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없는 눈팅족을 고집하였으나
정모3번이면 이미 오유인이니 아이디는 있어야지!라는 난데없는 사명감을 띄고
커피정모에서 하사하신 그아이디 그대로......(사실 닉고민이 귀찮은건 아......니에요.....유래는 없으니까 패스)


9시 10분 조조영화에 지하철 연착 크리로 메가박스 매표소에 9시 5분 도착!

도착하고 연락드려보니 우리의 친절(=네임드에 혹할뻔)하신 주최자님의 문자를 오해하였던 것!
지하철 매표소에서 기달리고 계셨다는 대답이 딱!
여차저차해서 자기소개 및 인사를 생략하고
정말 우리 오유사람들 'K열에 앉으면 아 저사람 오유인이겠네'라는 생각과
빡치는 내용의 영화만 무뚝뚝하게 보고 (내용은 직접 보고 생각해보시길)

한분은 말 한글자 섞어보지 못하고 출근
한분은 못오시고



남은 사람들은 푸드코트에서
규동 볶밥 피자 머겅
물냉은 두분 머겅
(이 싸람들이~ 자기소개도 안하고 먹기 부터! 아참 그리고 형님분 식사는 기억이 잘....)



커피 마시자며 자리 물색을 위해 다시 메가박스 안 커피빈까지 -ㅅ-ㅋ
여기서 주최자님의 분위기 UP을 위한 엄청난 노력(= 취조)!!!
근황 이상형 좋아하는배우 여동생 군대 일정을 한분한분 삐지지 않게 골고루 물어봐 주시고
서점 들려서 마무리


첫 후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