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작위 총력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div>처음 해보는 케릭이라 서툴렀습니다.</div> <div>제가 플레이 한건 바이!</div> <div>이것저것 첨해보는 스킬을 써가며 열심히 사용법을 익히고 있었는데</div> <div><br /></div> <div>제가 너무 못해서 킬뎃이 2배 차이로 지고 있었습니다.</div> <div>하나씩 타워가 밀리면서..</div> <div>저희팀 넥서스만 남은 상황..</div> <div>모두들 긴장을 하며 넥서스를 지키고 있는데 적이 거침없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적 르블랑이 아군 블라디를 순삭시킴과 동시에 적 티모가 버섯을 깔았습니다.</div> <div>그리고 케이틀린과 스웨인이 진격하며 아군리븐을 잡고 레오나가 딸피에 허덕이는 문도를 기절시키면서 마무리 일격을 가했습니다.</div> <div><br /></div> <div>딸피인 나와 카타리나가 패배를 예상하고 항복을 띄우는데</div> <div>3명이 동시에 반대를 띄웁니다.</div> <div><br /></div> <div>"이제 끝났어. 넥서스도 곧 파괴될거야"</div> <div>카탈리나의 허탈한외침..</div> <div>그리고 바이인 나는 초보플레이에 미안함을 느끼며</div> <div>"죄송합니다. 초반에 실수를 너무많이 했네요. 다른 케릭 이었으면 이렇게 허무하게 안지는건데.."</div> <div><br /></div> <div>"좋은 플레이였습니다. 아쉽지만 다음판에 더 연습 많이해서 오세요"</div> <div>카탈리나와 이렇게 훈훈하게 대화를 나누며 레오나가 궁을 아군에게 까는것을 봄과 동시에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때....</div> <div>레오나와 스웨인, 케이틀린, 티모, 르블랑이 동시에 자기 기지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div> <div>"어? 뭐지?"</div> <div><br /></div> <div>이때 시간을 보니 10시 갓 넘은...</div> <div><br /></div> <div>뭔가 떠오르는데 이때 카타리나가 </div> <div>"프로도가 해냈어!!!"</div> <div>이러는 겁니다.</div> <div>ㅋㅋㅋ</div> <div><br /></div> <div>마치 반지의 제왕 3부에 마지막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div> <div>아무것도 한것 없이 저와 카탈리나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적의 타워와 억제기를 밀었습니다.</div> <div>게임이 끝나고 나가니 우리편도 저랑 카타리나밖에 없고 전부 다 나간겁니다.</div> <div>세상에...</div> <div>무작위 총력전에는 신데렐라들이 많이 하는군요..</div> <div>무튼 이름 모를 프로도가 해내어서 다진 경기 쉽게 꽁승했습니다 </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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