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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유머글 초원에 팻말이 있습니다.
"잔디를 밟지 마세요"라는 팻말이 입니다.
처음에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고 사람들이 파란잔디를 감상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하나가 부모손을 뿌리치고 잔디밭에 들어가 뛰어 다녔습니다. 사람들은 귀여운 아이가 파란잔디에 뛰는 모습이 귀여워
웃으며 바라보았습니다. 한 아이가 들어가서 뛰자 이 번에 다른 아이들도 덩달아서 한나씩 둘씩 들어가서 뛰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들이까 잔디가 상하면 얼마나 상하겠나", "잔디는 한번씩 밟아 주어야 해"하라고 말하면서 아이들만 들어가는 것은
허용하였습니다. 잔디밭에는 아이들로 북새통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초원 근처에서 대통령선거 유세가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처음에 한 어른이 잔디밭에 들어가자 다른 어른들도 따라 들어가서 잔디를 밟고 술병을 들고와서 앉아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잔디밭은 어른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잔디밭은 이제 아이 어른은 물론이고 경찰까지 들어와서 마구 짓 밟히고 있습니다. 유세가 한달이상 계속되면서 잔디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제서야 잔디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사람은 유세가 끝나면 괜찮을 거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잔디를 보러 온 사람들은 여기서 나가라고 고함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제 잔디를 밟지 마세요라는 팻말은 뽑혀서 쓰레기 통에 쳐박혀 있습니다.
옛 시절 그 파릇파릇 색깔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잔디를 그리워 하는 분들은 일부 떠났고 남은 분들은 다시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잔디밭에 와서 죽어가는 잔디를 슬픔으로 어루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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