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퓨터가게를 했었는데

가게를 인수 받았던거거든요? (사업자 그대로 운영만 제가)

인수 받았는데 출근할때마다 신문이 오길래

마침 할것도 없고 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사장님이 신문 구독을 해놓고 이전 안하고 그냥 갔나봅니다.

한달두달? 지나고 나니 고지서가 낑겨 오드라구요

돈내라고..

그래서 돈 꼬박꼬박 잘 냈죠 한달에 15000원씩..

그러다가 장사가 안돼서 가게를 접었습니다. 폐업이죠

이때 제가 신문 보던거를 집에다 이전을 했습니다.

본인확인을 안하더라구요 그냥 이름만 맞게 대니까 이전 바로 해줬어요

다음날부터 집에서 봤습니다.

근데 집에서 보기 시작하고나서부터

신문이 맨날 늦게 왔어요

제가 7시 반쯤 집에 나가는데 그때까지 신문이 배달이 안됐던겁니다.

그래서 제가 몇차례 일찍좀 놔달라고 전화를 했죠

3~4번 전화했는데 전화 할때마다 그때뿐이고 좀 지나면 또 신문 안들어와있고

스포츠신문도 봤는데 스포츠신문이 바꿔서 오질 않나 안주질 않나..

한 4번째 되니까 그제서야 제때제때 넣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센터에다가는 말은 안하고 이제 한번이라도 제대로 안들어오면

신문 끊어버려야지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몇일 꼬박 주시더니 얼마 안가서 또 시간 안맞춰 주신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해지하겠다고 하니까

위약금을 달랍니다. 올해 12월까지 봐야되는데 지금 끊으면

사은품 3만원에 공짜 6개월 본거에 대한 위약금을 내놓으라는거에요..

이거 제가 내야됩니까?

제가 제 명의로 보고 있더라도 이건 제가 안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배송을 제때제때 안해주니까 해지하겠다는건데

수차례 전화 했음에도 마지막에 화를 내며 따지니까 그제서야 정말 이제 잘 주겠다고 하고

아 싫다고 신문 넣지 말라고 하니까 위약금 내라고 하고

아오

이거 어떻게 반박을 해야할까요

당담자는 치과 가야한다고 내일 다시 전화 준데요

본사에다가도 전화 해봤지만 본사란 센터랑은 별개인가봅니다.

센터랑 합의를 해야한데요

옌병 시발

동아일보 스포츠신문 같이와서

잘 봐줬더니만 옌병 씨부랄꺼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