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0시경 남자 3명 들어왔다. 근데 두놈은 정신은 이미 전 술집에 두고온듯 했고 한 사람은 그나마 멀쩡 대충 맥주먹고 갈줄 알았는데 과감히 앱솔루트 피치를 구입 그러려니 하고 혼자 가게보는데 불금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왕창 들어왔고 가게는 꽉참
이때부터 정신이 없는데 술취한 한놈이 자꾸 이 테이블 저 테이블 지 집마냥 기웃 대다가 자리 앉아서 다른 손님들 심기를 건드림... 바빠죽겠는데 그래도 서비스 업이니 얼굴에 강제로 스마일 장착하고 손님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술취한놈 자리로 복귀 시킴 그리고 아랫 동네로 술 드시러 가셨던 사장님이 친구분들 데리고 가게로 와서 다행이다 하고 가게를 보는데 또 길잃은 어린양 마냥 다른 테이블에가서 주정을 하는데 빡친 손님이 너 한번만 더 오면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놈.... 다시 자리에 앉히고 자세히 보는데 갑자기 이 술취한 새끼가 지 옆에 있는 놈을 애틋하게 보더니 키스를 함!! 이 때 충격과 공포..., 그랬음 그 두놈은 게이 였음. 아까 부터 계속 돌아다니던 게이 1이 사장님 친구 분 여자친구에게 이성적으로 잠시 눈을 뜬건지 작업을 치는데 내가 1초 컷으로 자리로 유도함 (이때부터는 몸에 터치하는걸 자제함..) 그리고 자리에 돌아가더니 그 나름 멀쩡해 보이던 사람에게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던 물뿌리기 대신 앱솔루트를 입으로 뿜어버림 ㅋㅋㅋ 그 멀쩡한 사람이 표정이 리얼 살인직전의 표정 그래서 화가 많이 났던지 그냥 게이 1 2 를 버리고 나감 그 뒤로 우리의 게이 1 2 자 잘못 가리는데 게이1이 게이 2를 뺨을 4분의1 박자로 리듬감있게 때리기 시작 그러다가 갑자기 급 화해를 하더니 본격 19금 을 시작하면서 키스를 하고 의자에 누워서 손으로( 상상에 맡김)
우리의 멘탈 좋은 사장님도 더는 못보겠다고 나에게 강퇴 명령을 내림 그래서 19금 촬영지로 가서 님들아 니들 드라마 조기 종영이요! 외치고 계산하라고 말하니 게이2 가 당당하게 카드를 꺼냄
이제 끝났네 했더니 카드가 결제가 않됨! 그래서 결제가 안됀다고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는데 거기서 그럴리 없다고 온갖 카드 (민증 미용실카드 등) 다 꺼냄 이 와중에 게이1 여운이 남았던지 가게 순회 콘서트하길래 잡아서 게이2 옆에 붙여놨더니 엉덩이 만지고 우리 나가자 빨리 이러고 있음.. 사장님이 노답이라고 경찰서에 신고를 함
이와중에도 손님들 다 보는 앞에서 공개 19금 찰영중인 게이 듀오 다른 손님들이 빡쳐서 술 맛 떨어진다고 계산대로 막오셔서 계산처리 하려고 하는데 게이 1 2 듀오가 갑자기 가게를 나감ㅡㅡ 내가 잽싸게 계단에서 게이1을 잡았는데 놓으라고 팔꿈치로 내 명치를 가격! 아무 대비 없이 맞아서 졸라 아팠는데... 일단 니들은 이따 보자 식으로 끌고 들어왔음
게이2가 30분전과 똑같은 카드꺼내기 신공을 하는중에 게이1이 방실방실 쳐웃으면서 가게 들어옴 (혈압이 확오름)
그래서 또 튈까봐 가게 문지키고 있는데 게이 듀오가 사장님에게 왜 결제를 못하냐고 욕하고 비아냥 댐
그러다 갑자기 게이1이 나를 봄...
나는 그래서 게이1 을 보는데
갑자기 이새끼가 지 양팔을 전투기 마냥 쭉 피더니 상체를 낮춤 난 이건 100퍼 또 미친짓이구나 감이왔음
아니나 다를까 게이1이 그대로 나에게 어깨로 2차가격 ㅡㅡ
유리문에 박아서 소리가 쿵쾅나니 사람들 다 쳐다보고 사장님 친구분이 빡쳐서 게이1 패려는거 사장님이 말리시고 게이1은 이와중에 나보고 실실 쪼개고 있음....
