했는데 해줄 마음이 안든다.</div> <div>속이 너무 좁다.</div> <div><br></div> <div>이러한 이야기 였습니다. ㅋ</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그 이후에는 그런 얘기를 안했습니다.</div> <div>나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서로 기분좋게 뭔가 마음을 느끼는 행동을 받고싶어서.</div> <div>괜히 손해보는 기분든다고 그러지말고</div> <div>기다리자고.</div> <div>기다리자고.</div> <div>기다리자고.</div> <div>기다리자고..</div> <div><br></div> <div>그러다 슬금슬금 </div> <div>아니 그래도 고맙다는 말이라도 할 수 있잖아?</div> <div>신경써줘서 좋다거나 고맙다거나 그런말이라도 할 수 있잖아?</div> <div>하는 마음이 들고</div> <div><br></div> <div>기다림에 지쳐갈때</div> <div>헤어지자는 말과함께 내 마음 속 풀어내려고 저 내용을 말했습니다.</div> <div>말해봐야 사람 바뀌는거 아니니까 그냥 말하고 신경꺼버리려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몇번의 길고 몇번의 짧은 연애를 거치고 </div> <div>제 연애를 돌아보고 든 생각은.</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4998717615ab0a562dd14466388e25b5d61c4c2e1__mn337744__w600__h460__f54315__Ym201707.jpg" width="600" height="460" alt="ed32b197564f60c2fceb9908a8c33295ef9a267f37c7b4619a2d2d82cad11169.jpg"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54315"></div> <div><br></div> <div>이 내용이네요.</div> <div><br></div> <div>너는 나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한거야.</div> <div><br></div> <div>라는 헬조선식의 연애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런 배려들과 저런 데이트를 지나고 </div> <div><br></div> <div>전 여자친구들이 티비앞에서 잘생긴 배우를 바라보고있을때</div> <div><br></div> <div><br></div> <div>나의 행동과 나의 말은 저 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저 배우들의 말과 행동이 더 그 사람에게 와닿는 것을 보고</div> <div><br></div> <div>연애가 너무 부질없고 마음만 아프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전 여자친구들이 배우를 그렇게 보았듯.</div> <div><br></div> <div>나에게 처음 모습이 그러했듯.</div> <div><br></div> <div>그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배우같은 사람에게는 내가했던 연애를 그 사람에게 해줄겁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게 나는 아니겠죠. 아니였고.</div> <div><br></div> <div><br></div> <div>마음을 가꾸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더 성장하면</div> <div><br></div> <div>나는 더 노력하고 더 값비싼 헬조선식 연애를 하겠구나</div> <div><br></div> <div>전보다 더 많은 생각들과 더 많은 것들을 알게되면서</div> <div><br></div> <div>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신경써주었을 뿐인데</div> <div><br></div> <div>나는 더 능력있는 호구가 되었구나 </div> <div><br></div> <div>하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결국은 외관이나 돈이 아니였을까.</div> <div><br></div> <div>전 여자친구들이 만나는 새 남자들을 어쩌다 보게되거나</div> <div><br></div> <div>주변의 사람들을 보며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삐뚤어졌다고 믿고싶지만.</div> <div><br></div> <div>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닌 현사회의 모습처럼</div> <div><br></div> <div>연애도 내가 뭘 어찌한다고 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아니면 내가 뭘 그리 못났고 못했기에</div> <div><br></div> <div>그렇게 착한 마음이 빛나던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당연시 여기고 못나게보게 되었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연애에 과한 환상을 만든 매체를 탓할지</div> <div><br></div> <div>그냥 내가 못나서 이 쳇바퀴에 갖힌지</div> <div><br></div> <div>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이려려면 그냥 이제 안할랍니다.</div> <div><br></div> <div>소중한 피같은 돈 모아서 그냥 맛있는 음식이나 먹고 경치좋은곳 구경하러다니고 그게 더 행복하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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