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3편을 금방 올린다는게...</div> <div> </div> <div>해외취업 준비를 하느라고 많이 늦어졌네요...ㅎ 도저히 이 나라에서는 살 수가.........</div> <div> </div> <div>B도 회사를 때려치고,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ㅎ</div> <div> </div> <div>이번 편에는 거의 막바지인... 복학생 시절과 회사생활 동안 있었던 일을 써 보겠습니다.</div> <div> </div> <div>- B는 복학을 해서도 말년병장 시절을 잊지 못하고 늦잠을 자주 잤음.</div> <div>B는 주로 윗사람에게는 자주 대들지만, 후배들에게는 잘 해주어 따르는 후배들이 많았음.</div> <div> </div> <div>한 날은 1교시 수업을 째고, 기숙사에서 단잠을 자고 있는데...</div> <div>후배에게 전화가 계속 옴. 한 두번은 무시했으나 전화가 계속 와서 짜증이 났지만 전화를 받음.</div> <div>후배 왈.."형... 큰일 났어요. XX수업 빨리 와주세요. 빨리요...ㅜㅜ"</div> <div>B 왈.."야~ 그거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에 갈거야~"</div> <div>후배 왈.."안되요....... 빨리 일단 와주세요...ㅜㅜ"</div> <div> </div> <div>강의실에 가보니...</div> <div>후배가 시키지도 않은 대리출석을 하다가 교수에게 딱 걸린 것임.</div> <div>맨날 1교시 째고 잠만 자는 선배가 걱정이 되어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함.</div> <div> </div> <div>B는 교수에게... 자신은 결석 그까짓거 뭐라고.. 결석을 하면 했지, 그런 부정한 방법은 하지 않는다 설명했으나,</div> <div>교수는... 그럼 후배가 니가 뻔히 옆에서 듣고 있는데, 니가 안시켰다고 하지 시켰다고 하겠느냐... 너같은 놈들은 자신의 수업을 들을 자격이 없으니, 수업 빼서 딴거 들어라, 만약 안빼도 넌 F 줄거다.</div> <div> </div> <div>B는 너무 억울하여, 수업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교수와 재면담을 하였으나 교수는 같은 말을 반복하였고 차를 타버림.</div> <div>창문으로 계속 억울하다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교수가 차를 출발시켜서 B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버림.</div> <div> </div> <div>B는 억울함과 무릎의 아픔, 자신을 차에 달고 출발했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었고..</div> <div>교수 연구실에 찾아가 멱살잡이 시전, 수업빼라는 것 취소 하기 전에는 둘다 못 나간다며 교수 연구실 문을 안에서 탁자, 쇼파로 막아버림...ㅋ</div> <div>결국 교수는 B의 진심(?)을 이해하였고, 차를 출발시킨 것 사과, 수업 들어도 좋다는 약속을 얻어냄.</div> <div> </div> <div>그러나 B는 그날 수업을 빼버렸고, 다른 수업을 들었음.</div> <div> </div> <div>B... "멱살까지 잡았는데 학점을 잘 주겠냐?"</div> <div> </div> <div>- 파란만장한 학창시절을 보낸 B.. 어쩌다보니 대기업 of 대기업에 입사하게 됨.</div> <div>교육, 연수 뭐 이런거 다 마치고, 발령 부서에 첫 출근을 하였고, 회의에 참석하게 됨.</div> <div> </div> <div>팀장의 일장연설이 시작되고...</div> <div>팀장이 조직을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위화감'을 조성해야 된다는 말을 하게 됨.</div> <div>팀장이 "안그래?"라고 물었는데, 과장, 대리, 선배사원 전부 네.. 그렇죠.. 라고 대답을 함.</div> <div>그때..... B..... "팀장님~ 위화감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을 함.