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거의 1년 다 되어가는 남자친구한테 오늘 당분간 연락하지말자는 소릴 들었네요
본인은 너무 바쁘고 힘든 상황인데 제가 그걸 몰라주고 연락좀 해줘라 관심좀 가져달라..했는데 .. 카톡 창 들어올때부터 스트레스받는가보더라구요 어떻게 말해야 제가 기분 안상할까 하게된다며 ..
사실 원체 연락을 잘 안하는 사람이라 서운했고 지금 상황이 전 취준생 그사람은 이번에 취업한 사람이라 입장이 이렇게 되어버랴서 더 제가 보채고 우울해하고 그랬던것같네요
아래는 대화내용인데요
남:미안한데 당분간은 연락안하는게 좋을것같아
여: 이 루트 헤어지게되기 딱 좋은거 아닌가..
남: 너 힘든거 아는데 나도 스트레스 요즘 너무 심해서 여기 일에 집중하고 싶어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말고
내가 좀전에
카톡에 들어가면서부터
뭔가 압박감이 잇어서 좀
시간을 갖고 일단 여기일에집중하고싶어
여: 그럼 난 너가 연락하기 전까지 그냥 안하고 기다리면 되는거야? 어떻게 하는게 좋은데?
남: 그냥 아침저녁으로 하는건 좋은데 길게 얘기하거나
내가 먼저 하지는 않을것같아
여: 그럼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기간을.. 너가 먼저 안하면 내가 먼저 해야한다는건데 너가 괜찮아지는 그 적당한 시기를 내가 어찌 알지..
남:일단 일주일로 하자 다음주 수요일까지
미안해 나 지금 여유가 눈꼽만큼도 없어..
여:응 그래 알겠어 ㅎㅎ 괜히 서로 힘들게 할 바엔 이렇게 하는게 낫겠어
잘자
남:응 잘자
이런 대화로 마무리 됐는데요 사실 제가 그간 왜 연락안했어 뭐했어 연락좀 해 이렇게 보챈것도 아니고. 연락이 너무 안되니 서운하다 요런식으로 말하긴했늠데 이게 한두번이 아닌것차럼 느껴져서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저 상황이..그냥 일주일동안 맘 정리하면서 지내고 있는게 나을까요? 조만간 저 남친 친구들 해서 모임이 있을 예정인데 이것도 안가는데 나을까요? 혼자서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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