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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멍아범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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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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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23132
    작성자 : 토멍아범
    추천 : 0
    조회수 : 930
    IP : 59.7.***.8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2/20 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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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br></div> <div>죄송합니다. 글이 좀 기네요...</div> <div>화이팅이라는 댓글이 보고 싶어쓰는 건지 .어떤건지. 그냥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에요...</div> <div>.양해부탁드려요.좀 길어 질거같고 두서없는 글이 될듯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38년 인생 널 만나기 전까지 엄청나게 져다도 많이 만나고 울리고 울고 했지만..... <div><br></div> <div>그리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이리 힘든건 왜 일까? <span style="font-size:9pt;">나이랑 사랑의 열병은 상관이없나보다.</span></div> <div><br></div> <div>4년 하고도 반년전 한참 괜찮은 사람을 못만나 이래저래 난 왜이러지 할때 </div> <div><br></div> <div>친구가 자기 병원에 일한다고 소개시켜준 너.</div> <div><br></div> <div>연락처를 받고 주말에 다짜고짜 나올수 있냐며 너의 집앞으로 가 역삼동 엔젤인어스에서 이야기하다 내친구가 있는 홍대로 가서 커플데이트를 했지.</div> <div><br></div> <div>그래 너도 알다시피 처음엔 별 감흥이 없었어. 하지만 넌 내가 좋다했고 사랑한다하며 반년 이상을 따라다녔지.</div> <div><br></div> <div>그러다 힘들다며 엉엉울며 떠나던너. 무더운 여름 내생일날 오랜만에 만나 영화제에 가서 밤새 영화를 보고 동이 터올때부터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div> <div>이야기. 다시 돌아와달라며 하니 넌 " 벌써 그러면어떻게.." 라며..</div> <div><br></div> <div>난 끈질기게 붙잡았고 결국 너는 그때 붙잡아서 고맙다 했지.</div> <div><br></div> <div>그러다 가을 몸의 절반이 마비가 되며 디스크가 터지고 수술을 하고 넌 일도 바쁜데 간호를 해주고 </div> <div><br></div> <div>난그때 이여자가 내 평생 옆에 있을 사람이다 생각을 했지..</div> <div><br></div> <div>알콩 다콩 연애를 하다 갑자기 해어지자는 너...한달간의 해어짐. 다시 붙잡는 나.</div> <div><br></div> <div>그리고 너네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지..</div> <div><br></div> <div>이리살아선 안되겠다 싶어 결혼할려면 전세자금이라도 빨리 마련해야지 라는 생각에 머나먼 제주도로 떠난 나.</div> <div><br></div> <div>이때 내 생각이 틀렸지. 평범한게 좋은건데 너무 욕심을 냈고 돈을 따라가니 역시나 안되더구나. 꿈을 따라갔어야 했는데..</div> <div><br></div> <div>그래도 다행히 서울에서도 공조하여 일을해서 절반은 올라와있었지.</div> <div><br></div> <div>그때는 너의 집에 머물며 너퇴근전에 들어와 밥하고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고..</div> <div><br></div> <div>모든 살림 로션 비타민 등등은 내가 책임졌지. 좋더라 .진짜</div> <div><br></div> <div>나는 행복하더라. 그러다 외박을 한너...</div> <div><br></div> <div>친구가 너무 취해 모텔에서 같이 잤다는 너. 연락 한통도 없었고 전화도 꺼놓고...</div> <div><br></div> <div>난 너가 들어오자마자 잘있으라며 나갔지..넌 날 붙잡고 엉엉 울며..</div> <div><br></div> <div>난 제주도로 다시 내려가고 넌 전화하여 잠시 떨어져 있자고...</div> <div><br></div> <div>난 그렇게 하라 했지...</div> <div><br></div> <div>그리고 올라간 서울 . 이상하게 그날 새벽에 눈이떠져 병원 데려다 주겠다고 전화하니 웃으며 대답하는 너.</div> <div>그리고 병원에 들어갈때 뽀뽀를 하고 들어가던너... 그후 너의 집에가니 낯선 사람이 자고있고</div> <div><br></div> <div>아마 그놈이 그날이후에 연락이 안됬을꺼야...내가 그리만들었어. 그리고 난 너에 실망을 엄청 많이 했고 좀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자괴감이었겠지만</div> <div>그런놈을 집에 들이다니..실망했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난 어쩔줄 모르고 마냥 걸었지. </div> <div><br></div> <div>그리고 밤에 너에게 가서 울며 이야기를 하며 잘못했다고 하는 너. </div> <div><br></div> <div>난 잊기로 했어 아침의 일을..</div> <div><br></div> <div>그리고 이쁘게 잘 만나다.. 나의 사업이 잘안되며 힘든나.  그때 너는 힘내 화이팅이 아닌.... 