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많은 분들이 부속품을 잘 챙겨야 한다고 하시는데.. <br>과연 그렇습니다. <br>침대 프레임만 사고, 갈빗살은 안사서 한달동안 프레임 방구석에 세워뒀네요. <br>엄마가 바보+게으름뱅이 취급 ㅜㅜ <br>두번 갔다 왔네요. <br>참고로 주말에는 오전10시반부터 12시가 피크타임인듯해요. 주중에는 모르겠지만, 주말에 가실분들은 오후에 가보셔요. <br><br><br>피엘세 침대프레임 싱글 4만원 + 피엘세 침대갈빗살 2만원 총 6만원.  <div>매트리스는 살까말까 하다가 짐될거 같아서 요이불 3개로 대체하기로 결정! <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2431PA4f8jE4F3WotW.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438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부품이 다 있는지 늘어놓고 확인합니다. <br>18개 있는 나무 동그라미는 세어보니 19개;; 바보같은 나를 위한 배려인가..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24411loC7exOrAPqwBWD5vzCyMBh6.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4386.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케아 가구를 처음 조립하는건 아니라 그 내구성에 조금이라도 보내기 위해 <br>약간 헐거운 나무 나사에 비닐을 한겹 돌려서 끼웠습니다. <br>이 덕인지 좀 튼튼하게 조립된거 같아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2455Lx45OnwFtLzPadUPA4tDkna.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4387.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골때렸던 프레임 코너에 들어가는 부속..<br>어둠속에서 뇌수술하는 의사로 빙의되어서 눈감고 감으로 나사를 끼워넣었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2464TWuqrudQCFT.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4390.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나사는 왜 코너마다 끼우라고 하는거지? 그래도 시키니까 해야지! 했다가<br>나중에 알고보니 갈빗살 지지하는 나사였네요. <br><br>프레임은 사이가 고무줄? 같은걸로 되어있어서 사올땐 돌돌 말려있어요. 부피가 매우 작아서 좋았어요. <br>가로가 90센치인 싱글이라 더 그랬죠.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2468apwj8vI5O6jzwJJpVKEIs.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439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완성!!! <br>약... 1시간 걸린거 같아요. <br>지난번 어떤 분이 이 프레임 조립하면서 한명이 다른쪽을 받쳐줘야하는데 혼자라서 책을 쌓아두고 지지했다고 한걸 참고하여,<br>저도 톨스토이, 헤밍웨이 등등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2474N45lBuz1.jpg" width="480" height="640" alt="FullSizeRender.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세로200 가로90의 아늑한 내 침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2478RyazHnvpEAc285Fe1XWOV1kAd6G8um.jpg" width="640" height="480" alt="FullSizeRender (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매일 맨바닥에서 뒹굴던 고양이가 어색어색 갸웃갸웃! <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423094HktGIRtNhjucmpSEHZZ6.jpg" width="480" height="640" alt="FullSizeRender (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맨발투혼은 아니었는데 나무 부스러기인가에 찔려서 피났어요. <br>양말 신고 조립하셔요. ㅠㅠ </div><br>그리고 이케아에 두번갔는데 갈때마다 나쁜일이 있었어요. <br>첫번째는 쇼룸 <br>살것을 정해두고 갔기때문에 먹이를 쫓는 독수리처럼 1층으로 전력질주 하는데,<br>2층쇼룸 마지막 섹션부터 픽업이 시작되서 카트를 끌고 다닐수 있게 되는데요,<br>다들 먼곳을 바라보고 카트를 끌기 때문에...<br>뒤에 따라오고 있는 카트에 발뒤꿈치가 까였어요. <br>진짜 아파서 거의 넘어지다시피 했는데 그 분은 모른척 아이랑 가시더라고요. <br>발뒷꿈치 조심하셔요. <br><br>두번째는 계산 다하고 나서.<br>유리병에 든 양초가 3000원인가 해서 카트 앞부분(가방놓는곳)에 두었었는데 <br>미끌어지면서 바닥에 산산조각.. ㅠㅠ <br>요원 아저씨한테 손짓해서 이거 제가 떨궜어요. 어쩌죠? 하니까<br>청소하시는 분께 연락하더라고요. <br>양초는 현재 맨몸으로 책상위에 우울하게 앉아있습니다.<br><br>확실히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주의력이 떨어지니 몸조심, 상품조심하시길..<br><br>그럼, 안녕!!!! </div>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