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은 생략하고
제가 여든이 넘는 할아버지를 밀어서 넘어 뜨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10가구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사는데 요금문제로 말다툼이 심하다가
제 집에 문을 못닫게 완력으로 버티셔서 약간 몸부딧힘정도가 있다가 제가 뒤로 좀 밀어버렸죠.
그 자세한 상황은 제 입장에서만 유리하게 적을거 같으니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경찰까지 와서 상황을 파악하고 갔구요.
크게 다친것도 아니고 해서 결국 그 할아버지 병원비 물어주는 쪽으로 대충 합의를 봤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인데요.
그 할아버지가 원래 어거주춤 걸음걸이도 안좋으셨고 당시 병원에 갔을 때도
의사분도 별 심각한 상태도 아니었죠. 그때 병원에서 대충 물리치료량 약값해서.
만원정도 나와서 그거 내주고 택시 태워서 집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후 10일 가량 요양병원 더 다니셔서 3만원정도 물어줬구요.
그런데 이번달에 또 오셔서 보름 가량 병원비 영수증을 가져서 치료비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 언제까지 다니시는거냐고 물어보니 "그야 모르지 할아버지가 자꾸 아프다고 하는데"
라는 말만 합니다. 그러면 만약 계속 아프다고 병원 계속 가면 전 그할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이돈을 지불해야되나요?
당시 상황이 할아버지가 오버액션으로 넘어져 제가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이후
핸드폰으로 촬영한것도 있긴 있습니다. 경찰 올때까지 누워있어야되니 밑에 할머니보고 베게랑 방석을
까는등 허리 다치셨다는분이 멀쩡이 앉아있는 모습도 있구요.
궁금한건 내가 그돈을 지불하지 않을때 법적으로 처벌받는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고
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조사는 받는 다면 제 입장은 " 할아버지가 액션이 심했고 이후 경찰올때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있는 할아버지의 영상까지 촬영되있다. 그래도 내가 잘못한게 있으니 어느정도 병원비는 지불했다.
그런데 원래 편찮으신분이 나 때문에 그런지 증명도 안되는 상황에서 병원비를 계속 요구하는데
나는 줄 수 없다. 법대로 하자. 날 잡가든 감옥에 넣든 알아서 해라" 대충 이런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