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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aw_22776
    작성자 : 순자엄마
    추천 : 0
    조회수 : 598
    IP : 122.43.***.24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08/18 13:50:19
    http://todayhumor.com/?law_22776 모바일
    공연모욕죄, 명예훼손 등 문의드립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법게분들, 나이가 어느덧 서른중반이 되었는데도 이런 일에는 꼼짝없이 당할수도있겠다 싶어 들렀습니다

     

    필요한부분은 질문주시면 댓글로 달겠습니다

     

     

     

    예전부터 알고지내던 사람이있습니다 A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친한친구 B가 있습니다 

     

    저와 A,B 셋다 모두 친하게 지냈습니다

     

    어느날 A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자랑을했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자마자 친구B는 어디서 많이 본거같다고했고, 얼마후에 이 여자친구가 유명하진않지만 일반인도 아닌 사람이라며

    누군지 안다고 신기하다고 했고, 저는 A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않고 슬쩍 물어보니 먼저 말을 해줬습니다, 유투브도 하고 일반인프로필,

    모델알바 등등 많은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 여자분은 실제 여자친구가 아니였고 (현재 실제남친이있음) 나이도 달랐습니다. 

     

    친구랑 저는 놀랐지만, 이걸 티내면 A가 민망한상황이고 셋 사이도 서먹해지는게 좀 그렇지않겠냐해서 모른척하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거짓말이라고해서 우리에게 피해가 오는것도 아니고, 저랑 A는 심지어 10여년을 알고지냈기에 

     

    이런 거짓말하나로 인연끊기도 애매하고, 걍 모른척하자 하고 넘어간 상황이였죠. 

     

    그렇게 거의 1년을 모른척 지내다, 사건은 어제 터졌습니다

     

    A와 오랜만에 카톡으로 대화중, 여자친구이야기가 나왔고 

     

    저는 인스타 세컨드계정으로 패션계정을 만들어논게 있기때문에, 패션매거진 모아보기 하다가 여친의 사진을 발견했고

    어느 브랜드의 모델사진을 찍었더라 말을했습니다 (거짓을 알고있어도 1년정도돼니 거의 진짜여친이라 생각이 들정도..)

     

    처음에 A는
    "모델아닌데?" 라고 했으나, "아냐~보니까 여친 사진 짱많던데 ㅎㅎ" 하고 대화를 이어가자

    A는 "알바형식으로 가끔한다" 고 말을 바꿨고, 

    저는 어디얘기하는지 모르는거같아 잠시만~ 하고 1,2분정도있다가 브랜드를 찾은후에 

    "아 찾았다 'ㅇㅇ' 여기에있드라구~" 라고 말했습니다

     

    A는 여기 대표와 지인사이라 가끔 알바로 도와준다고 하고, 일이있다며 대화를 끊었고 

    저는 그냥 그렇게 평범한 대화가 끝나는줄 알았으나

    밤 11시경 카톡이 옵니다 

     

    "너희 관심인거냐 의심인거냐, 내가 이쁜여자친구가 있으면안돼냐, 굉장히 기분나쁘다 뒤를캐는거냐, 나와 내 여친을 모욕했다"

     

    갑자기 급발진을 하는겁니다

     

    읽지않았습니다 자고있느라 대충보기도해서 그냥 흘려보냈는데, 새벽3시에 다시 전화가 옵니다 

     

    받으려는 찰나에 끊어져서 폰을 봤더니 카톡이 또 와 있더군요

     

    "아무래도 안돼겠다, 난 고소하겠다"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어서 무슨일이냐 했더니 위를 올려다봐라 위에 대화를 봐라 니가 무슨말을 했는지 

     

    라는 말만 지금시간까지 하고있습니다. 어느부분을 말하는거냐 도대체 라고 해도 알려주질않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심지어 "너희" 라는 말은 친구B 까지 포함된건데, 제가 친구 B랑 같이 뒤를 캐고 다녔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친구도 인스타 안하다가 요즘들어 인스타 댓글을 달기 시작해서 둘이 같이 작당모의라도 하나 싶은건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느부분에서 모욕죄에 대한 고소가 가능한건지, 솔직히 한다고해도 전 상관없습니다. 잘못이 없기때문에 

     

    그래서 무고죄맞고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친한사이였고 대화로 해결하고 싶었는데 고소고소 드립을 치니까 

     

    도저히 어느부분에서 고소가 들어가는건지도 모르겠고, 어디 물어볼데는 없고 친구도 감도 안잡힌다고하는데

     

    법게에서 이 답을 찾을수가 있을까요? 참.. 어이가없습니다 ㅎㅎ.. 

     

    사이가 애매해질까, 민망한상황이될까 우리끼리만 알고있자 친구랑 비밀로 부친게, 

     

    나중에 이렇게 화를 일으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차라리 A에게 처음부터 왜 거짓말하냐고 했어야 할까요? 

     

     

    지금은 저랑 친구도 거의 뒷통수맞은거같이 화가나고 감춰준거에대한 억울함까지 남습니다.

     

    고소에대한 이야기를 자꾸하니 어 그래 해라, 우리도 맞고소 한다 이런식으로 감정싸움까지 갈거같아서 법게까지 들어오게됐네요 

     

    A가 고소를 한다면 무슨 고소가 가능한지, 성립이 되는 고소가 있는지 

     

    저와 친구가 대처할수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 거짓연애를 B와 본인 말고는 제3자에게 발설하지않음

    * 블로그,인스타 등 어느곳에도 누설한적이없음 그럴필요도없는일이므로 할일이없었음

    * 사실을 알고있다며 협박, 언쟁 그 어떤것도 하지않음 

    * 인스타그램으로 주로 활동하기때문에 댓글을 확인할수 있음(의심스럽다는 댓글조차 달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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