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는 예전에 3회정도 출전한 경험이 있음(마우스 패드만 3개 ㄷㄷ..1개는 친척동생 줬는데 친구한테 팔아버리더군요..)
게다가 서폿으로만 다이아1찍음 (시즌3 초창기때 찍은거라 그때는 어마어마했음 !)
첫번쨰는 그냥 선배들과 팀을 꾸려서 갔는데 패 승(패자부활전 적 브론즈4 골드1) 패로 무참히 짓밟힘( 필자만 다이아고 나머지 선배들이 브론즈 실버 서식하시는 분들이라 .. 탑 4번따고 미드2번땄는데도 한타때 결국 클라스 차이로짐 ..)
두 번째 경기부터는 흥미 진진했는데 친한친구들 끼리 놀러간거임
멤버는 서폿다이아1(필자) 미드 다이아5(실력은 정말 다이아 1 중상위포 저리가라임 랭을 잘안돌림) 정글 골드 탑 플래 원딜 실버 ..
하지만 내가 서폿으로 바텀라인을 아무리 잘키워놔도 실버(5) 원딜이 딜넣는게 정말이지.. 안습이였음.. 이즈를 주캐로하는데 이즈를하면 궁딜밖에 안넣고 무조건 비전이동 ㅌㅌㅌㅌㅌ였음.. 결국 패승승패? 였나? 아무튼 준결승에서 떨어진걸로 기억남..
마지막으로 3번째 대회에선 다이아1 다이아5 플래 골드 골드(실버친구 대신해서 옴)
이때는 우승하자는 욕구가 강해서 전략적으로 작전을 짜서감
우선 대회자체가 자기 주민으로 하는 것이라 내가 30렙짜리 키운 것을 가지고감 즉, 언랭 다이아5 플래 골드 골드 이렇게 팀을 꾸려감
플래친구가 원딜을하고 내가 서폿 다이아5가 미드 골드 한명이 탑 또 한명이 정글 이렇게 라인을 꾸려감 (바텀을 그냥 찢거나 버티면서 골드정글이 편하게 미드나 탑 역갱치려는 생각이였음)
PC방에 가자 무지무지 떨리는거임 ㄷㄷㄷ.. (PC방도 커서 사람들 진짜많음..)
라이엇 관계자 분들이 오시고 티어가 어디쯤인지 대략적으로 물어보시는거임 ( 1,2번째는 안적었는데 이번엔 적더군요)
필자는 언랭이라 적고 아이디를 보여주고 확인을 함 이때 라이엇관계자 분이 얘기한걸 그대로 기억함 ㅋㅋ
라이엇:언랭이시네요? 긴장 많이되시겠어요 허허 ㅋㅋ
원래 다이아1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뭔가 패널티줄까봐 꾹 참고 네 ㅠㅠ 이러면서 넘어감 ㅎㅎ(이 분 나중에 제 팬됨 ㅎ)
티어를 적고 대진표 뽑기전까지 정찰을 다님
(정찰 다니는 것이 가장 꿀팁임! 아이디를 알아내서 주포나 주캐 알아내서 카운터 치기 딱좋음)
근데 2팀이 사장님 추천팀이였음 근데 그 팀들이 그 PC방에서 알아주는 죽돌이들이라 유력한 우승후보였는데 아마 고딩이나 대학생들 같았음ㅋㅋ
그 팀들은 게임 시작전부터 갖은 허세를 떨며 사장님한테 말을 하는거임
"아 사장님 저희가 깔끔하게 우승하고 ㅋ PC방 10시간(부상)도 그냥 가져갈게여 ㅋㅋ 먼저 충전해놔주세요 ㅎㅎ"
사장님도 허허 웃으시면서 이기고나 말해 ! 이 녀석들아 ㅋㅋ 이러심 그치만 사장님도 내심 "그래도 너네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던데?"라고 말씀하신걸 엿들음
무튼 이렇게 허세팀을 알게 되었는데 다행히 첫경기에는 만나지 않고 그 2팀중에 좀더 약한 팀을 만남 여기는 4플래 1골드 ..
첫 경기는 그냥 바텀 캐리였음 적들이 서폿이 언랭인것을 알고 바텀분들이 주구장창 딜교를 거는데 본인은 블리츠 쓰래쉬 장인(자칭; ㅋ)
바텀에서 결국 대략 7킬인가? 따고 원딜캐리로 걍 겜끝냄 (이때 라이엇 관계자분들이 구경하셨는데 쓰래쉬 Q한번 할 때마다 와 !!! 탄성을 내지름ㅋㅋ)
첫 경기를 무참히 짓밟고 올라왔는데 두번째 경기에서 그 허세팀을 만나버린거임 그 팀 티어가 대략 4다이아 1골드?
