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10월 생산품입니다. 9~10월 일부 제품들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여 무상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애플이죠.

저는 이번 겨울에 13회 꺼짐을 경험했습니다. 뭐 지금도 재현하라면 가능합니다. 하루에 세번이상 재현도 가능하죠. 조건은 정해져있으니까요.

배터리 20% 이하로 만들고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밖에서 꺼내면 꺼집니다. 간단하죠.

아, 밖에서 사용하다가 20%쯤(20~25%)가 되면 역시 꺼집니다. 뭐 당장 보려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애플에서 그런 문제를 인정하고 옆나라에서는 사과까지 했는데 뭐 한국이야 국제적호구 국가이다보니 사과 안하는건 당연한거고..
(제가 경영진이라도 굳이 안할것 같음. 안해도 잘 팔리는데 뭐)

뭐 배터리 교체라도 해준다고 하니 이 정도로도 삼보일배하는 심정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받을 수 있나 검색.

입력하신 일련 번호는 다음 중 하나의 이유로 이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 일련 번호가 해당 범위 내에 있지 않습니다.

제가 아이폰6S를 두대 샀는데(친구 사용용도로 대리구매) 제것이 아닌 친구것도 쉽게 재현이 되더라구요. 친구것은 바로 교환이 됬습니다.(10월 생산)

근데 뭐 저는 아니라네요. 하하. 센터직원에게 물어보니 '교체대상이 아닌데 교환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 라는 답변과 '유상교체'를 하시던지 '애플 코리아에 전화하여 항의를 해봐라'라는 답변을 받았네요. 첫번째 답변과 세번째 답변을 섞으면 직원이 하고 싶은 말이 나오죠.

뭐, 워낙 기업하기 좋은 나라이다보니 이런 호구 등쳐먹는짓을 저질러도 판매량 저하나 법적인 제재도 없고 저 같아도 굳이 100% 다 교환 안해줄것 같아요. 뭐하러 돈을 들여가며 호구들 상대해줍니까.ㅋㅋ

이제는 화가 나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