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오늘 수업이 음슴으로 음슴채...
예전에 스마트폰이 생기고서 LTE까지 생기고 나니 나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음..
바로바로 운전하다 신호등에 걸렸을 때 스마트폰으로 오유보기....
축구를 좋아하여 빠르게 단련된 주변시를 활용하여 주위의 차가 출발하기 직전까지 오유를 즐기는 재미는 쏠쏠했음...
파파했다라고 하면 오바일까봐 쏠쏠까지만 표현하겠음.
여하튼 파란불을 보려면 각도상 고개를 들고 확인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 앞차가 출발하거나 옆차가 출발하는 것을 인지해야 나도 핸드폰을 던지며 출발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신호등에 걸려서 오유할 때 꼭 내 앞에 차가 있길 기원했음...
그렇지 못할 때는 옆차가 출발하고 내 시야에 들어올 때까지 가끔 늦게 출발 할 때가 있고 뒷차의 빵빵거림에 많이 미안해서 비상등을 3번 깜빡거릴 때가 간혹 있었음...
우리동네에 차가 많지 않은 4거리가 있음...
4차선 왕복차선이라 두차선씩 신호대기를 하는 곳인데 내 기억에는 오늘 나와 같이 신호대기 했던 차는 4대였음...
본인은 1차선에서 역시나 베오베를 보며 오유를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음...
베오베 하나 쯤 보면 신호가 바뀌기에 보는 데......
재미있어서 댓글도 읽고 왠지 싸해져서 신호등을 보았음.....
헐 파란불......
얼렁 출발하려고 하는데 노란불로 바뀜......
이상해서 옆차보니 스마트폰 보고 있음...
대각선 뒷차보니 고개 숙이고 있는게 스마트폰 보고 있는 것 같음...
뒤차도 빵빵거리지 않고 그냥 넘긴게 무엇인가 열중한 것 같음.
스마트폰 본것이 분명함....
그리고서 옆차를 봤더니 옆차 운전자 나랑 눈 마주치고 멋적게 웃음.......
요새 차들이 왤케 신호떨어져도 출발이 늦는가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오늘 크게 깨달았음...
운전 중에 오유는 진짜로 금물!!!!!!
스마트폰 도 금물!!!!!
저 같은 못난 습관은 가지지도 생각도 하지 맙시다!!!!!
기승전캠패인....
세줄
1. 운전중 스마트폰으로 오유하는 게 잼남
2. 신호대기 되서 오유하다가 파란신호 넘김... 나말고 같이 대기하던 차들도 넘김...
3. 운전중 스마트폰, 오유 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