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병원 시설팀으로 이직한지  6개월 됬어
사실 난 사무직을 생각하고 들어온건데(기술행정인줄...)
알고보니 사실상 실내 막노동이더라구
뺀지질부터 시작해서 페인트 칠하고 먼지먹어가면서 일하구 이것까진 참고 버틸수있엉
하지만 그놈의 사람이 힘들어서 미칠거같아...
(남자만 있어서 군대문화,욕설,꼰대는 기본 패시브+@)

그래도 어쨋든 교직원이라 선생님~선생님~불리는게 좋고  
정규직되는건 기사자격증 하나만 있으면 되서
그것 또한 내년에 취득할 자신은 있어

그런뎅 최근에 현재 재직중인 대학병원에 
사무직 공고가 나왔는데
지인통해 들은 얘기론 계약끝나고 정규직전환될
확률이 높다더라구...

팀장님께  조용히 말하고 사무직 면접을 보려고 하는데.... 
합격하면 상관없는데
떨어졌을때
 팀내에서 좋지않은 시선으로 이미지 박힐까봐 무섭더라구
워낙 팀원들이 남 헐뜯는거 좋아하고 
쓰레기들이 많아서 말이야...

내가 너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본걸까?
(여기서 만약 시선을 못이기고 퇴사하면 나이도 슬슬 32를 바라보고 있어서 갈 곳이 딱사실상...)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사례 있어 형들?

아니면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