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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l_50578
    작성자 : 하후묘재
    추천 : 4
    조회수 : 582
    IP : 211.201.***.19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06/30 23:18:54
    http://todayhumor.com/?lol_50578 모바일
    -흔한 솔큐노말 문학- 어둠사냥꾼 베인 (약간스압)
    1편을 보신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하하
    사실 반응볼려고 쓴건데... '필력보소' 댓글 보고 자신감붙어서 더 써야징
    1편 2편 두편 붙여놔도 그렇게 길진 않으니까.. 걍 이어붙여서 써야징





    "굴러야 할 때는, 자신있게 굴러야해. 앞구르기를 하던, 뒤구르기를 하던 네가 생각하기에 옳은 구르기를 하면 되는거야! 누가 뭐라던 네 자신을 믿어야한다!"
    사부의 말을 되새기며 베인은 석궁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오늘도, 자신의 구르기를 비난하는 자가 있을지... 하지만 비난받는다 하더라도 베인이 구르는 것을 포기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준비를 끝마쳤는지 베인은 일어서서 소환사의 협곡 대기실로 들어갔다.
    "우리 같이 홀려볼까요~"
    "문명화된 자들을 사냥해볼까?"
    "요들을 올려다 본적은 없을걸!"
    "데마시아의 힘으로 승리하리라!"
    아리, 니달리, 럼블, 쉬바나가 베인을 반겨줬다. 자신을 지켜줄 수 없는 니달리와 같이 봇을 간다는게 못마땅하긴 했지만, 여기서 항의를 한다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깰 수도 있었기에 베인은 그저 인사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니달리의 창을 믿는 수 밖에...'
    결의를 다지며, 베인은 소환사의 협곡에 발을 들였다.




