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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23250
    작성자 : 빨간허브
    추천 : 2
    조회수 : 396
    IP : 211.218.***.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2/22 09:52:09
    http://todayhumor.com/?love_23250 모바일
    너에게 하는 말이야.
    언젠간 보겠지.
    네가 날 차단할 줄은 몰랐어..
    날 떠났어도 난 아직 많이 사랑하거든..
    그래서 아파서 위로 받고 싶었어.
    목소리도 안나오고 몸 마디마디가 쑤셔.
    그래도 네가 톡으로 위로 해줄때 힘이났어..
    난 말이야
    네가 내 운명이라 생각했어.
    아직도 변함은 없어
    그래서 그렇게 널 위해 노력할 수 있었어
    너 또한 많이 참았겠지..
    그치만 말이야 말로 하지 않으면 몰라
    네가 사랑이 식어간다 미리 말해주지 그랬어.
    아니 다른남자 만나고 싶다던가..
    말 해주지 그랬어 내가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좀 주지 그랬어.
    나만 괴롭고 힘든거 같아.
    이 세상에서 나만.
    꼭 그런 기분이 들어
    난 이제 널 잊는데..
    몇년이 걸릴까..
    너보다 사랑하지 않은 사람도 10년이 걸렸는데..
    내 모든걸 쏟아부은 난 몇년이 걸릴까..?
    다른이 에겐 마음 내키는대로
    올인하라고..연애를 그리하라 말하지만..
    이젠 나는 못할거 같아.
    너무.. 정말 너무나 힘들어
    너무나 그리워..
    오늘..500일이다?
    우리 헤어진지 2주째 구나..
    그런데 생각해보면 넌 항상 날 
    완전히 사랑치는 않았구나..
    네 친구에게 소개시켜 주지도 않았고
    부모님도 못뵙게했지..
    동생들도 그렇고..
    내 생일과 전화번호도 아직 모르지?
    그랬구나..
    그래..그래서 충고 하나 할게.
    사랑했던이의 마지막 충고야.
    진심을 다해 사랑하렴..
    나같은 운명을 버리지말고..분명
    장담컨데 너라면..우리가 결혼했다면
    내가 다 했을거야..


     제발 네가 꽃길만 걷기를 바래.. 
    마지막으로 한번만 해보자..
    자기..ㄱㅅㄱ..사랑해..

    오래토록 널 못잊고 그리워 할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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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2 12:06:45  117.111.***.198  로스트아크  420209
    [2] 2017/02/28 07:52:23  1.230.***.30  우유오레오  66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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