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지금은 여친이 없음으로 음슴체
지금으로부터 약 11년전에 나도 작성자와 비슷한 경험을 함.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갔는데 술자리에서 여자한분과 썸탐. (원래 오랫동안 알고 친한사람이었는데 그때 눈이 맞음)
술자리에서 술 퍼먹고 그 분을 집에 데려다 드리니까 새벽3시.
갈곳이 없어서 피시방에서 거의 날밤 새움. 아침에 근처 목욕탕 가서 대충 졸고 씻고 오후부터 그 분과 데이트를 즐김.
그리고 저녁에 다른 분들과 또 술을 먹음.. 정말 어려서 그랬는지 체력이 장난아니었는걸 쓰고보니 ㅎㅎ
그렇게 또 술을 퍼붓고 있는데 여친(?) 이 우리끼리 나가자고 함.
그러면서 그분이 나에게 둘만 같이 있고 싶다고 드립. (오유인들은 이거 눈치채지 못하지만 나님은 그때 오유인이 아닌관계로 눈치챔)
그래서 방을 잡음.
근데 돌이켜보면 전전날에 4시간동안 장거리 기차타고 가서, 밤새 술퍼먹고, 잠 거의 안자고, 전날에는 하루종일 쇼핑한다고 돌아다닌뒤에 또 술을 퍼먹었는데 그걸 누가 버티겠음?
같이 누웠는데 뭔가 얘기를 하다가 결국 뻗어버림. 근데 무슨소리가 사각사각. 간신히 눈을떠보니 약 30분정도 지나있고 그녀는 밖으로 나가고 있었음ㅋㅋㅋ
아.. 일이 뭔가 잘못되었구나. 간신히 힘겹게 몸을 일으켜 그분을 잡았지만 매몰차게 뿌리치고 가버림.
새벽 한 4시까지 설득하다가 포기 하고 일단 들어와서 잠을 청함.
11시간 충분히 숙면뒤 체력을 회복하고, 잠시 고민뒤에 전화를 함.
만나자고, 할얘기 있다고.
-- 여기서부터 해결책--
오후 5시쯤 다시 만남. 적당하게 분위기잡고 얘기하다가 시원한곳에서 바람쐬면서 차근차근 내 상황 설명.
2일 연속 밤샘에 술을 퍼드셔서 도저히 쓰러질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잘먹고 잘 쉬고 왔다. 다시 방잡자. 강력 돌직구 날려버림.
남자답게 들이대니까 그녀 뿅감. 그래서 잘 해결됨.
자세한 뒷내용은 생략한다.
작성자분. 그냥 편한 분위기 잘잡고요. 그녀가 얼마나 나에게 매력있는 사람인지 적당히 잽날리다가 돌직구 날리세요. 그럼 여자는 다 딸려옵니다.
지금 한달 시간가지면 끝장남. 무슨수를 써서라도 잡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과거의 그분과 저는 지금은 어떻게 됐냐하면.. 머 당연히 해피엔딩 아니겠어요?
오유 기준으로 말이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74 | 남산타워 밑어 안중근의사 동상을 보다 문득 | 앙팡교주 | 13/09/18 13:26 | 30 | 0 | |||||
73 | 일본인 여직원과 역사 이야기 한 썰, 두번째 이야기. [1] | 앙팡교주 | 13/09/11 01:58 | 57 | 3 | |||||
72 | 일본인 여직원과 역사 이야기 한 썰 [4] | 앙팡교주 | 13/09/08 10:36 | 84 | 1 | |||||
71 | 영화 감기 정말 걸작이네요!! [1] | 앙팡교주 | 13/08/29 02:18 | 205 | 0 | |||||
70 | 모니터 아날로그 선을 디지털 선으로 바꾸니까 [8] | 앙팡교주 | 13/08/14 00:25 | 48 | 0 | |||||
69 | 오늘도 전우의 시체를 팔아넘긴다 | 앙팡교주 | 13/08/03 21:31 | 200 | 1 | |||||
68 | 안타깝지만 정찬성.. | 앙팡교주 | 13/08/03 02:12 | 33 | 0 | |||||
67 | 나도 저승사자(?) 만난 썰.. [1] | 앙팡교주 | 13/08/01 23:04 | 64 | 0 | |||||
66 | 동족 상전의 비극 [2] | 앙팡교주 | 13/07/26 01:00 | 138 | 1 | |||||
65 | (베오베 재도전) 알람시계가 정말 필요합니다.. [2] | 앙팡교주 | 13/07/25 00:02 | 31 | 1 | |||||
64 | 알람시계 추천좀요 [4] | 앙팡교주 | 13/07/20 00:34 | 27 | 6 | |||||
63 | 방송쪽에 일하는 내 친구 말이 [1] | 앙팡교주 | 13/07/19 11:01 | 147 | 0 | |||||
62 | 정말정말 궁금한것. 여자분들은 왜? [3] | 앙팡교주 | 13/07/17 00:00 | 21 | 0 | |||||
61 | 부처게시판이라.. | 앙팡교주 | 13/07/10 13:08 | 14 | 0 | |||||
60 | 이것이 진짜 참치닷 [3] | 앙팡교주 | 13/07/06 14:37 | 134 | 5 | |||||
59 | 부산 남포동쪽 간단히 한잔하실분 [4] | 앙팡교주 | 13/06/29 20:56 | 43 | 0 | |||||
58 | 이것이 여싱 진짜 트리플 악셀이다.미도리여사 [3] | 앙팡교주 | 13/06/29 02:02 | 58 | 3 | |||||
57 | 내 폰 바탕화면 | 앙팡교주 | 13/06/26 14:48 | 25 | 0 | |||||
56 | 김연아 기념품 자랑 [2] | 앙팡교주 | 13/06/23 12:07 | 91 | 0 | |||||
55 | 김연아 팬미팅 | 앙팡교주 | 13/06/20 20:29 | 56 | 2 | |||||
54 | 상금 천만원 받아가세요 [3] | 앙팡교주 | 13/06/13 21:12 | 209 | 2 | |||||
53 | 그냥.. 뭔가 절묘해서; [4] | 앙팡교주 | 13/06/13 17:39 | 275 | 10 | |||||
52 | 박원순님 이건 아니잖아요.. [4] | 앙팡교주 | 13/06/13 13:30 | 109 | 2 | |||||
51 | 테더링 질문요~ [3] | 앙팡교주 | 13/06/10 16:46 | 20 | 0 | |||||
50 | 정중하게 문자를 보내지 못한 구매자의 최후 [1] | 앙팡교주 | 13/06/09 16:44 | 278 | 0 | |||||
49 | 엘지 오늘 텍사스 안타 장난아니네; [1] | 앙팡교주 | 13/06/07 20:21 | 77 | 0 | |||||
▶ | 여친이랑 방잡고 잠들어 버린 분에 대한 해결책. [2] | 앙팡교주 | 13/06/07 14:00 | 115 | 4 | |||||
47 |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모르는 젊은 친구들을 위하여.. | 앙팡교주 | 13/06/06 15:07 | 28 | 0 | |||||
46 | 무플 베스트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듯 | 앙팡교주 | 13/06/06 10:45 | 38 | 4 | |||||
45 | 드디어 티켓이 왔다 ㅠㅠ [2] | 앙팡교주 | 13/06/04 16:52 | 51 | 2 | |||||
|
||||||||||
[1] [2] [3] [4] [5] [6] [7] [8] [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