    "아, 오늘의 상대팀은 판테온, 쉬바나, 올라프, 레넥톤, 피즈입니다."
    신발을 사러 다가가자 상점주인이 말해주었다.
    '....뭐?'
    예사롭지 않은 조합이었다. '봇파괴'라는 단어가 베인의 생각에 미치자, 베인은 자기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좋지 않군요."
    봇으로 향하면서 니달리가 말했다. 베인이 답을 하지 않자 니달리가 계속 말을 이었다.
    "...상대는 아마 봇파괴를 연습하고 온 듯 합니다. 분명 판테온과 올라프... 아니면 판테온과 레넥톤을 상대하게 되겠지요.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짜증이 난 베인은 좋은 분위기를 깨면 안된다는 것도 잊고 니달리에게 쏘아붙였다. 아마도 판테온과 레넥톤일 것이다. 판테온이 뛰면서 방패로 찍으며 제압하고, 레넥톤이 돌격해 들어와 거대한 도끼로 두번 연속 찍어누르는 사이 판테온이 창질을 하는 연계공격을 버텨내라니. 말도 안돼.
    어떻게 이 난국을 타개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사이, 미니언들이 도착했다.
    "또 어둠사냥꾼이군요."
    "저번처럼 앞으로 굴러갔다가 다시 못돌아오는거 아닙니까? 에휴... 어서 승진해서 그나마 안전한 탑으로 가야할텐데..."
    자기들 딴에는 목소리를 낮춰서 얘기한다고 했겠지만, 미니언들의 푸념은 어둠에 숙달된 베인의 귀에 분명히 들렸다. 베인은 갑자기 울화가 치밀었다. 이제 미니언들마저 나를 무시한단 말인가.
    "전쟁학회에 미니언교육을 제대로 하라고 해야겠네요. 하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일단 적에게 집중합시다."
    니달리도 미니언들의 말을 들었는지, 심통이 나 있는 베인을 달랬다.
    맞는 말이었다. 우선은 이 싸움에 집중해야지. 상대 미니언을 잡을 생각으로 베인이 타워 앞으로 나아가려는 순간, 니달리가 그녀를 제지했다.
    "잠깐."
    심호흡을 하더니 니달리는 창을 겨냥하고선 부쉬쪽으로 던졌다.
    퍽.
    "저런 하급 속임수로 저를 속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부쉬에서 하릴없이 걸어나오는 판테온과 올라프를 보면서 니달리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올라프라니. 레넥톤이 아니었군...'
    그렇지만 전혀 안심이 되진 않았다. 레넥톤의 거대한 도끼나, 올라프의 도끼나. 위협적이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봇파괴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베인은 빠르게 상대방의 아이템을 살폈다. 올라프가 신발과 와드를 들고온 것이 보였다.
    '와드도 있는건가....'
    이렇게 되어서는 쉬바나의 갱킹으로 상대를 제압하는것도 어려웠다. 그저, 베인 혼자서 저들의 연계공격을 버텨내야 했다.
    "안심하십시오. 제 창이 두려워서라도 저들이 쉬이 가까이 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나서기를 망설이는 베인을 니달리가 달랬다. 판테온은 니달리의 투창을 거의 최대사거리에서 맞은 상태였고, 그 부상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아마도 공격해오지 않을 것이었다. 판테온의 투창과 올라프의 도끼를 견뎌낸다면, 베인도 당분간 죽지는 않을 것이었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두번 연속으로 빠르게 돌진해들어오는 레넥톤 앞에서 럼블의 작살공격은 무력했다. 작살에 맞아도 이족보행악어는 빠르게 럼블에게 접근해왔다.
    "이건... 어쩔 수 없나..."
    점화의 불에 붙어 터지기 일보 직전의 트리스티 위에서 럼블은 체념했다.
    선취점!
    레넥톤의 득의양양한 얼굴이 전광판에 비쳤다....
    -----------
    "이얍!"
    영혼의 맞다이. 이 단어 하나로 미드에서 아리와 피즈의 대결을 묘사할 수 있었다. 피즈가 성게찌르기로 진입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아리도 여우불과 매혹으로 잘 받아친 호각의 싸움이었다. 하지만 결국 아리는 피즈의 점화에 걸려 무조건 죽을 운명에 처해 있었다. 피즈 또한, 아리가 던지는 현혹의 구슬에 맞는다면 죽을 것이었다.
    "핫!"
    남은 힘을 모두 모아 던져진 아리의 현혹구슬을, 피즈는 삼지창 위에 서서 피했다.
    "아...."
    아군이 당했습니다.
    전광판에는 피즈가 장난스럽게 혀를 내밀고 있는 얼굴이 보였다.
    ---------
    '제기랄....'
    순식간에 두번의 안 좋은 소식이 들리자 베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니달리의 힐과 체력포션에 의존하며 판테온과 올라프의 공격을 견뎌내며 아군의 포탑 앞까지 안전하게 상대 미니언을 끌고오는데 성공했건만, 다른곳에서 팀원들이 무너진다면 소용 없는 일이 아닌가.
    옆을 돌아보니 니달리는 전광판을 볼 겨를도 없어 보였다. 빠르게 올라프가 던진 도끼를 피하면서도 역으로 창을 던져 올라프를 맞추는 니달리를 보며, 베인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베인도 자신이 여태까지 버틸 수 있던 것은 니달리가 있었기 때문이란걸 잘 알고 있었다. 상대가 베인을 노리려는 움직임을 보일때마다, 니달리의 창은 여지없이 판테온이나 올라프에게 명중했고 그 피해를 회복하느라 상대들은 공격계획을 보류해야만 했다. 그렇게 판테온의 도약으로 시작하는 위험하지만 강력한 연계공격을 계속 보류할 수 밖에 없게 되다보니, 올라프/판테온 듀오는 기회를 놓친 것이었다.
    덕분에 베인은 한숨을 돌렸다. 이제 미니언들의 수만 적절하게 유지해주면 당분간 자신은 타워앞에서 안전할 것이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했던가. 니달리의 시기적절한 공격이 베인을 살리고 있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베인은 지금 타워 살짝 뒤쪽에 자리잡고 미니언을 상대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앞으로 굴러가도 타워 바로 앞, 안전한 곳에 자리해서 석궁을 한대 쏘고 뒤로 빠질 수 있었다.
    '최선의 방어가 공격이라면....'
    베인의 눈에 판테온이 적절한 사거리에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방금 전 니달리가 평타투창을 한번 때려준 덕에 판테온에겐 그를 지켜줄 패시브도 없었다.
    '저들의 연계공격은 판테온의 돌격으로 시작하게 된다. 판테온에게 체력이 없으면 없을수록 내가 안전한것이지. 내가 앞으로 나가서 공격하면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타워앞이라서 저들이 쉽게 공격해올 순 없겠지...'
    "굴러야 할 때는, 자신있게 굴러야해!"
    사부의 말을 되뇌이며, 베인은 힘차게 앞으로 굴렀다.


