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달 정도 매주 주말마다 만나서 밥먹고 같이 놀던 여자분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전 마음에 있었으나 만날때마다 이야기 들어보면 상대가 연애를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조금 조십스럽게 접근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한달이 지나고 자신이 바쁘다고 이제 주말에 만나기 어렵다고 하시내요.</div> <div> </div> <div>전 그게 거절 표현이라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잊어가려던 찰나 3주쯤 지나서 바쁜거 끝났다고 밥이나 먹자고 연락왔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좀 황당해서 이번에는 제가 바쁘다고 밀어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1주 정도 지나서 제쪽에서 만나자고 연락하니 다른 약속이 있다고 안되겠다네요.</div> <div> </div> <div>전 이것도 거절의 표현이라 생각해서 여자분을 포기하려는데 </div> <div> </div> <div>자신의 약속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하더군요.</div> <div> </div> <div>그래서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없는건지 그게 아닌건지...</div> <div> </div> <div>전 20대 후반 모솔남이라 여자를 잘 모릅니다. </div> <div> </div> <div>상대도 이야기랑 하는거보면 연애 경험은 거의 없어보입니다.</div> <div> </div> <div>카톡을 할때도 바쁜거 끝났다고 할때 제외하고는 항상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습니다.</div> <div> </div> <div>거의 단답식으로 서로 말을 주고 받고 끝납니다. </div> <div> </div> <div>일주일에 한번 이상 카톡은 하는 편이지만 정말 형식상의 대화정도만 합니다.</div> <div> </div> <div>제가 연애는 모르지만 상식은 있다 생각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근데 이분 상대로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분이 어떤 생각인지도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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