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무리 한솥밥 먹는 쌍둥이 팀이라곤 하지만
어쨌거나 블레이즈, 프로스트는 서로 다른 팀이었고
블레이즈에서 오랜 선수 생활 해온 선수를 뜬금없이 혼자만 프로스트에 데려다 놓은게 아직도 이해가 안감.
물론 헬리오스 선수가 유화적이고 다른사람하고 잘 어울리는 성격이면 모르겠는데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여러분이 한번 그 입장이 되어보시면 알듯
그런데 하필이면 자기가 대신해야하는 자리가 팀의 메인 오더를 맡고 있던 맏형 클템
그 위치를 굴러온 돌이 대신한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국사람들 정서론 사실상 불가능이에요. 이건 프로 선수 기량이 아니라
인간관계적 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결국 그 역할은 샤이나 매라가 대신해줘야 하는 입장이죠
미드는 3명 로테에다가 갱맘이나 막눈은 프로스트에 오랜 자리를 지켜온 선수가 아닙니다.
근데 왜 샤이나 매라가 클템 있을때 오더를 하지 않았느냐
당연히 클템보다 오더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즉, 샤이나 매라가 오더를 내린다면 그 오더는 클템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겁니다.
이게 최근 얼밤의 경기력 저하의 원인이라고 봐요.
헬리오스는 꿔다놓은 보릿자루
샤이나 매라는 오더 능력이 클템보다 떨어짐
팀의 사공 역할을 맡아야할 미드는 세명
이러니 어디로 갑니까? 산으로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