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 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 가는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지만
벌써 배가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저 배를 놓치면 안 된다 싶어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죽을 힘을 다해서 팔을 뻗어봤지만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 들고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말했다.
"아.. 뭐이 그리 급한 겨? 10초만 기다리면 도착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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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재미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재미있나부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