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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같이 데이트하자 했을 때
난 겜하기에 바뻐 약속시간도 늦고, 후줄근하게 나와
당신이 두번다시 날 안볼 줄 알았는데
당신은 그러지 않았어.
당신이 중요한 자리라며 꼭 나오라 한 자리에 1시간이나 늦어
당신을 무안하게 만들었지만
당신은 나에게 화를 내지 않았어.
취업 준비 시절 만날 때마다 데이트 비용은 전부 당신이 부담했는데
속으론 너무 미안했는데
당신은 기 죽지 말고 당당하라며 오히려 내 손을 잡아 주었어.
대학 시절 학고를 2번이나 받고 과 아이들 앞에서 망신당했을 때
오히려 당신은 술 한잔 하자고 불러내어 날 위로해줬어.
그러면서 당신은 나에게 사랑한다 말 한마디 제대로 들은 적이 없었지.
이젠 좀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은 이미 한 남자의 아내이지만
이제 고백할게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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