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증세가 계셨던 분이 있는가 해서 글올립니다.

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되고나서 이와같은 증상이 올해에만 두번째 나타났습니다.

 어떤 증세냐하면요.

   어떤 단어를 딱 보면  분명히 알았던 단어인데 모르게 되는 증상입니다.

 맨처음 이런 증세가 나타난 것은 서너달전 
 0교시 경제수업시간입니다. 수업 중에 '실업률' 이라는 단어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분명히 알았던 단어거든요 

근데  모릅니다. 어떤 개념인지 조차 모릅니다. 너무 당황해서 친구들에게 실업률이 뭐였더라 물어봤더니.

한 친구가 " 일 알아? 일하는것" 이러덥니다.  근데 제가 '일'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분명히 알았던 단어인데요 . 그리고 글을 읽으려고 했더니 잘 못읽습니다. 하나도 이해를 못합니다.

  입으로 소리를 내서 읽어보니까, 입에서는 말이 마구 꼬입니다.

    그리고서 1교시 수학시간이 되었는데.  수학 문제를 하나도 이해를 못합니다.  분명 간단한 문제인데도요

너무 놀라서, 양호실가서 누워있다가 깨었더니,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이 있었지만 단어를 잊어버린 증세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전에 똑같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너무 걱정됩니다. 혹시 오유인 분중에 ㅜㅜ 이런증상에 대해서 아시는 분 또는 겪어보신분...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