경찰이 와서 사건 전황 다 얘기하고 게이들 조사하는데 게이 듀오가 반항을하다가 결국엔 경찰과 몸싸움을하고 때리고 함ㅋㅋ 이 상황에 충격적인건 게이2가 몸싸움 도중 자신과 한 몸이던 가발과 생이별을 하게됨 (게이2는 대머리였음)
가게에 있던 모든 손님들 게이2의 실체를 보고 충격.!
경찰이 피해자 동행하자고 해서 내가 따라가게 돼는데 가게 손님들이 죄다 나보고 봐주지 말라는 메세지를 보내줌..
범박지구대에 도착해서 다시 사건을 다 설명하는데 게이2는 이때 점점 술이 깨기 시작하는데 게이1은 아직도 안드로메다
술값만 지불하면 죄 하나는 빠진다는데 게이 듀오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게이1 은 토익 시험을 봐야되는 돈이라며 술값 내는걸 거부하고 게이2는 월요일에 주겠다고 말함...
그 결과 사기 + 폭행으로 소사경찰서로 이동함
형사님이 나를 보더니 와 이 덩치로 팼으면 쟤들은 119갔을텐데 잘참았네 이 말하고 잠시 기다리라고 함
여기와서도 애정행각하고 정신못차리는 게이1때문에 듀오는 유치장 체험기를 시작함
10분정도 지나고 갑자기 입구쪽에서 쌍욕이 들리고 다른 지구대에서 왠 바짝 마른 양아치 한놈을 수갑채워서 잡아옴 근데 형사님은 아는 놈인지 이름 부르며 왜 왔냐고 말하는데 양아치 극도로 흥분 상태에 술까지 취해서 수갑만 풀고 게이랜드 유치장으로 집어넣음ㅋㅋㄱㅋ 이때까지 우리의 양아치 흥분해서 "내가 무슨 잘못했냐"며 형사쪽만 보고 욕하다가 고개를 90도 돌리자 눈앞에 키스를 하던 게이 듀오를 발견하고ㅋㅋㅋ " 뭐야 씨발이거!!!? 이런 씨발 뭐하는 새끼들이야 이거!! " 욕을 하며 쇼파에서 일어나 철장에 고목나무 매미마냥 붙어서 " 야이 씨발 이게 뭐냐고 저새끼들 보라고 야 이 개새끼들아 니들 뭐냐고" 진짜 당황해서 말하는데 이때 게이1이 양아치를 게슴츠레한 눈으로 보고 자리에서 일어남 이 상황을 보던 나와 지구대 경찰관 형사님들이 다 터져서 웃고 있고ㅋㅋ
표정부터 리얼 심각한 양아치 필사적으로 " 넌 오면 진짜 뒤진다 이 게이새끼야 너줄라고 있는거 아니다 꺼져 18 " 이러면서ㅋㅋ 형사쪽보고 나 다시 수갑 채우고 여기서 내보내 달라고 아우성함ㅋㅋ 자기가 잘못했다고 일단 내보내 달라고 저새끼 저거 보라고 저런 정신병자 새끼랑 못있는다고 절망적으로 외침 결국 형사가 내보내줌ㅋㅋ 나와서 양아치가 " 야이 호로새끼들앙! 나는 지금 사회 정의실현하고 왔는데 너희 같은 놈들을 봐야겠냐"며 말하길래 봤더니 담배 피던 고딩 귓방망이 후려져서 현행범으로 잡혀옴 나이30 살에 완전 꼴통임 (고딩이 이런 명언을 날렸음 "담배 파는건 불법이여도 피는건 불법 아니거든요 ㅡㅡ") 고딩 새끼도 노답 하지만 때린놈이 잘못이지.
그리고 형사님이 게이들도 조서써야된다고 유치장체험 끝내주고 내보내자마자 게이1이 양아치 옆으로 바로 이동ㅋㅋ 양아치 가만히 있다가 게이1이 어깨에 손 올리자 경기를 일으키고 난리를 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