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네이버 지식인에 도움을 청한 원본입니다. -
인터파크에서 아래와 같은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HS330' 이라는 물건을 4개 사기로 하고 8.11일 주문. 8월 17일 저녁에
'HS3303' 이라는 '전혀 다른 물건'을 수령했습니다.
1. 판매자에게 전화
= 아 같은 물건이에요. 같은 물건이라는데 왜그러세요. 아 마음대로 하세요.
2. 인터파크 상담원A 와 통화.
= 위 상황을 설명한 후. 상담원이 해당 판매자와 10분가량 사실확인후 조치를 내 놓음.
상담원A : '인터파크는 중개만 해드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판매자측에서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습니다.'
본인 : 네? 지금 무슨 소리에요? 내돈내고 내가 고른거 안와서 전화 했는데 무슨소리에요?
상담원 A : '서로 같은, 동일한 물건이라 판매자에게 들었음으로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습니다.'
본인 : 아니 숫자부터 다른데...
상담원 A : '같은 물건이라고 통보받았습니다. 오배송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교환, 반품 등 안됩니다.
본인 : 말이 안통하네요. 다른분 부탁드려요.
상담원 A : 불가능합니다.
본인 : 네? 해결이 안되니 다른 상담원 분께 물어보려는데 왜 안되나요?
상담원 A : 저희가 다른 상담원께 전화를 드리는 것은 규정상 불가능합니다.
본인 : 하.... 지금 말씀하신 것이, 정리하자면, '인터파크는 단지 중개를 할 뿐이라서 지금과 같이
판매자 측에서 옳던 옳지 않던,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 아무 것도 해드릴 수 없으니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일이 있을 때에도 판매자가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
인터파크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으니 알아서 하라는 건가요?'
상담원 A : ........판매자측에서 강경한태도를 취하면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본인 :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그만하시고 다른 상담사 분께 제대로 물어보겠습니다.
이제 그만 다른 상담사 분 연결 부탁드립니다.
상담원 A : 불가능합니다. 저희가 다른 상담원께 전화를 드리는 것은 규정상 불가능합니다.
본인 : 하... 그럼 불편하지만 수고 감수하고 지금 끊고서 다시 연락하면 다른분께 연락 되겠네요.
상담원 A : 네. 맞습니다.
본인 : 수고하세요.
3. 인터파크 상담원B와 통화.
본인 : 위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상담원 B : 허.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확인 후
상담원 B : .....확인결과 330은 3303과 같은 제품이며 어느 다른 쇼핑물, 11번가 등에서도
같은 제품으로 취급하오니 오배송이 아님으로 교환 반품 불가능합니다.
본인 : 하? 지금 인터파크 사이트에 게시된 글 보이시죠? 거기 보시면 아시다싶이 판매자측에서
글 제목에 330을 판다고 쓰고 결제도 330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담원 B : 아래 내려가다가 중간에 사진 유심히 보세요. 거기 중간에 사진들중 하나에 바코드 잘 보시면
작게 3303보이죠?
본인 : 하. 이게 말이 되나요? 제목도 결제도 330으로 받고선 내용중에 저렇게 작게 3303이라고 있으니
제 잘못이다?
상담원 B : ....고객님 잘못이라 한 적은 없습니다.
본인 : 그래서. 어떻게 되는거죠.
상담원B : 330에 3이 붙는건 색깔이 3가지 종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판매자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지고 가셔서 확인 받아보시면 똑같은 물건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330과 3303은 같은 물건이니 오배송이 아님으로 교환 반품 불가능 합니다.
본인 : 전혀 그렇지 않지만...네이버에 HS330 이랑 HS3303 이라고 쳤을 때 다른 물건 뜨는거 아시나요?
상담원 B : 330과 3303은 같은 물건입니다. 330에 3이 붙는건 색깔이 3가지 종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HS-330이라고 된거 주문하셨고. 그렇게 치면 쇼핑몰 보면 지금과 같은 이미지 뜹니다.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본인 : 아까부터 교환, 반품이 안된다고 하는데 환불은 되나요.
상담원 B : 네 됩니다. 하지만 택배비를 부담하셔야 됩니다.
본인 : 아니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왜요?
상담원B: 판매측에서 요구합니다.
본인 :.... 뭐요?.... 하... 누가봐도 이 모든게 이상하지만 뭐, 대충 왜 이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지금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런 대응하시는거 같으니, 일단 충분히 지금 있었던 일 판단해보시고
내일 다시 연락주세요.
상담원 B : 네 알겠습니다.
본인 : ...언제 연락 주시려나요.
상담원B : 이 시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 5시 56분. 6시 서비스 센터 영업 종료.)
본인 : .....다른 시간 부탁드립니다.
상담원B : ...편하신 시간 말씀하세요.
본인 : 4시 부탁드립니다.
상담원B : 4시에서 4시 30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뚜둑)
본인 : 아오....
이상이 이번 일의 과정이며 모든 대화는 확실하게 '녹음'되어 있습니다.
본인은 판매자와 인터파크 중개엄무에 심각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며,
가능한한 이러한 사태에 대한 '충분하고 만족스러운 처우'를 받고싶습니다.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똥 만났네요. 저렇게 잡아때고 배째라고 나오면 정말 욕이라도 하고 싶은데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참아야 하는 현실이 너무 괴롭네요.
일단 내일 다시 연락해 봐야겠지만 그나마 얻어낸 택배료 지불하고 환불조차 안된다고 할까봐 정말 사는게 무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