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화제의 장난감 우머나이저에 대해 들어본 분 계신가요?

보통 한국에서는 장난감이 환영받지 못하죠. 
쓸데없이 너무 점잖은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이 성생활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사회적 인식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과 분리되어 프라이빗을 즐기는 상황에서도
사회규범이 뇌리에 박힌걸 보면, 세뇌가 정말 무섭단 생각이 들죠.

성관계라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것입니다.
생명을 잉태하는 역사이고 비할 데 없는 쾌락이지요.

신이(물론 나는 신을 안믿지만서도)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오락을, 인간이 '질투' '소유욕'등의 문제로
사회의 문제가 되자 성을 억압하게 된 겁니다.


각설하고, 우머나이저라는 장난감은 정말 놀라운 제품입니다.
독일에서 개발했다는데 스에사앙에.

가격이 조금 쎄긴 합니다. 원가만 생각하면요.
첨단 기술을 요하는 제품도 아닌데 비싸긴 하죠.

하지만 이러한 발상의 전환, 콜럼버스의 달걀을 세운
우머나이저 개발자에게 저는 더 많은 돈이라도 줄 
의향이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들이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는 방식으로
진동을 전달했다고 하면, 이 제품은 흡입합니다.

사실 이 제품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써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첨 사용할때도
이게 어떻게 효과가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죠.

그러니까... 평생을 성구자로 살면서, 물론 대가는 아니지만
머글분들께 성교학 개론을 진행했던 저도,
전혀 알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효과는 확실합니다. 제가 산 제품은 pro40이라는 제품이었는데
생활방수+ 6단계 빠와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렴하게 이벤트할때 사면 15만원에 살 수 있답니다.

첫 사용에서는 3단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미치거든요
그 후 여섯~일곱번쯤 쓰고 나서는 5단계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보통 5~6단계에서는 몸이 덜덜 떨리는 경련까지 생깁니다.
여자분들은 대부분 알고계시겠지만,
삽입으로 인한 오르가즘과 애무로 인한 오르가즘은 다릅니다.
하지만 흥분도는 공유하게 되죠.

남자분들이 이것을 반드시 사야하는 이유는
전희의 숙련도에 따라 여성분의 만족도가 낮을수도 있고,
그리고 매번 20~30분씩 할애해야 하는 전희가 힘들수도 있단거십니다.

물론 전희는 좋은 것입니다. 귀찮게 여겨서도 안되는 것이죠.
다만 항상 할때마다 예열이 넘나 오래 걸린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이죠. 이 제품은 단박에 문제를 해결합니다.

또, 극도로 흥분된 상태가 되면 남성들에게도 더 좋은 보상이 주어집니다. 충분히 젖고 또 수축하게 되거든요.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여성들이 이것을 사야 하는 이유는 일단 이 세기의 발명품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이브레이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는 편입니다만,
글쎄요. 우머나이저는 호불호가 거의 없지 않을까!
하고 감히 예견해봅니다.

오랜만에 글 쓰다보니 감떨어졌네요.
퇴근길 모바일로 써서 그런것도 있구요.

암튼, 앞으로 종종 좋은 말씀 전하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 남성분들, 혹시나 여친을 이 기구에게 뺏길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얘는... 버프 주는 템이에요. 경쟁할 필요 없슴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