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class="date-header" style="margin:0px 0px 1em;font-size:11px;line-height:normal;font-family:Arial, Tahoma, Helvetica, FreeSans, sans-serif;"><span style="color:#222222;padding:inherit;letter-spacing:inherit;margin:inherit;background-color:transparent;">2015년 6월 20일 토요일</span></h2> <div class="date-posts" style="color:#222222;font-family:Arial, Tahoma, Helvetica, FreeSans, sans-serif;line-height:16.7999992370605px;"> <div class="post-outer"> <div class="post hentry" style="margin:0px 0px 25px;"><a></a> <h3 class="post-title entry-title" style="margin:.75em 0px 0px;font-weight:normal;font-size:22px;line-height:normal;">【2ch 막장】「전형적이구나ㅋ」가 말버릇인 남자친구에 식은 이야기.</h3> <div class="post-header" style="line-height:1.6;margin:0px 0px 1.5em;font-size:10.8000001907349px;"> <div class="post-header-line-1"></div></div> <div class="post-body entry-content" style="width:590px;font-size:13.1999998092651px;line-height:1.4;"><b>138: <span style="color:#38761d;">무명씨＠오픈</span> 2015/05/13(수)19:49:49 <span style="color:#cc0000;">ID:gEw</span></b><br><b><span style="color:#351c75;">「전형적이구나ㅋ」</span></b>가 말버릇인 남자친구에 식은 이야기.<br>정말로 전형적인 일에도, 그다지 전형적이라고도 할 수 없을 듯한 것에도 말했다.<br><br>예를 들면,<br><b><span style="color:#3d85c6;">「개 기르고 싶다」</span></b><br><b><span style="color:#674ea7;">「무슨개？」</span></b><br><b><span style="color:#3d85c6;">「잡종도 좋지만, 시바개(柴犬)라든가」</span></b><br><b><span style="color:#351c75;">「전형적이구나ㅋ」</span></b><br>이런 느낌.<br><br><br><a></a><br><br><br><b><span style="color:#3d85c6;">초기 「아아, 말버릇이야. 어쩐지 귀엽다」</span></b><br><b><span style="color:#0b5394;">중기 「이것은 주의하는 쪽이 좋을까. 하지만 자신에게도 말버릇은 있을거고…」</span></b><br><b><span style="color:#073763;">후기 「상당히 짜증나는구나」</span></b>←이때쯤에는 회화가 고통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br><br>하지만, 말버릇이 신경이 쓰이는 것 만으로 사람을 버려도 좋은 것인지, 이별을 해도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다.<br><br><br>어느 날 데이트 중, 점심 식사를 어디서 먹을까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br><br><b><span style="color:#674ea7;">그 「밥 어디서 먹을래？」</span></b><br><b><span style="color:#3d85c6;">나 「메밀 소바 국수라든가」</span></b><br><b><span style="color:#351c75;">그 「전형적이구나ㅋ」</span></b><br><b><span style="color:#3d85c6;">나 「그래요. 전형적이예요」(평소는 무시 했지만, 이 날은 왠지 할 수 없었다)</span></b><br><b><span style="color:#20124d;">그 「정색하는게, 전형적이구나ㅋ」</span></b><br><br>「전형적이구나ㅋ」 2연발에 무엇인가가 끊어져 버렸다.<br><br><b><span style="color:#3d85c6;">나 「이제 오늘은 돌아갈래？…뭐랄까, 헤어지고 싶다」</span></b><br><b><span style="color:#674ea7;">그 「하？ 뭐야？ 왜그래？ 갑자기」</span></b><br><b><span style="color:#3d85c6;">나 「이별 이야기의 리액션 </span><span style="color:#FF0000;">전형적이이구나ㅋ</span><span style="color:#3d85c6;">」</span></b><br><b><span style="color:#674ea7;">그 「(기겁)」</span></b><br><br>딱 벌어져 있는 그를 방치하고 돌아갔다.<br><br>메일(당시 LINE 없었다고 생각한다)로<br><b><span style="color:#674ea7;">「어째서？」</span></b><br>하고 팍팍 보내오길래,<br><b><span style="color:#3d85c6;">「전형적이니까」</span></b><br>라고 대답해줄까 하고 생각했지만 너무 심술궂을 듯해서, 답신이고 뭐고 하지 않았다.<br>전화도 무시하고 있으니까 연락이 없어지고, 그거 뿐.<br><br><br>교제 기간은 3개월 정도이고, 헤어진 이유가 말버릇이라는데도 꺼림칙함이 있었지만, 그와 한 번만 만난 적이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니까<br><b><span style="color:#a64d79;">「그것은 어쩔 수 없다. 1번 이야기하기만 했는데 완전 짜증났었다. 잘 참았다. 수고했어」</span></b><br>하고 위로받고 개운해졌다.<br><br><div>전형적인 이야기네요. </div></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