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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17004
    작성자 : 아우구스티노
    추천 : 12
    조회수 : 946
    IP : 61.85.***.254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6/12/03 21:38:29
    http://todayhumor.com/?love_17004 모바일
    나를 버린 그대에게
      어느사이 시간이 제법 흘렀습니다. 이미 모든 것이 끝났고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의 제게 있어 참담한 미래였던 오늘이 오는 것을 막고자 할 수 있는 것과 해야하는 것, 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일까지 모두 다했습니다. 그 시도들은 끝내 실패했고, 저는 결국 오늘을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이제는 담담히 현실을 받아들여야할 때입니다. 하지만 일이 이렇게 된 마당에 여전히 정리되지 않는 우울과 슬픔은 자꾸만 저로 하여금 끔찍한 고뇌에 빠져들게 합니다. 제게는 너무나도 버거운 이 고뇌의 무게를 덜어보고자 이렇게 두서없는 넋두리를 늘어놓는 게 실례가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그대에게는 닿지 못할 편지를 쓰는 것이니 부디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대도 짐작 가능하시듯, 저는 그대와의 이별이 참 아팠습니다. 이별을 메세지와 전화 정도로 통보받은 저로서는 그대와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그대는 저를 만나주지도 않았고, 메세지와 우편에 답장을 해주지도 않았고, 끝내는 제 전화번호를 수신거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대에게 더 살갑게 잘해주었다면 이렇게 아픈 이별은 겪지 않았을텐데 하고 자책하던 나날들을 한달간 보냈습니다. 헤어지기 불과 하루 이틀 전에도 사랑을 이야기하던 그대가 어째서 이렇게 차갑게 돌변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에 어떻게든 그대를 잡을 수 있으리라는 착각과 아집을 버리지 못했나봅니다. 달라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고통은 나날이 심화되어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공황 상태에 빠져 모든 일과에 손을 놓은 채 거리를 방황하며 차오르는 눈물을 쏟던 저는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야밤에 그대의 자취방 앞에서 기다리는 실례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비탄에 잠긴 채 그대에게 할 말을 정리하고 있던 저는 다른 이성에 품에 안긴 채 다정하게 정담을 나누며 걸어오는 그대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대는 나와 눈이 마주쳤지만, 그대의 이름을 떨리는 목소리로 나직하게 부르는 저를 외면한 채 새로운 이성과 집으로 들어가버렸죠. 그 광경을 목격한 저는 살면서 처음 겪는 기이한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강하게 타격당한 듯 이성과 사고는 완전히 정지되어 무아의 경지에 이르렀고, 온 몸의 신경계는 마비되어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바보같은 목석이 되어 그대와 그대의 새로운 연인이 사라지는 그 모습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제 심정은, 괴테가 일찍이 베르터를 통해 묘사한 절멸충동에 근접했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동안 참 많이도 그대를 원망했습니다. 평생을 내 옆에 있어줄 듯 속삭였던 지난날의 정담들이 무색하게 너무나도 빠르고 쉽게 나를 잊은 그대가 미웠습니다. 제가 그토록 아파했을동안 그대는 별 타격없이 새연인과 행복했으리란 게 억울했습니다. 어째서 저를 만나주지 않았는지, 어째서 저를 차단했는지 전후사정이 명백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지난날의 퍼즐들이 바람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여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분노는 증오를 낳았고, 그대와 그대의 새연인을 향한 증오는 살의로 번졌습니다. 그러나 문명사회가 명백하게 선을 그은 법적/도덕적 책임에 막혀 그대를 겨누지 못한 저의 칼날은 결국 스스로를 파먹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읽지도, 쓰지도 못하고 24시간을 취기에 의존하는 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무엇도 저의 흥미를 끌지 못했고 인생에서 아무런 보람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끼니는 밥 대신 술로 대체되었고, 신체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수준의 폭음은 제 근육과 위장을 녹아내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대와 그대의 짝을 죽이고 싶던 마음은 얼마 가지 않아 스스로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왜일까요. 그건 아마도, 그대가 제 인생에 너무나도 깊이 파고들어 그대 자체가 곧 저의 우주가 되어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요. 그대는 제게 우주였고 전부였습니다. 그대가 있어 고달픈 하루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의 존재가 전제되지 않은 미래를 설계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대를 만나게 됨으로서 나는 우주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우주가 허망하게 파괴되어 종국에는 추억이라는 백색왜성의 희미한 빛만이 저의 흉해진 몰골을 냉소하며 비추고 있었으니 도무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 끔찍한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글은 제가 잃어버린 우주에 대한 작별인사인 셈입니다. 우주. 처음에는 그대가 곁에 있다는 게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정말이지, 막힘없이 통하는 대화며 하루차이 생일은 우리가 운명임을 점지한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대가 저의 우주가 될 즈음 그대의 존재는 제게 너무도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산소를 들이마시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밤하늘의 별들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요. 산소 없이는 3분도 살 수 없는 주제에, 별들이 빛나는 우주의 신비를 짐작도 못하는 주제에 우리는 소중하고 감사한 것들의 존재를 그냥 늘 옆에 있는 익숙한 것이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대도 그랬습니다. 언제까지고 그대에 대한 저의 열정적인 애정은 변치 않을 줄 았지만 저 또한 많은 이들이 늘상 범하는 우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우리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저는 때때로 그대의 칭얼거림이 귀찮게 느껴졌고, 그대가 제게 매달리는 모습에 차차 설렘을 잃어갔습니다. 그대에 대한 저의 정성은 처음과 같지 않게 되었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눈물을 흘리며 화를 내는 그대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대가 그런 모습을 보이던 그때, 그대는 이미 제가 실연 당시 경험한 아픔을 느끼며 이별을 준비했으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한가지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대와 처음 입을 맞추던 날의 감정이 그대와 헤어지기 직전의 감정과 똑같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게 그대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비록 가슴이 터질듯 벅차오르는 설렘은 지나가버렸지만, 누구보다도 그대를 신뢰했고 그대가 영원히 내 곁에 머물러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대를 평생 책임지고 함께 해나갈 내 사람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대가 저를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기에 안일함에 빠져버렸습니다. 그 안일함이란 마치 우리네 부모님이 언제나 자녀들을 지켜봐주시리라 믿으며 틱틱거리고 때로는 대들기도 하는 우리네 모습과도 일맥상통할 것입니다. 이런 제 안일함에 그대는 조바심 나고 상처도 받았을거란 걸 저는 어리석게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아마 저는 이 과오를 평생토록 되새김질하고 후회할 것입니다. 

