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남편이 투자사무소를 한다고 천만원만 주면 주식으로 돈을 불려 다달이 그 이익을 나눠주겠다고 하곤 잠수입니다
이게 4-5년전이라 그때 핸드폰도 고장나고 지식도 없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습니다
어쩌다 주말에 모르는 분이 카톡을 초대해서 카톡방에 들어가게됐는데 같은 수법으로 돈을 준사람들이 대여섯 모여있더라구요
시간이 오래지나 저는 잊고살았는데 이사람들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더라구요
계속 뒤를 밟아온 사람들 통해 근황을 들었는데 남편은 개인회생을 해서 돈을 승소했음에도 돈을 못받고있는 사람도 있었고 아직도 소송중인사람도 있었습니다
청담동에서 샵차리고 큰집에서 사치스러운 삶을살고 있는걸 보니 복창이 터집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개인회생중이라던 남편이 대표이름을 걸고있었구요
곧 대형백화점에서 팝업행사도한다네요
제돈도 아깝지만 어떻게 빅엿을 먹일수있는 방법없을까요ㅠㅠ
20대초반의 멍청했던 제자신이 제일 후회스럽지만
잘먹고 잘사는 모습을 보니 이사회에 정의라는게 있나 세상만 원망하게됩니다
계약서도 쓴게 없고 그때 카톡도 전부 복구하지 못했으며
입출금내역과 두어번 이익이라며 20만원정도 받은게 다네요
정29현은 어려운일일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