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똑, 똑
여기에 이런 글을 남겨도 될까요(혹시라도 이 행위가 실수라면, 그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만 바랄게요ㅜㅜ)
이 게시판을 찾은 연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월호와 그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외국 친구에게 그를 잘 설명해주다가 스스로의 모자람(현대사에 대한 상식이나 거시적 안목의 부족)에 절망을 하게 되었거든요
한국말을 저보다 잘하는 그 친구가
"아니!!! 정말? 그래서? 응? 그건 왜 그런데? 왜?"
라고 물을 때마다 막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뭘 제대로 알아야, 자신있게 비판도 하고, 이해도 시키고, 전달도 할텐데......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이 너무 지엽적이거나 단편적이고, 또 연결성이 없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스스로가 아는 것에 대해, 말을 하면서도 동시에 오히려 의심을 하게 되니...... 게다가, 단편적인 수준으로 조금 조금 이야기를 하다보니, 친구도 저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ㅜㅜ
혹시 참고할 매체(서적이나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추천을 해주실 분 없으신지요
(그 친구는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야사적 수준까지 알고 싶다 하였는데 , 기왕이면 그런 욕구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으면 매우 좋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덧1) 참고로, 제가 제대로 설명해주면
자기도 자기 친구들에게 그를 꼭 설명하겠노라며 딜을 한 상태랍니다
그래서인지, 대충 알려줄 수가 없겠더라고요!!!!
현대사적 혜안을 갖추신, 인자들의 도움이 꼭 좀 필요합니다
위키 타고 읽어 보라고 대충 내 쏴버리기엔, 푸르고 맑은 그 눈이 너무 너무 무섭네요ㅜㅜ
* 덧2) 게시판을 잘못 찾아온 거라면, 진짜 정말 죄송하고요ㅜㅜ
* 덧3) 혹시나 저와 같은 처지의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하여, 본삭금 박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