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일을 마치고 친구와 술한잔 마시고 조금 알딸딸한 기분으로
평소보다 조금늦게 현관문을 박차고 들어가 안방에 들어갔습니다.
평소보다 늦어서 그런지 아내가 자고 있더군요.
그래서 딱 바지만 벗을 기력이 남아 바지만 딱벗고 잤습니다.
주말이라 회사가 쉬는지라 오랜만에 꿈도 안꾸고 푹잠에 빠져들었죠
그리고 오늘 정확히 1시 27분에 일어났습니다.
거실에 나가보니 아내가 저를보며 웃더군요
연락도 안하고 술먹고 늦게 들어가서 뭐라할줄 알았는데
기분이 좋아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순간
아내앞에 있는 검은색 하트로된 이상한 생물체에 눈이갔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털이더군요
그래요
제다리털 이더군요
평소 다리털 제모좀 하면 안되? 이런말을 자주 하긴했습니다
그런다고 술에취해 잠들어있는 남편 다리털 아니
제자존심을 싹다 밀어버리고 하트로 만들어버리는
잔혹함이란...
저는 그것보다 자존심이 밀리고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자고있었던
저도 한심하더군요..
저는 아직까지 그일로 삐져있어서 구석에앉아 글쓰고 있습니다
댓글로 사진첨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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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6/14 16:52:15 116.34.***.98 구경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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