휴우 해어지고 싶어...라는 말만..</div> <div><br></div> <div>난 사업을 접고 다시 올라온 서울. 넌 잠시만 떨어져있자했지.. 근대 아니었잖아. 맘 놓고 다른 사람들 마구 만나고 다녔잖아.</div> <div>다 알어.. 모른척 한거지.</div> <div><br></div> <div>너의 첫직장의 퇴사. 고생했다고 힘들어했으니.. 난 호텔 스파까지 끊어줬어..</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날 너의 집에서 펑펑 울며 서로 안고 내 생일날 보기로했지..</div> <div>(이날 넌 왜 운건지..)</div> <div><br></div> <div>1년 넘게 난 널 붙잡았지.</div> <div><br></div> <div>작년 너의 생일엔 너가 다시 자격증 공부한다기에 노트북을 사주고 , 아직도 명절에 집에 고기 보내고 , 부모님 건강 여렴되어 홍삼 보내고</div> <div><br></div> <div>내 생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 너는 그랫지. 오빠 만큼 키크고 듬직한 사람은 없더라..편하고..</div> <div><br></div> <div>그러면 모하니 넌 다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하고..</div> <div><br></div> <div>그 후 영화한번 봤지 우리....그러다  항상 그랬듯이 내 영양제들 살때 너의 것도 보내고 받았다는 연락이 없어</div> <div><br></div> <div>연락을 하니 이런거 보내지 말라는 너.... 그 후 카톡은 읽는데 답은 없는 너. </div> <div><br></div> <div><br></div> <div>이때까지만 해도 나 사실 다른 사람 만나기도 싫었고 널 놓기도 싫었다.</div> <div><br></div> <div>근대 어느 순간부터 지금까지 주욱 생각이 들더라.</div> <div><br></div> <div>항상 어느순가 부터 희생은 내가 난 너만 배려하고 있고 모든걸 들어주고 있더라.</div> <div>그래 너가 그랬지 너무 잘해주지말라고...ㅎㅎㅎ</div> <div><br></div> <div>근대 말야..해어지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사람이 그래도 사람이라면 내가 생각하는 선에선 해야되는 말이 있고 </div> <div>하지말아야 하는 말이 있거든.. 아다르고 어다른거구,.  나도 그렇게 해왔었고</div> <div><br></div> <div>근대 넌 아니더라.... 명절마다 어머니는 보내지말라며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항상 카톡을 주시는데 넌 한마디도 없잖아.</div> <div><br></div> <div>근대 너아니? 내 친구들이 나 챙긴다고 하긴 17키로가 넘게 살이빠졌으니 끌고가서 여자들 있는 자리에 ..</div> <div><br></div> <div>어디서 알게된 사람들인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만 있더라..근대 말야...그자리가 싫더라...너만 생각 나더라..미쳤지..</div> <div>내가 어디서 띠동갑에 그런 분들이 좋다고 해주겠니..근대 그걸 거부하고 친구들에게모라하고..</div> <div>(근대 이때 그러더라 나보고 보급형 이정재 라고 ㅎㅎㅎㅎ. 싫지는 않더라 이 이야기가.)</div> <div><br></div> <div>매일 매일 술이었어. 그래도 살아야 하니 일은 열심히 했어....</div> <div><br></div> <div>그래 이 이야기할려고 했구나...</div> <div><br></div> <div>어느순간부터 위에 생각이 들며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보며 너가 나에게준 편지들을 보며 생각이 정리가 되더라.</div> <div>이 여자는 더 이상 좋은 여자가 아니다. 라고 말야.</div> <div><br></div> <div>그리곤 이 늦은 나이에 또한번 탈색을 했어. X영이가 보기 좋다하더라.</div> <div>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거 같다고 .. 다시 많이 웃는데...근 2년간 내가 웃질 않았었다고 하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는 널보낼게. 많이 사랑했고 미치도록 아팠고 붙잡았어. 정말 내가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는지 몰랐었는데 너가 알려주었네.</div> <div>그래도 널 미워 하고 그러진 않아.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 많이 많이..</div> <div><br></div> <div>그 사랑을 이제는 가슴 한편에 저 깊이 묻으려고 해. </div> <div><br></div> <div>내가 또 다시 사랑을 할지는 모르겠지만....</div> <div><br></div> <div>지금 너무 좋아지고 있어. 강아지도 엄마한테서 다시 데려와서 둘이 너무 잼나게 살고 있어.</div> <div>일도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10 이라면 -100 에서 5 정도로 올라왔어.</div> <div>덕분에 운동도 다시 열심히 하게 되서 근육도 다시 많이 생겼고..</div> <div><br></div> <div><br></div> <div>너도 준비하던 시험 잘 준비 하고...꼭 나만큼 널 생각해주는 사람 만나고.. 너 나만나기전까지 3개월을 넘긴 연애 못해봤다며..</div> <div>이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았잖아. </div> <div>꼭 행복하고 건강하고 .... 부모님 잘 챙기고 .. 그리고 너가 생각하는 좋은 친구들 객관적으로 봤을때 좋은 친구는 아닌거같아</div> <div>어느정도 선만 유지하는게 좋을듯해.</div> <div><br></div> <div>그럼 안녕...고마웠어..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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