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상황이 매우 어이가 없습니다. 멘붕게에 올리려다가 게시판은 지키는게 맞는듯 하여 법률게시판에 지금 상황을 어찌 해결하면 좋을지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 <div><br></div> <div><br></div> <div>아는 동생은 지난해 초 즈음부터 피시방 알바를 계속 해왔습니다.</div> <div><br></div> <div>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았고, 주휴수당은 받지 못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약 1년 가까운 시간을 일을 하는데 사장의 지나친 갑질에 지쳐 지난 12월 초 갑작스레 일을 관두었는데</div> <div><br></div> <div>11월에 일한 급여를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고, 사장은 적반하장으로 고소까지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동생은 알바를 하면서 대부분 피시방 알바들이 그러하듯 자기 계정에 무료로 시간을 추가해 사용했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이는 처음에 사장이 직접 '적당히 무료로 써도 괜찮다' 라는 말을 듣고 쭉 그렇게 해왔었고, 다른 알바들 역시 무료로 시간을 추가하면서 피시방에서 무료로 게임을 했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이에 대하여 사장은 '자신은 그런 적 없다' 라는 식으로 나오면서 알바를 관둔 동생에게'만' 해당 사용에 대해 대가 지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계속 알바를 하고 있는 알바생들에겐 일절의 대가 지불을 요구하지 않고 있고, 알바를 관 둔 동생에게만 돈을 내라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동생은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고 해서 알았으니 해당 부분 임금을 제외하고 약 40만원 정도 되는 돈을 넣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사장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피하면서 차일피일 임금 지급을 미뤄와서</div> <div><br></div> <div>결국 지난 1월에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진정서가 제출되고 동생이 정확한 급여를 알기 위해 피시방에 가서 근무 기록지와 근로 계약서를 가지러 갔을 때 사장을 만났는데</div> <div><br></div> <div>사장은 '니가 깽판을 치며 배려없이 알바를 관둬서 아직도 안주는거다. 알바비를 못 받는건 니 탓이다' 라는 식으로 나오며 일방적인 자기 주장만 하다가</div> <div><br></div> <div>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피시방 사용료 제외한 40만원 가량을 주겠다고 '확답'을 주어 동생은 고용노동부 출석일에 나가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확답과 다르게 연휴가 지나도 임금은 받지 못했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다시 연락을 해보니 이번엔 어제였던 16일? 까지 넣어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역시나 임금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여기서 아직도 알바를 하고 있는 알바생들한테 알아보니</div> <div><br></div> <div>동생이 쓰지 않았던 '다른 알바생들이 돌려썼던 계정'을 삭제했다가 복구하면서 동생에게 이 사용료를 물게 하려고 일부러 알바비를 주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오늘 사장은 동생이 쓰지 않은 타 알바생들이 돌려썼던 공유 계정의 사용료를 청구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이 공용계정 시간은 800시간이 넘는다고 하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자기 계정을 따로 만들어 쓰는 애한테 다른 알바생이 돌려쓴 계정의 사용료까지 청구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div> <div><br></div> <div>최저임금, 주휴수당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으면서 무슨 깡으로 저러는건지, 그리고 단순히 피씨 사용에 대해서 고소까지 하려고 한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동생이 처음엔 조용히 넘어가려고 해서 아주 작정하고 저러려는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이 문제를 어찌 해결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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