정말 바텀은 누가봐도 개처발랐음 뒤에 관중들도 대략 8~9명? 정도 되고 라이엇 관계자 2분도 뒤에서 관전하시는데 탄성이 계속 나오니까 사람들도 모이고 박진감 넘치고 심장이 두근두근했음 그치만 안타깝게도 골드가 다이아1을 상대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한타에서 지고 결국패배로 이어짐..
그때 처음에 언랭이라고 웃었던 관계자분이 나보고 솔직히 티어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다이아1이라고 실토함
그러니까 관계자분이 "오 0.1퍼분이셨네 ㅋㅋㅋ아까 무시해서 죄송해요 ㅋㅋ이러시는거임 ㅋㅋ" 그리곤 계속 저랑 롤얘기함 서버는 왜 터지느냐고 물어보니 롤 서버는 구축되어있는데 그 서버를 다루는 기술자들이 없어서 네이버나 NC소프트 직원들이 와서 가끔 풀어준다고함
무튼 그렇게 얘기를 나누고 관계자분이 패자부활전 1개 있으니 열심히해서 결승까지 올라오시라고함 ㅋㅋ
허세팀 제외하곤 그냥 다 씹어제끼면서 결승전까지 올라옴!(이때 관중들 진짜 많았음 탈락하고 구경하는 팀 PC방게임하다가 구경하는 사람들 등등)
근데 허세팀이 뙇! 결승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이였음 !! 원래 결승전은 벤픽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블라인드픽으로 게임하자고 하심
(지금 생각해보니 그 관계자분이 제가 쓰래쉬 블츠만 하는 걸 알고 캐리하라고 블라인드전으로 하신 거 같음 아마도???)
그렇게 결승전이 시작 되었는데 내가 그냥 블리츠를 픽함 관계자분들이랑 뒤에 관객들은 패기쩐다 ㅋㅋ 이러는데 정말 두근두근 거렸음 ㅋㅋ
바텀전을 시작하는데 적 원딜(다이아1)이 구를 때마다 그랩을 뙇! 펀치를 뙇! 바루스 궁이 뙇! 하면서 바텀을 걍 씹어먹음 .. 킬하나 날 때마다
관계자 분들이랑 관객들이 와!!! 우와!!!하는데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았음 ㅋㅋㅋ근데 더 웃긴건 원딜하는 플래친구가 킬내도 침착한 표정을 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완전 긴장한 모습이 다보임 대략 -_-;;:!!!! 이런표정?? 무튼 바텀은 그렇게 씹어먹어 가는데
우리 탑도 일부러 수비적인 것으로 가서 버티기를 시전함(갱플이였나 쉔이였나..) 미드 다이아 친구는 적도 다이아1 이였지만 어느정도 버티다가 나중에는 솔킬따고 그 다음에 내가 미드가서 그랩으로 킬따줌 사람들이 원그랩 원킬이라고 별명 지어주심 ㅋㅋ 뿌듯
결국 15vs4로 리벤지 매치를 완전 통쾌하게 완승함!! 그리고 PC방 죽돌이 2팀(대략 10~12명정도있었음) 개멘붕 ;;;ㅋㅋㅋ
우리 우승사진 찍는데 옆에서 부러운 눈치+ 울려고함 ㅋㅋㅋ무튼 우리는 그렇게 통쾌한 리벤지 매치를 이기고 우승하고
프랑켄 티버랑 로지텍마우스 PC방 10시간 챙기고 유유히 그 죽돌이팀 사이를 빠져나옴 ㅋㅋ 가관인건 입구 옆에 베인 원딜하신분이 담배를 피면서 앉아있는데 엄청 웃겼음 ㅋㅋㅋ 나오자마자 그 모습보고 빵터짐 ㅋㅋㅋ
무튼 .. 이건 그냥 내 PC방 대회 우승썰 생각나서 풀어본겅미 ㅋㅋㅋ 쓰고나끼나 길고 재미없네 ..
무튼 여러분들도 PC방 대회 참여해보세요 !! 정말 꿀재미입니다 친구들이랑 추억 쌓기도 좋고 마우스패드 공짜로 주심!!
우승팁은 본캐를 숨기고 부캐로 가서 적을 방심하게 만들고 시작전에 핑크와드 마냥 적들을 탐색해서 주캐찾아서 카운터치셈 ㅎ_ㅎ!!!
다들 건승하길 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