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부터 소설을 써봅니다..
유명 포털카페에 기생하는 형태의 여초 커뮤니티가 있었어요..
어쩌면 수 많은 커뮤니티 가운데 규모도 있는 편인데,
아직 제대로된 커뮤니티가 아니었죠..
기생하는 형태를 버리고 싶었어요..
이유는 그녀들의 은밀한 게시판이 포털의 감시망에 있다는 것 자체가 찜찜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 커뮤니티는 평소 독립된 커뮤니티가 되고싶었을껍니다..
그러다가 타 커뮤니티와 어떠한 시비가 붙기 시작했을꺼에요.
이성보단 감성이 앞서고, 논리보단 감정이 앞선 집단의 특성상..
약점이 많았을껍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라는게 공개가 많이 되있다보니 조직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웠어요..
대피소를 구축해야할 필요성이 있었을꺼에요.
스스로 서버를 구축할 지적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이미 구축된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서..
적당한 타겟이 필요했는지도 모르죠..
적당한 선에서 타 커뮤니티 운영자들과 접선을 시도 했을지도 모르죠..
그러다가 스르륵 눈에 띈 한 커뮤니티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 운영자와 접선을 했더니 덥썩 무네요..
다행히 그 커뮤니티는 유저들의 모금으로 만든 튼실한 서버가 있었죠..
그래서 몰래 대피소와 은밀한 게시판도 만들어줬죠..
그랬더니 그 운영자는 혼자 그 게시판을 모니터링하는게 즐거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어떻게 딱 걸렸겠죠...
그 커뮤니티 유저들은 분노했죠...
그래서 그 다른 커뮤니티로 이주하기 시작했을꺼에요..
이 소설의 끝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