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일을 그만뒀는데 아직도 8월에 일한 임금이 안들어와서 엊그저께 민원신청을 해놨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카톡 문자는 아예 차단해놔서 읽지도 않았더라구요
그게 너무 짜증나서 주휴수당까지 받아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중입니다.
일단은 근로자계약서를 안쓰고 일을해서 주휴수당 기준이 되는 시급이 지금 너무 애매합니다.
출퇴근도 매장 같은 곳이나 cctv있는 곳이 아니라 밖에서 일하고
근무시간도 너무 유동적이라 도대체 기준을 잡을수가 없어서
일단은 노무사 상담? 받는 곳에 물어봤습니다.
근무시간이 주 40시간을 초과했고 (제 말만 들었을때는)
월 통상임금산정 기준근로시간이란게 있더라구요 이게 209시간인데
이걸 기준으로 계산하면 시급이 9천원 좀 넘게 나오게 됬습니다.
여기까지는 억지 좀 부려서 계산이 됬다고 쳐도 저가 일한 시간을 입증 할 방법이 당최 없습니다.
출근 시간은 항상 카톡이나 전화로 몇시까지 어디로 오라는게 매일 있어서 입증은 가능하지만
퇴근시간에는 그런게 없엇으니 업주 입장에서는 10시에 출근해서 4시에 퇴근했다고 해도 반박을 못하겠더라구요
이래서 알바 같은거는 출퇴근 기록 본인이 꼼꼼하게 하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갑갑합니다.
처음엔 사람이 좋은 것 같아서 일도 열심히 하고 했는데 막상 일을 그만둔다니까 이렇게 돌변하니 돌겠네요
이럴땐 그냥 주휴는 포기를 하는게 맞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