</div> <div>팀장이 약간 열받아서 니가 뭔데 위화감이 아니니 맞니 떠드냐, 니가 학교에서 책으로 배운 지식과 실전에서 터득한 지식은 다르다...</div> <div>옆에 선배들은 귓속말로.. B야.. 그냥 맞다고 해.. 그래야 빨리 끝나... ㅋㅋㅋㅋㅋㅋ</div> <div>그러나 B는 꿋꿋하게 위화감이 아닌 다른 말인데, 지금 갑자기 생각은 안나지만 위화감은 아닙니다. 위화감은 부정적인 단어입니다. 라고 굽히지 않음.</div> <div> </div> <div>팀장이 완전 열받아서 갑자기 회의실 밖으로 나가더니, 책 한권을 들고 들어와서 B에게 던져줌.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더니.....ㅋㅋㅋ)</div> <div>팀장이 그 책에 나와 있으니, 찾아서 몇 페이지 몇 째 줄에 있는지 똑똑히 발표하라고 함.</div> <div>B는 잠시 이걸 언제 다 읽고 찾아낸단 말인가.. 잠시 후회했다고 함.</div> <div>그러나...</div> <div>바로 그 말은 목차에 있었으니...</div> <div> </div> <div>'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에게 위기감을 조성하라.'</div> <div> </div> <div>B는 출근 첫 날부터, 거의 한달 간 회의실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함. </div> <div>이유는 꼬박꼬박 말대답한다고......ㅋ</div> <div> </div> <div>- 점점 짬을 먹어가던 어느날 B가 차를 가지고 출근 하다가, 접촉사고가 남.</div> <div>바로 팀장(위 위화감 팀장 아님..ㅋ)에게 사고가 나서 30분정도 늦는다고 보고를 하고, 사고 처리 후 출근을 함.</div> <div>그런데 그 날 B의 동기 C가 늦잠을 잤는데, 사고가 나서 늦는다고 거짓 보고를 해 놓은 것임. (이것을 B는 나중에 알게됨.)</div> <div> </div> <div>출근을 했는데, 옆자리 선배가.. B하고 C가 둘 다 사고가 났네? 둘이서 앞 뒤로 박았나봐? C는 어딨냐? 좀 있다 들어오려나? 하고 빈정거림.</div> <div>B는... 사고가 났다고 팀장에게 보고 했고, 후배가 사고가 났다는데 몸은 괜찮냐 부터 물어봐야지 말투가 그게 뭐냐, 주차장에 차 보러 같이 가던가 말 좀 좋게 해달라고 말함.</div> <div>그런데 옆 선배는 계속 시비쪼로 ㅈㄹ을 했고,</div> <div>B가... 내 지각을 지적하고 싶거든, 빨리 팀장 달아라. 팀장에게 보고한 사항을 일개 대리에게 지적 당하고 싶지 않고, 아니할 말로 XX입사는 내가 선배다. 넌 경력으로 입사한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XX문화에 대해서 뭘 안다고 나에게 지적질이냐?라고 쏘아 붙임.</div> <div>옆 선배가 계속 ㅈㄹ하자.</div> <div> </div> <div>B가 후배 D에게... 야~ D~ 사무실에 개 키우냐? 왜 자꾸 아침부터 개가 짖어?</div> <div> </div> <div>후에.. 옆 선배는 괜히 가만 있는 애 건드려서 사무실 시끄럽게 했다고 팀장에게 깨졌다고 함.</div> <div> </div> <div> </div> <div>* 9시 출근인데, 계속 8시까지 출근시키고.. 심지어 7시 50분까지를 요구하는 팀장에게 대든 썰.</div> <div> 4년차 때, 일찍 출근해서 선배들 책상 닦으라는 팀장에게 대든 썰.</div> <div> 저녁 7시반에 영화보러 갔는데, 팀장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 안받았다가 팀장과 싸운 썰.</div> <div> 사원증을 팀장이 잃어 버렸는데, 인사팀 과장에게 B가 욕먹어서 과장에게 대든 썰.</div> <div> 후배 결혼식 갔다가, 전 팀장에게 인사하기 싫어서 인사 안 했다가 예식장에서 전 팀장과 싸울 뻔한 썰.</div> <div> 등등등</div> <div> </div> <div>더 많은데 너무 길어서 못 쓰겠어요...ㅋㅋㅋ</div> <div> </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