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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366828
    작성자 : WAFU
    추천 : 8
    조회수 : 614
    IP : 210.216.***.16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2/28 05:23:17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66828 모바일
    늦둥이 동생 관찰 보고서
    가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한 결과물이다.
    새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키메라다.
    난 이뻐라하지만 얜 날 이뻐라하지 않은거같다.
    내 레벨은 21이다.
    이녀석의 레벨은 고작 7이다.

    이 스머프는 태권도를 다닌다.
    억지로 다녔지만 즐기는거 같다.
    내가 바닥에 이불을깔고 티비를 볼적의 이야기다.
    이녀석은 방방 뛰어다니며 태권도 연습을 했고
    "앞촤기!! 돌려촤기!!"구령을 넣으며 연습을 했다.
    그러다 이녀석은 "찍끠!!"를 외쳤고
    내 귓방맹이를 찍어내렸다.
    ㅆ1발

    이 대단하신 용사님은 지구를 지키는 파워레인져시다.
    옐로우시란다.
    옐로우는 독수린데 대가리도 독수리다.
    새대가리라 지 형을 들이 받으며 악당이라고 부른다.
    악당이 무엇인지 보여주는것으로 사건은 끝이났다.

    요즘 애니메이션채널에서 가면라이더의 오줌을 보여준덴다.
    빨리 챔프를 틀라고 재촉해서 채널을 바꿔주니
    제목은 가면라이더 오즈였다
    아직 파워레인져 옐로운가보다.
    새대가리새끼

    가면라이더 오즈는 동전을 배꼽에 끼워맞춰 변신을 한다.
    그걸 보고 변신을 하겠다며 내 돼지를 박살냈다.
    한번만 더 우리 꿀꿀이를 박살내면
    변신하기전에 병신을 만들어버리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녀석은 명절날 어그로율이 매우 높다.
    병풍을 걷어 차 제삿상을 리셋, 조상님 두번 모시는 미라클을 행하는가 하면
    격파시범을 보인다며 소쿠리에 냅둔 전들을 다 뭉개버렸었다.
    순간 아버님은 너무 실력이 뛰어나 가로등을 들고 싸우는 누가 빙의되셨고
    리그에서 허락한적도 없는 효자손으로 퍼블을 따내셨다.
    내 동생은 리그의 룰을 깰정도로 강챔이다.

    이녀석은 습관성 탈골 증세가 있다.
    그걸 자기 자신도 인지한건은 6살때였고
    그 이후론 불리하다 싶으면 팔이 빠진척 병원을 갔다오곤 했다.
    아버님이 두어번 당하시곤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병원을 가
    주사를 맞아야한다며 장난을 쳤고
    파워레인져 옐로우 새대가리는 겁에질려
    지 팔을 직접 끼워맞추는 기적을 행하였다.
    하지만 마침 독감철이라 독감주사를 맞았다.

    이녀석은 똥을 6살까지 못가렸다.
    아직도 궁둥이를 걷어차고나면 내 발에 코를대고 킁킁거린다.
    그걸 게임인줄알고 내가 발을 들어 향기에 취하려하자
    있는힘것 나의 소중한 보물을 걷어찼다
    ㅆ1발... 다음은 내턴이다.

    아버지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씁!하는 소리를 내시곤 때릴것 같은 모션으로 동생을 혼내시곤 한다.
    위협 도발의 성능은 아주 좋았다.
    유치원 선생님이 착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자 마하의 속도로 가드를 올렸다고 한다.
    그 소식을 전화로 전해들은 새어머니는 아버지를 혼냈다.
    가정파괴의 주범은 동생인가 아버지인가
    유치원 교사인가

    나는 현재 출가를 하고있다.
    좋지 않은 방법으로
    그래서 지금은 동생을 볼 수 없다.
    군대를 갔다오면  새어머니쪽
    그러니까 외가댁 때문에 더욱 동생을 볼 수 없다.
    동생이 너무나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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