      스치듯 지나가버린 두어번의 이성교제가 전부였던 제게 저와 다른 이성의 심리는 참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서툴고 한심하기 짝이 없던 저를 그대는 묵묵히 사랑해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제가 어리고 바보같아서 그대가 소망했던 것 만큼 그대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따뜻하게 품어주지 못해 미안해요. 그런 저를 당신은 소중히 아껴주시고 인내심 있게 지켜봐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가족에게조차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본 적 없었던 제게 당신은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대가 있었기에 사랑받는다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를 사랑해줘서 진실로 진실로 고맙습니다. 그대와 처음으로 쌓았던 추억이 어찌 한두개 정도겠습니까. 많은 것들이 처음이었고, 그 곁에는 그대가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저를 위해주시며 살뜰하게 챙겨주시던 은혜를, 여수 밤바다를 함께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던 아득한 기억을 아마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그대를 그리워해요. 괜찮아진 것 같다가도 스스로 자각도 못한 사이 차오르는 그리움과 자과감에 머리를 쥐어뜯은 게 어찌 한 두번이겠습니까. 이따금씩, 그대의 쾌활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미소짓는 그대가 제게 다가오는 듯한 환상에 젖을 때도 있습니다. 저를 사랑스럽게, 혹은 슬프게 올려다보던 눈빛도 쉴 사이 없이 뇌리 속에서 아른거립니다. 아마 다시는 이런 그대의 모습을 볼 수 없겠지요.

      그대를 용서합니다. 한때 그대를 무척이나 원망했지만 이제는 용서합니다. 아니, 용서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사랑도, 실망도, 고통도 모조리 놓아버리고 싶습니다. 그러니 부디 그대도 저를 용서해주세요. 조금 늦었지만 그대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대는 참 제게 과분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그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부디 용서해주세요.  

      부디 그대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대가 저 대신 선택한 새연인은 저보다 더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갖추어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실 때 그대에게 걸맞는 행복을 안겨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또 미안할 뿐입니다.

      이 글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닿을 수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로, 진실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습니다. 아니, 아직도 사랑합니다. 언제쯤 그대를 완전히 제 마음에서 떨쳐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생각보다 오래도록, 어쩌면 죽는 날까지 그대의 그림자를 남겨둘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대와 사랑했던 시절을 후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좀 더 나이가 들고 현명해진다면, 그때는 외면하고 모르는 척 하는 대신 웃으며 인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아직은 다가오는 이성에게조차 가시를 세우게 되는게 현실이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그대에게 말하고 싶어요. 미안했어요. 고마웠어요. 사랑했어요. 그리고.. 아직 사랑해요. 영원히,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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