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8580380oEWSw3wPM9yMAw.jpg" width="800" height="498" alt="wtr.jpg" id="image_0892793053295463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 <div>그브 초반 3킬로 라인전 털려가고, 탑 솔로킬 4번 이상으로 상상이상으로 털려가는데</div> <div>당연히 이길거라 생각은 안했음.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던대로 하자.</div> <div><br /></div> <div>미드 갱으로 킬 한 번 따고, 좀 늦게 도착해서 원딜은 죽고 적 그브 킬.</div> <div>안전한 미드 부터 키우고, 바텀이 상상이상으로 시급해 보여서 바텀부터 갔는데</div> <div><br /></div> <div>탑에서 정글이라면 자주 듣는, 왜 갱안오냐는 쌍욕을 들음.</div> <div>원래 채팅 자체를 안하는 편이라 좀 듣다가 차단하고, 최소 3인큐로 짐작되는 상황에서 전부 욕 날라오면 전부 차단하고 할 거만 할 생각을 하고 있었죠.</div> <div><br /></div> <div>근데 같이하는 오리아나 멘탈이 쩌는지 다독이면서 신지드 처음에 그정도면 잘한거라고 마무리하고, 게임에 집중함.</div> <div>친구인데 탑만 멘탈이 쓰레기인지 봇도 역시 뒤늦은 커버에 제가 더블킬 먹었는데(제 실력이 만이 부족함) 괜찮다고 이길 수 있다고 함.</div> <div>그러다 봇듀오, 미드 까지 3인 아무 피해없이 킬하고 드래곤 까지 먹은 뒤 킬 차이 역전하고 벌려가고 있을 때</div> <div><br /></div> <div>빨리 끝내고 잘 생각에 제가 한 번 다이브 하고 실패. 드래곤 스틸 실패. </div> <div>넥서스 앞 포탑 다날아가고 상대팀에 잭스 있어서 끝났다 싶었는데 운 좋게 잭스 도발로 우물 끌어들여서 어떻게 막음.</div> <div><br /></div> <div>역시 멘탈 좋은 미드 봇이 제대로 하자고 먼저 말을 꺼내고 묵묵히 하던대로 하던 중 역시 신지드가 먼저 나서다 짤림.</div> <div>덕분에 궁도 짤리고 지겠다 확신하고 있었는데 3:5 상황에 오리아나 궁, 누누 궁 제대로 들어가고 베인 프리딜.</div> <div><br /></div> <div>어쩌다 이겨서 바론 먹고, 그 뒤로 신지드 한 번 베인 한 번 4:5 한타 두 번 했는데 어째 이김.</div> <div><br /></div> <div>찝찝하지만 재밌게 한 판이라 썰은 푸는데 만약 그때 욕하고 싸웠으면 당연히 20분 칼 서렌 나왔을거라 생각해요.</div> <div>중간에 억제기 밀리고 넥서스포탑 날아갈 때 신지드라 짐작되는 서렌, 고민 중이었는데 나머지 모두 아니오 눌러줘서 고마웠구요.</div> <div><br /></div> <div>롤 시작하고 난 후부터 개처럼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었지만 그래도 욱하는 거 참고 어떻게든 차단하고 할 거 하자는 식으로 했던게 틀리지 않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저도 몇 번 싸운 적은 있어요. 초반에 그랬고, 후에 후회를 좀 많이 한 뒤 생각을 고쳐먹었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싸울 시간에 이길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게임을 했었다면 지금보다는 실력이 훨씬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꽤 멘탈이 좋아졌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판 오리아나보고 다시금 반성하게 되네요. 다 차단하고 게임하는 것보다 다독이려고 노력이라도 해볼걸..</div> <div>아직 얼마 되지 않았으니 랭 돌리기 전에 좀 더 고칠 걸 찾아봐야 겠어요.</div> <div><br /></div> <div>*이전판 술듀오는 아직도 못잊겠음. 하..</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img src="http://cfile6.uf.tistory.com/original/157E1B42500A276709A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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