    ---------------------------------------------------------------


    그땐 분명히 굴러야했다. 비록 미니언들조차 베인을 욕하게 만드는 앞구르기였지만, 분명 베인은 타워 옆에 있었고 베인의 목숨이 보장된 상황에서는 충분히 앞구르기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베인은 다시 대기실로 소환되어, 회색화면을 통해 전장을 보며 지나간 전투를 회상했다.

    ----------------------------------------------------------------

    한바퀴 구른 후에도 베인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판테온을 정확하게 조준해 석궁 한발을 쏘았다. 화살이 보기좋게 명중하는 것을 보고 만족하며 다시 뒤돌아설때 까지, 베인의 앞구르기는 처음 베인이 예상했던대로 성공적인 딜교환이었다.
    뒤돌아서자마자 베인은 창과 방패를 든 그림자가 하늘을 가리는 것을 보았다.
    '설마.... 여기서?'
    판테온의 방패에 맞으면서도 베인은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 판테온은 지금 도약한 것인가. 나는 분명 타워 옆에 있는데도...
    곧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살펴보니, 니달리가 쿠거폼으로 변신해서 올라프를 때리고 있었다. 봇라인에 싸우던 4명 중에서 유일하게 유틸리티 특성의 경험치증가 특성을 찍어놓은 니달리는 네명 중에서 유일하게 궁극기를 배워서 싸우고 있었다.
    '날 때리고 있는건 판테온인데 왜 올라프를?'
    순간 베인은 니달리의 행동을 이해했다. 판테온은 지금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모두 사용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라프가 무모한강타를 베인에게 사용한다면, 베인이 바로 그 자리에 쓰러질 건 뻔했다. 올라프와 비교했을때 판테온은 그렇게까지 위협적이진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베인은 석궁을 판테온이 아닌 올라프에게 조준했다. 그리고 자신의 자랑, 거대화살 '선고'를 장전하고 올라프에게 발사하니, 올라프는 무모한 강타를 쓰지도 못하고 뒤로 크게 밀려났다.
    '좋아, 이제 판테온을...'
    "적을 처치했습니다!"
    '어?'
    베인이 올라프를 처치한 것이다.
    선고에 맞을 때까지 올라프는 살아있었지만, 뒤로 밀려나면서 협곡의 벽에 부딪혔고 그 충격이 결정타가 되어서 올라프가 쓰러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니달리가 올라프에게 투창과 발톱맛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올라프를 빈사상태로 만들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 때, 베인은 타워의 타겟팅이 판테온에게로 옮겨가는 것을 보았다.
    '그럼 타워는 누굴 때리고 있던...아!'
    판테온의 도약보다 올라프의 도끼가 더 빨랐던 것이다. 덕분에 판테온은 타워를 막는데 사용하려고 했던 자신의 패시브를 미니언에게 낭비했고, 올라프는 죽었다.
    '근데 그렇다면...'
    베인이 눈을 돌리자, 그곳엔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은 판테온이 자신의 창, 심장추적자를 들고 서 있었다.
    '아..'
    판테온이 심장추적자를 휘두르는 모습을 본 것을 마지막으로, 베인은 협곡의 차가운 바닥 위로 쓰러졌다.

    ---------------------------------------------

    베인을 죽이고 도망가던 판테온은 뒤따라온 쉬바나에게 죽음을 맞이했다.

    최종 스코어는 2킬 1데스. 전투는 승리라고 할 수 있었지만, 베인의 마음은 복잡했다.

