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롤켜고 일반 큐 돌려서 오랜만에

'정글 타릭'을 했거든요.

근데 옆에서 롤 하던 사람이 제가 픽하는걸

흘끗 보고 있던데

분명 우리팀에 서폿으로 블츠가 있는데도

흔히 서폿으로 알려진 타릭을 픽하고 락인을

박으니 의아해하면서 보고 있더군요.

근데 거기다가 스펠을 강타로 바꾸고 

룬이랑 특성도 당당히 '정글'이라고 적힌걸

가지고있으니 그 사람이 갑자기 절 쳐다보면서
(전 모른척 했지만..)

아니!! 이 개 트롤ㅅㄲ가!!! 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게임은 시작되고

3렙때 놀러간 봇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가 먹고....;;;

적의 탑 베인에게 영혼까지 털리고있는 

아군 잭스도 연속 갱으로 풀어주고

잠시 로밍다니던 블츠를 위해서 봇에서 서폿 역할도

해주고

갱당해서 다 죽어가던 아군 카서스도

역갱으로 살리는걸로 안끝나고 더블킬 먹여주고...


한판을 KDA 505로 이겼어요.



결론은.. .음..... ...  게이는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