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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26458
    작성자 : 떵묻은쑤래빠
    추천 : 1
    조회수 : 405
    IP : 211.226.***.19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10/18 07:22:4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26458 모바일
    자랑좀 하고. 갈게요. (궁서체) 어의주의
    저는 34살  미국에서 3년째 하버드 에서 재학중입니다.  <div><br></div> <div>여자 이야기좀 하려고요. </div> <div><br></div> <div>제가 항상 다니는 도서관이 있어요. 항상 같은자리만 앉고 는. 하는데  얼마전 부터 제 앞자리만 앉는. 여자가 눈에 들어옵니다.</div> <div><br></div> <div>긴 생머리 하얀 피부 연약한 모습이 가수 강수지 닮았어요. 나의뇌는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그녀를 볼때마다 통제가 안됩니다.</div> <div><br></div> <div>그녀에게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노트. 메모를 짲어서 공모양 으로 꾸고요. 그러고는. 그냥 갑니다. </div> <div><br></div> <div>혹시 저꾸긴 종이에 나에게 뭐라쓴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떠난뒤 종이를 가져와 봤습니다</div> <div><br></div> <div>아쉽게도 내용은 그냥 공부의 내용과 낙서 뿐입니다. 그날이후로 매일 도서관에서 그녀와 꾸겨진 </div> <div><br></div> <div>용지를 기다립니다.그렇게 두달이 지나고 친구녀석이 라스베이거스 가자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중요한시험 이 있었지만 잠시 머리도 식히려고 갔지요. 아버지 덕분에 부족함 없이 살아요.</div> <div><br></div> <div>좀 오래되긴 했지만 오픈카도 하나 있어요.</div> <div><br></div> <div>그렇게 떠난길에 박물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죠.</div> <div><br></div> <div>출출하기 시작한 우리는 식당에  갔습니다.</div> <div><br></div> <div>앉아서 주문을  하려는데 아니  이럴수가 !!!!!!!!</div> <div><br></div> <div>루현진 선수가 똭 앉아  있는 거에요. 이때다  싶어 류현진 선수의  싸인을 받으려고  가방을  뒤지기</div> <div><br></div> <div>시작합니다. 노트는 없고  포스트 잇 과 그녀의 꾸겨진 종이만  나옵니다. 갈등됩니다. </div> <div><br></div> <div>그녀의 종이와 작은 포스트잇의 갈림길에서  고민  합니다. </div> <div><br></div> <div>싸인을 받기에 너무 작은 포스트 잇 , 크지만 그녀의 낙서가 즐비하고 뒤에는 다행이 깨끗한종이 </div> <div><br></div> <div>고민중이던 그때 한여성의  목소리가 " 이거 쓰세요" 하며 노트를 건넨다 . 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div> <div><br></div> <div>도서관의  그녀가 나에게 노트를 건네며 수줍게 바라본다. </div> <div><br></div> <div>억양과 말투가 일본인이었다.  숨이 탁막히는게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div> <div><br></div> <div>그때  꺼네논 용지를 본 여자(이름 미코) 이하 미코로 칭함. 당황해한다 .</div> <div><br></div> <div>노트의 메모를 알아본것과 동시에 그녀 또한 굳었다.</div> <div><br></div> <div>그때  눈치 빠른  친구가 나에대한  이야기를 속성으로  해주었고  알게된 미코의 얼굴에는</div> <div><br></div> <div>미소가 번진다. 아  우리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div> <div><br></div> <div>시간이 되고  그녀가 가려고  하길래 태워다 주겠다며 내차에  탈것을 권했다.</div> <div><br></div> <div>가는길에  므흣  한  이야기를  나누며  벌써 호텔에  도착 했네 잘가라는 인사</div> <div><br></div> <div>와 함께 내입술에 살짝 뽀뽀? 를 해준다 아 평생 이런느낌이  처음이었다. 심쿵이 이런걸까?</div> <div><br></div> <div>가슴이 터질거 같다. 그때 눈을 떳고 8개월 딸아이가 날 만지고 노네. 하 ㅅㅂ 다시 자야지.</div> <div><br></div> <div>아직 아침7시다  아직  시간의 부족함이 없어.  근데  하버드가 어디 있는거냥 .? ㅋ</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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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8 07:37:51  203.226.***.46  웨이팅게일  27119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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