    "네가 생각하기에 옳은 구르기를 하면 되는거야! 누가 뭐라던 네 자신을 믿어야한다!"
    "저번처럼 앞으로 굴러갔다가 다시 못돌아오는거 아닙니까? 에휴..."
    베인의 머리속에 사부와 미니언의 말이 교차되어 들렸다.
    '잘 싸운 것이 되긴 했지만, 난 나의 구르기때문에 죽었다. 내가 내 구르기를, 내 자신을 믿어도 되는걸까.'

    하지만 전장에서 자괴감을 느낄 시간은 없었다. 다시 소환사의 협곡으로 소환되자마자 베인은 정신없이 싸워야만 했다.

    ---------------------------------------------

    어느새 전투는 중반으로 들어섰고, 양측 탑솔러마저 용앞으로 몰려와 10명의 챔피언이 용의 획득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거, 좋지 않은걸."
    쉬바나가 말했다. 맞는말이다. 미드와 탑이 첫 싸움에서 패배한 이후로 상대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기만 했다. 아군 쉬바나의 성공적인 갱킹과 적 쉬바나의 연이은 갱킹 실패가 없었더라면 싸움은 이미 결판이 나버렸을 것이었다. 그러나 쉬바나의 갱킹도 게임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처음 싸움에서 이득을 취한 봇이 희망이라면 희망이었지만, 첫 싸움 이후로 자신감을 잃은 베인은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있었다.
    "알고 있어요. 내가 피즈한테 아주 많~~~~이 죽어서 절대적으로 밀리는거. 치."
    아리가 툴툴댔다.
    "그게 아니라, 저쪽을 봐봐. 피즈, 올라프, 쉬바나, 레넥톤, 판테온. 올라프를 제외하면 4명이 돌진기를 가지고 있잖아? 이게 무슨소리냐 하면, 저녀석들이 작정하고 덤벼들면 우리 중 하나는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거지."
    "그럼, 우리들 중에서 제일 먼저 타겟이 될 만한 사람이..."
    럼블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베인을 향했다.

    "나... 그러니까 내 몸은 나 혼자서도 잘 지킬 수 있어요!"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끼며 베인이 소리쳤다.
    "아, 진정하고... 저들이 돌격해올 때 베인을 어떻게 지켜야할 지 생각해 봅시다."
    쉬바나가 베인을 달랬다.
    "베인을 안지키면 어때?"
    럼블의 질문에, 5명 사이에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무슨 소리야. 내가 어떻게 저 징그러운 두명한테서 지켜낸 원딜인데. 너 말 한번만 더 그렇게 했다간 발톱맛 볼줄 알어!"
    니달리가 으름장을 놓았다.
    "그게 아니라, 저녀석들이 베인을 노리고 한번에 들어온다면, 내 화염방사기랑 로켓, 아리의 현혹구슬이랑 여우불, 쉬바나의 불꽃이 어딜 향해야 될 지 알 수 있다는 거잖아."
    "그럼, 베인을 미끼로 쓰잔거야?"
    "그렇지."
    .....뭐?





    그렇게 베인은 미끼가 되었고, 상대 근접챔프 다섯은 모두 베인을 노리고 돌격했고, 결국 한곳에 뭉쳤다. 베인은 죽었지만, 그 자리에 럼블의 궁극기와 화염방사기, 아리의 현혹구슬, 쉬바나의 불꽃, 니달리의 투창이 작렬하자 적 5명은 전멸했다. 베인의 팀은 쉽게 용을 가져갔으며, 후에 모든 한타에서 같은 전술을 사용해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베인의 회색화면을 통해 지켜보던 소환사로써 한마디 하고 싶다.



    "원딜을 지켜야지 원딜을 미끼로 쓰냐 씨벌롬들이 아오 이겨도 엿같네 씨발"




    하후묘재의 꼬릿말입니다

    오늘 점심때쯤 있었던 실화입니다.
    주말팟에 그나마 착한사람들 만나서 괜찮나 싶었더니
    이 씨발롬들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6/30 23:25:36  61.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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